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전
향남복합문화센터 기획전 평범한 일상 속 특별한 감동, 몽글한 하루
"본 기사는 화성특례시 SNS 서포터즈가 취재한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
화성특례시 SNS 서포터즈 이민숙입니다.
우리는 매일 누군가의 글과 꿈을 마주합니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가정에서, 책 속에서 학교에서 등등입니다. 향남복합문화센터에서 그러한 일상을 조금 더 특별하게 만나는 전시가 개최됩니다. A DREAMY DAY, 몽글한 하루입니다. 6명의 작가는 일상에서 마주한 다양한 형태의 텍스트를 작가들의 꿈과 세계관으로 완성한 작품이 전시됩니다.
2025 밖에서 만난 예술사업 기획 전시 - 몽글한 하루
향남복합문화센터 : 야외마당, 1층과 2층 로비 전시실
전시 일시 : 2025년 5월 13일 ~ 6월 29일 10:00~21:00 / 주말 10:00~18:00
휴관일 : 매월 둘째, 넷째 주 월요일 및 법정공휴일 휴관
참여 작가 : 권인경, 김병진, 박은영, 서동주, 석동미, 성태진
전시설명 : 수, 목, 금 1일 2회 오전 11시, 오후 2시
입장료: 무료
몽글한 하루는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의 2025 밖에서 만난 예술사업 기획 전시입니다. 일상에서 누구나 수시로 접하곤 하는 메모, 편지, 시, 이야기, 광고 문구, 디지털 메시지 등 일상의 다양한 글과 텍스트의 예술화입니다. 전시는 친근하여 직관적으로 즐기며 평범한 하루에서 예술을 찾아갑니다.
몽글한 하루를 즐기는 방법은 총 3가지입니다. 전시 관람, 체험 프로그램, 나의 꿈을 찾아서 스탬프 투어입니다. 거기에 더해 도슨트 프로그램과 전시연계 프로그램도 운영됩니다. 도슨트 전시해설은 수, 목, 금 1일 2회 오전 11시, 오후 2시에 시작됩니다. 전시연계 프로그램의 경우 상시 프로그램에 더해 특별 프로그램도 총 5회 진행됩니다.
향남복합문화센터는 도서관, 실내수영장, 공동육아나눔터, 다함께 돌봄센터가 함께합니다. 몽글한 하루 전시는 야외공원, 1층 로비 존, 2층 로비 존 총 3구역으로 구성되네요. 1층 정문 왼쪽으로 김병진 작가의 미키의 꿈이 설치되었고 실내에 들어서면 2층에서 1층으로 관람 동선이 안내됩니다. 1층과 2층에 각각 안내 데스크가 있어 전시를 안내하고 스탬프 투어도 참여할 수가 있었습니다.
2층이 주 전시실로 도서관과 마주한 로비 전체로 서동주 작가의 멀티미디어 영상이 설치되었고 좌우로 전시가 이어집니다. 또한 야외 테라스와 안쪽 강의실에 체험존이 설치되었습니다. 전시와 체험을 동시에 즐기는 구조입니다. 검은 천막이 드리워서는 어둡게 조명이 설치된 영상실, 서동주 작가는 천개의 수평선에 책의 페이지를 넘기는 반복적인 동작으로 만든 끊임없이 펼쳐지는 수평적 풍경을 보여줍니다 작가는 점차 사라져 가는 아날로그 매체의 시간성과 공간성 물질성을 오늘의 디지털 시청각 기술과 결합하였다고 합니다.
전시는 6명의 작가와 작품세계를 자세히 소개함으로써 관람객의 이해를 돕습니다. 박은영 작가의 싹트다, 솟아오르다. 생장하다는 시간이 쌓이듯 색을 겹겹이 덧입히는 방식으로 진행된 작품이었습니다. 이른 봄 유초록 잎이 올라오고 언 땅에서 힘들게 새싹을 올린 꽃과 나무가 시나브로 피어나고 짙어져가는 자연이 느껴졌습니다.
예술은 작가만의 시선에서 구축되었으나 완성된 뒤에는 관람객 각자의 해석으로 즐기게 되는 장르이네요. 모두가 보이는 대로 보고 느끼면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작가 소개와 작품 배경 안내로 한 작품 한 작품을 더욱 재미있게 즐기며 미쳐 보지 못했던 것들도 찾아가게 됩니다. 권인경 작가는 화려한 색채의 콜라주 기법이 과거 서민들이 사랑했던 민화가 엿보였습니다.
열린창, 너의 마음. Return to paradise 1 등 고서의 콜라주 기법입니다. 사람이 등장하지 않고 있음에도 조금 전까지도 머물렀음이 보이는 흔적들입니다. 일상 속 공간과 시간의 흔적이 서로 마주하네요. 기존 향남복합문화센터의 설치물과도 잘 어우러집니다.
성태진 작가는 히어로를 통해 어른과 아이들 모두의 추억을 소환합니다. 전시와 체험이 동시에 이루어집니다. 용맹한 영웅의 기백 태권브이가 철가방을 들고 자장면을 배달하고 청춘의 슬픔을 토로하고 실연을 겪기도 하네요. 성냥개비를 문 채 총을 들고 있는 영웅본색, 삼국지 패러디 등 세상의 모든 것이 가능할 것 같았던 히어로가 우리의 평범함 일상 속으로 들어왔습니다.
보는 순간 빙그레 미소를 짓게 되고 감성적이면서도 날카로운 텍스트에 까르르 웃음이 터져 나오는 그럼에도 깊은 여운이 있습니다. 태권브이 조각 작품, 추억의 딱지 등 모두가 좋아하는 손재, 모두가 공감하게 되는 주제였습니다. 그리고 한국의 미를 대표하는 달항아리도 함께입니다.
전시실 한 면에는 성태진 작가 드로잉 벽화가 설치되어 글과 그림을 작성할 수 있고 태권브이 딱지, 페이퍼 토이도 만들어봅니다. 성태진 작가의 태권브이와 함께하는 체험마당이었습니다. 그 옆 칸에서는 특별 연계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5월 17일, 6월 7일 총 3회 박은영 작가의 작업장식을 따라가는 색과 단어들, 5월 25일, 6월 14일에는 석동미 작가와 함께 나만의 부메랑을 꾸며봅니다. 6월 21일에는 마지막 연계 프로그램으로 미디어 아티스트 서동주 작가의 만남이 예정됩니다.
2층 야외 테라스에는 무더워지기 시작한 더위를 시원하게 식혀주는 모두의 드림풀이 운영됩니다. 그늘막 아래로 소형 미끄럼틀과 볼풀이 설치되었습니다. 수영장 속 드림볼에 나의 소원을 적어보고 제시된 단어와 연상되는 색깔을 미리 준비된 엽서에 칠해봅니다. 꿈과 글이 함께하네요
전시는 마지막으로 관람 동선을 따라 1층에서 마무리됩니다. 석동미 작가의 작품과 김병진 작가의 작품이 나란히 합니다. 석동미 작가는 나무, 아크릴, 철재 등 다양한 재료를 반복적이고 패턴화된 방식으로 2점의 설치작업을 보여줍니다. 도서관과 수영장 사이 사람들의 이동이 가장 많은 공간을 화려하게 장식하였습니다.
몽글한 하루 전시 관람은 김병진 작가의 미키의 꿈으로 시작하여 vertical and horizontal로 마무리됩니다. 인간과 인간 사이의 관계 그 본질을 시각적으로 탐구한 작업으로 수직성과 수평성 관계의 구조를 보여줍니다.
평범한 일상 속 특별한 감동. 몽글한 하루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에 좋았습니다. 눈으로 보고 듣고 느끼고 직접 체험하는 일상의 예술이었습니다. 6월 29일까지 전시도 즐기고 연계 프로그램도 참여해 보세요.
*본 포스팅은 화성시 SNS 시민홍보단에 의해 작성된 글로, 화성시청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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