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근교 갈만한 곳, 양주 회암사지 석조 보물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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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7일 부처님 오신 날은 앞두고

양주의 명찰 회암사 대웅전 마당에는

알록달록한 예쁜 연등들이

저마다의 소망을 담고 걸려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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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삼대 화상인 나옹, 지공, 무학대사의

석조 보물까지 볼 수 있는 회암사로

저와 함께 가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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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말부터 조선 초까지 최대의

왕실 사찰이었던 회암사는

1964년 사적 128호로 지정되어

회암사지를 비롯해 회암사지 박물관과

회암사지 공원이 조성되어 있어서

서울 근교 갈만한 곳으로 문화 체험과

피크닉 하기 좋은 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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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4월 1일부터 진행되는

양주시 시티투어로도 참여가 가능한데요.

양주시 시티투어 프로그램과

이용 안내는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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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학, 지공, 나옹 세 화상을 모시고 있는

회암사는 삼대화상 수행 성지로

템플스테이도 진행하고 있어서

반복되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며

충전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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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회암사 템플스테이]

[클릭 : 회암사 템플스테이 홈페이지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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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회암사길 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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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암사지 박물관에 주차 후

회암사까지 걸어 올라오거나[약 30분]

혹은 회암사까지 자가용 타고 올라오면

회암사 대웅전 우측으로 소나무로

둘러싸인 웅장하고 아름다운

삼대화상의 석조 보물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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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사자 석등[보물 제38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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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크 길을 따라 울창하고 높게 뻗은

소나무 숲으로 들어오면 무학대사 탑

앞으로 1407년[태종 7년]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되는 보물 제389호

쌍사자 석등을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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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을 밝혀주는 조명 역할 이외에

석가모니의 가르침을 세상에 전파하는

의미를 담고 갖고 석등은 여덟 잎의

단판 복련으로 귀꽃이 장식되어 있고,

그 위로 쌍사자 간주석이 놓여 있는

높이 2.5m의 석등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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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학대사 탑[보물 제389호]

고려 말 조선 초 태조 이성계의 왕사였던

무학의 행적과 업적이 빼곡하게 새겨진

검은빛의 무학대사 탑과 1410년 건립되어

1974년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51호로

지정된 무학 대사비도 함께 보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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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공선사 부도 및 석등

[문화재자료 제13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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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학대사 탑 뒤로 1326년 고려 충숙왕부터

약 2년간 고려에 머물면서 당시 불교사상과

문화에 많은 영향을 끼친 고승 지공의

승탑과 석등이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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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각원당형으로 된 승탑과 3단 기단,

연꽃봉오리 모양의 구슬 장식으로 된

옥개석은 파손이 거의 없는 상태로

보존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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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옹선사 부도 및 석등

[경기도 유형 문화재 제5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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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옹은 고려 후기 승려로 지공 선사를 따라

국법의 정맥을 이으며 1376년 우왕의

명을 받아 여주 신륵사에서 입적한 고승으로

높이 3.5m의 팔각원당형의 승탑과

4각형의 석등의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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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암사 삼대 화상[무학, 지공, 나옹선사]

수행 성지로 석조 보물과 회암사 템플스테이를

체험하기 위해 찾아오는 분들이 많은 이곳은

천보산 아래 높게 뻗은 울창한 소나무 숲과

맑은 공기, 시원한 바람이 있어서

사계절 가족, 친구들과 함께

역사 문화 체험하기 좋은 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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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천보산을 따라 김삿갓 풍류길[숲길]과

등산로가 조성되어 있고, 약수터가 있어서

회암사지 박물관을 시작으로 공원에서

피크닉을 즐기고, 산책하듯 회암사 삼대화상

석조 보물까지 당일치기 여행으로

머물다가 가기 좋은 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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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에 흔들리는 풍경 소리와

저마다의 바램이 적힌 기왓장

대웅전 앞 연등, 그리고 아카시아 향이

은은하게 스며든 회암사에서

석조 보물도 둘러보시고

천보산 숲길도 산책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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