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년 전
[블로그기자단]꽃길만 걷게 해줄게! 아름다운 벚꽃길 송파둘레길 성내천
글·사진 : 블로그 기자단 장은희
※방역수칙을 모두 지킨 후 취재하였습니다.
날마다 웃으며 행복하게 즐기는 아름다운 꽃길만 걷게 해줄게요. 바로 송파둘레길 성내천으로 나오세요.
갑자기 따뜻한 기온으로 개나리와 벚꽃이 만개하여 비상벨이 울렸어요. 빨리 달려가야 해요.
소문도 없이 하루 자고 나면 벚꽃이 언제 다 필까?
생각하며 날마다 지나면서 지켜보고 있었는데, 어느새 성내천 상류에서 하류까지 개나리와 벚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성내천에 다양한 꽃들이 피지만 요즘은 특히 개나리와 벚꽃이 만발했어요. 시민들도 산책하다가 사진 찍으며 추억 남기느라 바쁘답니다.
몇 년 동안 코로나 때문에 벚꽃놀이를 제대로 즐길 수가 없었는데, 올해 마스크 벗고 산책할 수 있으니 얼마나 행복한지 몰라요. 주말에 이곳을 다녀왔는데요.
벌써 거여동과 마천동 성내천 상류에 벚꽃은 햇볕이 더욱 따뜻한지 꽃이 빨리 피었어요. 지난 주말 성내천 전반에 벚꽃이 많이 피었어요. 하류 부분만 조금 덜 피었지만 이번 주말이 성내천 벚꽃 절정에 이를 것입니다.
송파둘레길 21km에 성내천 구간, 장지천 구간, 탄천 구간, 한강 구간으로 순환형 산책로를 걷다 보면 저마다 특색이 있어요. 그중에 성내천 6km에 아름다운 개나리와 산수유, 벚꽃으로 수를 놓았는데요. 특히 올림픽공원역 2번 출구 나오면 올림픽선수촌 아파트 옆에 개나리와 벚꽃은 정말 예뻐요.
또 성내천 하류 갈수록 길 양쪽에 벚꽃으로 터널을 이룬 것 같은데요. 이곳을 지날 때면 시간이 멈췄으면 하는 생각으로 화려한 꽃을 쳐다보게 됩니다. 아름다운 벚꽃은 활짝 필 때 빨리 봐야지 제대로 즐길 수 있어요.
명품 송파둘레길은 수변 따라 만나는 문화와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변신을 했는데요. 송파둘레길에 크고 작은 교량이 곳곳에 있는데, 하루 공간을 단순한 지하통로로 인식하기보다 성내천 교량 5개소를 선정하여 포토존이 될 수 있는 특성화 공간, 야외 갤러리, 빛 조형물을 활용한 경관개선 등을 설치했어요.
어둡고 칙칙했던 성내천이 다양한 문화공간으로 변신해서 시민들이 교량 밑 벤치에 앉아서도 휴식을 취할 수 있게 되었어요.
성내 4교와 5교는 물과 빛이 흐르는 길, 성내 6교와 7교는 작은 갤러리, 성내교는 공동의 거실로 주민들의 품으로 돌아왔어요.
교량마다 갤러리나, 빛 조명, 성내천 공모전 사진, 서울시 공공미술 프로젝트, 벽화 등 다양하게 즐길 거리가 많이 있어요. 야간에도 빛 조명으로 더욱 아름다운 성내천 야경을 즐기며 산책할 수 있어요.
성내천 마천 2교 마을 갤러리는 마천 2동 주민자치회 문화체육분과 주관으로 어린이들이 정성스럽게 그린 그림을 전시한 것인데요. 어린이들의 순수한 마음이 가득 담겨 있어요. 6월 말까지 작품 전시를 하고 있답니다. 또 주민들이 함께 그려놓은 인생길 그림도 우리의 삶을 떠오르게 한답니다.
성내 4교 수영장 부근에는 다양한 운동기구로 많은 시민들이 운동을 즐기면서 개나리와 벚꽃이 만개한 화려한 꽃길을 걸을 수 있지요.
지난 주말 성내천 물빛공원에서 풍물패가 연주하는 모습에 시민들이 푹 빠져 감상하고 있었어요. 물빛공원 앞 구름다리 밑에는 많은 잉어도 볼 수 있어요.
성내 6교 가까이 반딧불이 터널을 걸을 때면 이색적인 매력에 푹 빠진답니다.
물소리를 풍경 삼아 개나리와 벚꽃을 벗 삼아, 예술을 함께 만난다면 더욱 행복하게 될 것입니다. 또한 알록달록 빛과 함께 물이 흐르는 길!
성내 5교는 LED 이미지 램프를 이용하여 4개의 하천의 역동적인 움직임을 물방울로 송파구민의 평화로운 일상을 표현해 놓았는데요. 문화와 예술을 입힌 송파둘레길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서울에 꼭 가봐야 할 명품 길이 될 것입니다.
동창들과 함께 멀리 인천에서 왔다는 시민은 “친구가 아름다운 벚꽃길 소개해 준다고 해서 왔는데 화려한 벚꽃길 정말 멋지네요. 송파둘레길이 이렇게 아름다운지 처음 알게 되었어요. 오늘 하루 꽃구경 많이 하고 좋은 추억 담아갑니다. 성내천 최고!”라며 극찬해 주었어요.
송파둘레길 성내천에서 마천 전통시장, 오금공원, 오금오름공원, 송파도서관, 방이습지, 올림픽공원, 몽촌토성, 한성백제박물관, 백제몽촌역사관, 풍납토성, 서울책보고 등 여러 곳을 함께 이용할 수 있어요. 송파 어디에서든 이용 가능한 사통팔달 지역이에요.
성내천 오는 교통편은 지하철 3호선, 5호선 오금역, 5호선 개롱역, 9호선 올림픽공원역, 2호선 잠실나루역 등을 이용하며, 여러 곳에서 버스로 연계하여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 본 기사는 블로그 기자단이 작성한 글로, 송파구의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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