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 맛집, 동해막국수 방문

점점 더워지는 날씨, 잃어버린 입맛을 되찾아줄

시원하고 맛있는 음식이 간절할 때가 있죠?

저는 이맘때쯤이면 자연스럽게

막국수가 떠오르곤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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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제가 찾아간 곳은

인천 계양 아라뱃길 근처에 위치한

동해막국수입니다.

단순한 막국수집을 넘어선

특별한 경험을 하고 온 곳이라

여러분께도 자세히 소개해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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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동해막국수는

대중교통으로 접근하기에는 조금 어려움이 있어요.

그래서 자차 이용을 권해드리고 싶어요🚗

저도 차를 이용해서 방문했는데,

주차장으로 들어서는 순간부터

여느 식당과는 다른 분위기가 느껴지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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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가 우거진 주차장은

그 자체로도 운치 있었지만,

차를 세우고 식당으로 향하는 길에

눈에 띄는 것이 있었으니

바로 개성 넘치는 조각상들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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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나 독특하고 재미있는 조각품들이

곳곳에 자리 잡고 있어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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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막국수집에 웬 조각상이지?'하는

의문이 들었지만,

곧 이곳이 시인 홍장표님이

직접 운영하는 곳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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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도 훌쩍 넘게 영업해 온 식당임에도 불구하고,

사장님의 애정이 느껴질 만큼

정말 깔끔하게 관리되어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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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에 들어가기 전,

안마당과 바깥마당에 전시된 시와

작품들을 여유롭게 감상하다 보니

와, 이런 곳이 우리 동네에 있었다니!

하는 생각에 괜스레

기분이 좋아지더라고요.

단순히 음식을 먹는 공간이 아니라,

마치 작은 미술관에 온 듯한 느낌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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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내부는 외부에서 느꼈던

예술적인 분위기를 그대로 이어받고 있었어요.

굉장히 깔끔하면서도 옛 물건들이

아기자기하게 전시되어 있어

마치 박물관에 온 듯한 착각마저 들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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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방으로 안내받아 자리를 잡았는데,

넓은 창밖으로 펼쳐지는 풍경이 정말 평화로웠어요.

식사 전 풍경 감상하며

잠시 여유를 즐기기에 그만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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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분위기 속에서

어떤 메뉴를 고를까 행복한 고민에 빠졌어요.

역시 막국수 전문점에 왔으니

대표 메뉴를 맛봐야겠죠?

저희는 비빔막국수와 함께 찰떡궁합인 수육,

그리고 빠질 수 없는 막걸리를 주문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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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주문한 메뉴들이 나왔고,

기대했던 비빔막국수를 맛보니

역시 후회 없는 선택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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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한 굵기와 잘 끊기는 면발은

강원도 메밀의 순도가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었어요.

양념은 과하지 않으면서도 새콤달콤해서

입맛을 확 돋우더라고요😋

쫄깃한 수육 한 점과 막걸리 한 잔을 곁들이니

그야말로 금상첨화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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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하는 내내, 이곳은 정말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어른들을 모시고 오기에도,

가족끼리 외식하기에도

정말 좋은 곳이라는 확신이 들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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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맛은 물론이고,

식당 곳곳에서 느껴지는 시골집의 정취와

예술적인 분위기까지 평범한 식사를

특별한 경험으로 만들어주는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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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에 이렇게 좋은 곳이 있다는 사실이

정말 행복하게 느껴졌어요😊

계양구 맛집이나

인천 아라뱃길 근처 식당을 찾고 계시다면,

동해막국수에 한번 방문해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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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양구 신비 블로그 기자단 11기

안진희 기자님의 기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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