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에서 시작하는 글쓰기 : 독립출판 작가 되기, 브런치 작가 되기

​

최근 많은 분들이

"내 이름으로 된 책 한 권 내고 싶다."는

바람을 이야기합니다.

​

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는 시대이지만,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면

도서관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계양도서관에서 진행되었던

멋진 작가 도전기를 소개합니다📖

​

​

​

계양도서관은 시민들의 작가 도전을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은 운영하고 있습니다.

​

지난 5~6월

<책동네산책 프로젝트 '독립출판, 나도 작가다'>를

성공적으로 마쳤고, 이어 7~8월

<2025년 시민저자학교 5기

'브런치스토리 작가 도전'>을 진행합니다.

​

저 역시 이 프로그램을 통해 독립출판물을 출간했고,

용기를 얻어 브런치스토리 작가 심사를

신청하여 통과했는데요.

각 프로그램이 어떻게 진행되었고,

어떻게 펼쳐지고 있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

​

📖 책동네산책 프로젝트 '독립출판, 나도 작가다'

​

이 프로그램은 계양구에 자리한 책방

'니키의 도시' 최선미 대표가 진행했습니다.

최선미 대표는 출판사 위트타운비엔나의 운영자이자,

독립 출판물을 출간한 선배 작가로서

원고가 한 권의 책으로 만들어지도록

전 과정을 잘 도와주었습니다.

​

​

수강생들은 글을 쓰고 싶다는 막연한 생각부터

이미 구체적인 주제와 목차를 구상한 분,

그리고 서평이나 여행 후기를 꾸준히

써오신 분들까지 정말 다양했습니다.

​

대부분 글쓰기에는 익숙하지만,

책 만드는 과정은 생소했는데요.

책 출간을 위한 전체적인 과정부터

상세하게 설명해 주었고, 여러 활동을 통해

생각을 정리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

​

'한글보다는 워드로 작업하는 것이 편하다',

'헷갈리지 않게 사진은 별도의 폴더를 만들라',

'사진 크기는 짧은 면 기준 2,000픽셀 이상' 등

기초적인 부분부터 정말 한 걸음 한 걸음

알려주셨답니다👍

​

​

처음 다루는 책 편집 프로그램 사용과

책 최소 분량을 채워야 하는 글쓰기가 쉽지 않았지만,

원고를 보내고 최종 인쇄용 파일을 넘겼을 때의

짜릿함과 뿌듯함은 마치 올해 크리스마스 선물을

미리 받은 것 같은 기분이었습니다🎁

​

​

​

책을 출판하는 데는 예상보다 시간이 더 소요되어

8월에 실물 책을 받아볼 수 있다고 하는데요.

여러 작가의 글을 하나의 책으로 엮어 만든 것이 아닌,

오롯이 제 글로 구성한 제 책 한 권이 출판되는 것이라

더욱 의미가 컸습니다📘

​

​

📖 2025년 시민저자학교 5기

'브런치스토리 작가 도전'

​

무더위를 도서관에서 보낼 요량으로 이 프로그램도

신청했고, 7월 첫 수업에 참여했습니다.

​

​

브런치스토리 작가 신청이

한 번에 통과하기 어렵다는 말을 듣고

미리 작가 심사를 신청해 보았는데요.

운 좋게 브런치스토리 작가로 승인을 받았습니다.

참고로 브런치스토리라는 플랫폼에 글을 발행하려면

작가 심사를 통해 승인받아야만 한답니다.

​

브런치 작가 신청은 '작가 소개',

'어떤 글을 발행하고 싶은지', '활동 계획' 등

세 가지 질문에 300자 이하로 답변을 작성하고

심사 결과를 기다리면 됩니다.

​

저의 경험에 비추어보면

구체적인 글쓰기 주제와 방향이 결정되었거나,

이미 써놓은 글이 있거나,

특정 분야에 전문성과 노하우가 있는 분이

심사에 통과하기도, 이후 글을 써나가기도

수월할 거로 생각합니다.

​

​

1분 만에 신청이 마감될 정도로 뜨거운 인기를 얻었던

<2025년 시민저자학교 5기

'브런치스토리 작가 도전'>은

브런치스토리를 통해

「현실주의자를 위한 철학」을 출판한

오석종 작가가 진행합니다.

​

첫 시간에는 앞으로의 프로그램 진행 방향을

안내하고, 수강자들이 작성한 작가 소개와

쓰고 싶은 글에 관해 돌아가며

피드백을 주고받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총8회의 강의를 통해 다양한

글쓰기 이론을 배우고 실습하며,

오석종 작가의 개별 피드백과 그룹 피드백을 통해

글쓰기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수업 출석과 글쓰기 과제를 수행한 참가자들의

글을 묶어 한 권의 책으로 발간할 예정이라고 하니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

출처: 계양도서관

​

혹시 <2025년 시민저자학교 5기>에

아쉽게 신청하지 못하셨다면,

<2025 시민저자학교 2기 '매달 한 권 읽고 쓰기'>가

매달 운영되고 있으니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

솔직히 혼자 힘으로 책을 내고

브런치스토리 작가가 되는 것은 불가능했을 겁니다.

글을 쓰고 싶어도 구체적인 방법을 모를 때,

계양도서관 프로그램에 참여해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간다면

여러분도 충분히 작가가 될 수 있을 거로 확신합니다.

여러분도 오늘부터 작가의 꿈에 도전해 보세요!

​

​

* 계양구 신비 블로그 기자단 11기

김양현 기자님의 기사입니다 *

#계양구 #인천계양구 #계양구청

#인천광역시교육청계양도서관 #도서관프로그램

#독립출판 #나도작가다 #니키의도시 #계양도서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