한남대학교 축제속으로~

불타는 금요일 특별한 이야기를 만들래~♬

한남대학교 축제 그 뜨거운 에너지 속으로~

싱그러운 초록이 물드는 5월은 축제의 계절! 중간고사도 지나고 긴장감을 살짝 내려놓고 신나게 축제를 즐길 시간입니다. 지금부터 청춘의 에너지를 가득 느낄 수 있는 대학교 축제 현장을 가보려고 합니다.

대전시 블로그에 방문하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대전의 영화촬영 장소로도 유명한 오정동 선교사촌, 천삼백만 관객을 돌파한 서울의 봄 촬영지 한남대학교에서 이번 주 수요일(22일)부터 금요일(24일)까지 축제가 열립니다. 한남대학교는 산책하러 자주 찾는 곳이기도 한데요, 구석구석 다니다 보면 아기자기 예쁜 장소가 많아 친구들과 오거나 청림이라는 이름에 맞게 소나무길을 따라 학교 둘레길 산책해도 아주 좋습니다. 소나무 향을 가득 느끼실 수 있답니다.

2024 한남대학교 축제를 간단히 살펴보면 대운동장 특설무대에서는 가요제, 불꽃쇼, 연예인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고 한남대학교 내 플리마켓, 한남대학교 마스코트 포토존과 축제 부스가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공연을 보러 가기 전 먼저 축제 부스 구역을 살펴보았습니다.

오후 5시까지 운영되고 건강, 국제, 취업 분야별 부스와 파우치 만들기, 다트 던지기, 스포츠 게임, 페이스 페인팅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부스가 모여 있으니 방문해 보시면 좋을 듯합니다. 위치는 한남대학교 정문에서 상징탑(독수리)에서 직진 후 오른쪽에 있는 건물인 인사례 교양동 앞입니다.

저녁 공연이 시작되는 메인공연이 있는 대운동장으로 걸어갑니다. 어디서 음식 냄새가 나는데요? 화려한 조명 아래 스테이크, 불초밥, 크레페, 피자, 닭강정, 다코야키, 팟타이 등 간식과 분식을 넘나드는 메뉴의 총집합 푸드트럭이 일렬로 서 있었고, 그 옆에는 푸드트럭에서 주문한 음식을 먹을 수 있는 먹거리존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야외활동하기 좋은 시기라 밖에서 먹는 음식은 다 맛있는 거 같아요! 저도 팟타이와 닭꼬치를 맛있게 먹었어요~

제가 찾은 시간에는 중앙 무대에서 한남대학교 동아리 공연이 있었는데요, 에너지 넘치는 락앤롤 밴드 공연부터 리듬에 몸을 맡기는 댄스 공연이 이어졌습니다. 동아리 공연이 끝난 후 축제 2일차 초대가수로 경서와 아일릿이 대전을 찾았습니다. 공연 중 멘트처럼 하늘을 올려다 보니 밤하늘에 달이 정말 예쁜 밤이었습니다. 노래 가사가 생각나네요. 밤하늘의 별을 따서 너에게 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