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의 오랜 전통! 부드러운 고기와 진한 국물이 일품인 안성8미 '안성장터국밥'

안녕하세요.

안성시 SNS 시민기자단 임동환입니다!

안성 8미 중 2미인 안성국밥은 안성의 오랜 전통을 이어온 전통 향토음식입니다. 안성국밥 워낙 유명해서 다들 한 번쯤은 들어보셨죠?! 오늘은 1920년에 개업하여 오랜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백년가게, '대물림 안성장터국밥' 식당을 소개해 드릴게요. 참고로 백년가게는 30년 이상 명맥을 유지해 오면서 오랜 시간 고객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점포 가운데, 중소벤처기업부에서 그 우수성과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해 공식 인증을 해준 점포를 뜻합니다.

대물림안성장터국밥 앞에 주차장이 넓게 마련되어 있어 자차 이용하여 방문하기도 좋습니다. 이곳은 7시에 오픈하여 19시 40분에 라스트 오더를 받습니다. 아침식사도 가능한 곳이라 든든하게 국밥 먹고 하루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식사는 1층에서 하며 공간도 넓고 좌석 수도 많았습니다. 단체석도 구비되어 있어 가족끼리, 또는 단체로 와서 식사하고 가기에도 충분했습니다.

각각의 좌석들이 전부 깔끔하게 잘 관리되고 있어서 내부가 전체적으로 깨끗했습니다. 덕분에 아주 쾌적하게 식사하기 좋은 분위기였습니다.

창가 쪽에도 앉을 수 있도록 테이블들이 넓게 마련되어 있습니다.

대물림 안성장터국밥은 일제강점기, 6.25전쟁 때도 국자를 놓지 않던 1,2대 덕분에 지금까지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고 합니다. 1920년에 개업하였으니 정말 역사가 깃든 안성 8미 대표 맛집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이날 아주 제대로 맛집을 찾아온 것 같아 기분이 좋았어요!

입구 쪽에는 안성 8미 대표 맛집 선정, 안성 향토음식점 선정, 중소벤처기업부 인증 백년가게라는 걸 잘 알 수 있도록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메뉴는 심플했습니다. 장터국밥과 소머리수육 단 두 가지! 원래 진짜 맛집은 이렇게 메뉴가 단출한 거 다들 공감하시죠? 요즘 물가에 어울리지 않게 장터국밥 가격이 7,000원밖에 안 해서 부담도 없고 좋은 것 같습니다.

원산지도 표시되어 있어 확인하고 먹을 수 있었습니다. 국내산 한우, 호주산, 중국산을 사용하는데 대체적으로 국내산이 많아서 좋았습니다.

저는 장터국밥 한 그릇을 주문하여 먹어보았습니다. 주문한 지 5분도 안 돼서 국밥이 나왔습니다. 오래 기다리지 않아도 돼서 너무 좋았어요! 그리고 국밥을 딱 보자마자 건더기 양이 많다는 게 느껴졌습니다.

보이시나요?! 국밥 안에 들어가 있는 고기와 우거지의 양이 이렇게나 많습니다! 정말 깜짝 놀랐어요. 7,000원짜리 국밥에서 이런 엄청난 건더기들을 먹을 수 있는 곳은 안성대물림장터국밥이 처음이었습니다.

우거지만 많아도 참 감사한데, 고기도 양이 많아서 너무 감사드리더라고요. 고기 엄청 부드럽고 냄새도 아예 안 나고 맛도 좋았습니다. 여태 먹어본 장터국밥 중에 여기가 1등입니다. 정말 자신 있게 추천드릴 수 있습니다. 여긴 국내에서도 손꼽을 만큼 최고의 국밥 맛집이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결코 후회 없을 거예요!

6시 내고향, 생생정보통, 굿모닝 대한민국 등 방송 촬영도 다수 있는 곳이더라고요. 또 먹으면서 보니까 식당 방문하여 포장 주문해 가시는 손님들도 상당히 많았습니다. 요즘 외식 비용이 참 부담이 많이 되는데 이 정도 양에, 맛에, 가격이면 저도 자주 방문하여 포장해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김치와 무는 처음에 세팅되고, 이후에는 셀프 코너에서 먹고 싶은 만큼 덜어와서 먹으면 됩니다. 김치는 평범했고 무가 정말 맛있었어요. 무가 계속 손이 가서 무만 더 덜어와서 국밥이랑 같이 먹었습니다. 이곳은 김치보다는 무가 더 맛있습니다.

원래 국밥 먹으면 공깃밥 하나에 국물은 남기는 편인데, 이날은 너무 맛있어서 공깃밥 두 개에 국물까지 싹 비어버렸어요~ 최고였습니다. 저는 좋아하는 음식이 국밥이라 이곳저곳 다양한 국밥집을 많이 가보고 또 입맛도 높은 편인데요. 안성 대표 국밥 맛집인 안성대물림장터국밥집은 여태 먹어본 국밥 중에 그냥 1등입니다. 더 이상의 설명은 입만 아플 것 같네요. 아직 안 가보신 분들은 방문해 보시길 강추 드립니다.

안성장터국밥

경기도 안성시 미양면 구례골길 17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