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고령 여행] 고령대가야시장 5일장날은 매월 4일 9일~
고령 대가야시장은 전통시장으로 4일, 9일 오일장이 들어서며 상설시장으로 운영되고 있어요.
제가 방문한날은 오일장이 들어서는 날로 고령 대가야시장이 시끌벅쩍 했답니다.
유난히 사람들로 북적이는 이곳은 뒷고기 판매하는 곳인데 숯이 아닌 연탄불에 구워 먹는 곳으로
인기가 무척 많았어요.
요즘 전통시장들이 많이 사라져가는데 고령전통시장 대가야시장은 5일장이 들어설때 정말 엄청난 규모를 자랑하답니다.
상설시장 가게뿐만 아니라 노상 가게들도 즐비해서 오일장의 풍성함을 더해준답니다.
고령은 농사를 짓는 분들이 많아서 인지 특기 농사나 밭일에 필요한 도구들을 많이 판매하고 있었어요.
완전 만물 상회지요~~
갈치, 고등아, 오징어, 열기 등 다양한 종류의 생선들도 가득했어요.
고령 대가야시장에는 소구레 국밥이 유명한데요. 각종 방송 출연 맛집들이 많이 있어요.
소구레국밥뿐만 아니라 선지국, 육개장 등을 맛볼수 있어요.
역시 국은 이렇게 대형솥에 끓여야 국물 맛이 진하고 맛나죠.
크고 작은 크기의 다양한 가마솥도 판매하고 있어요. 솥뚜껑 불판도 판매하고 있는데 장작 넣어서 삼겹살 구워 먹으면
너무 맛있을것 같아요.
다양한 종류의 싱싱한 야채들도 가득해요.
더덕, 인삼, 둥글레, 질금, 당귀 등 약재들도 판매하고 있어요.
이불이랑 베개, 옷도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었어요.
사진을 찍다보니 저도 모르게 먹거리 위주로 많이 찍었네요...ㅎㅎㅎ
양념게장, 직접 만든 도토리 묵까지 정말 다양한 먹거리들로 가득해요.
제철맞은 감홍시와 귤, 배 등 싱싱한 과일도 가득해요.
시장에서 판매하는 김치류와 밑반찬들 보기에도 정말 먹음직스러워 보이죠~
요즘 물가가 많이 올랐는데도 몇년째 1개 1천원을 고집하고 계신 어묵가게 사장님~~
가격 저렴해서 아이들 주전부리 및 차타고 가면서 먹으려고 종류별로 다양하게 구매했어요.
껍질 다 까진 파인애플과 약단밤도 아이들 간식으로 너무 좋겠죠.
집에서 식물을 키우고 있다보니 식물가게도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둘러봤어요.
꽃이나 식물을 보면 기분이 너무 좋아진답니다.
대왕문어와 오징어 말린 건어물도 판매하고 있어요.
고무대야에 있는 미꾸라지, 잉어, 메기 들은 이렇게 전통시장에서만 볼수 있는 풍경이지 않을까 싶어요.
고령 대가야시장 오일장 풍경들 일부만 이렇게 사진으로 담아 소개해드렸는데요.
직접 방문해보시면 정말 볼거리, 살거리, 먹거리 가득하답니다.
상설시장으로도 운영되고 있지만
더욱 풍성해지는 장이 서는 날은 4일, 9일~
오일장에 방문하셔서
꼭 구경해보세요~~
시장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답니다.
- #고령대가야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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