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에 친구들과 만난다면 꼭 만나는 장소가 있었을 것 같습니다. 저 역시 고등학교 때 친구들과 만나면 꼭 만나는 곳이 바로 으능정의 거리였습니다. 각종 놀거리와 그리고 먹거리를 즐기기 위해서 찾으면, 핸드폰이 없는 저희는 꼭 으능정의 거리 앞에서 만남을 가지곤 했습니다. 어린 시절 추억의 장소이기도 했지만, 으능정이 거리는 지금도 여전히 많은 사람에게 애정을 받는 장소 중 하나입니다.

예전에도 정말 아름다웠지만, 지금은 대전 10대 명소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현지인뿐만 아니라 관광객도 많이들 찾는 매력적인 장소였습니다.

2012년 5월부터 2013년 8월까지 1년 3개월 동안 만들어진 으능정의 거리의 스카이로드는 대전의 대표적인 랜드마크 중 하나입니다. 높은 곳에서 펼쳐지는 아름다운 미디어 쇼는 사람들의 마음을 뺏을 수밖에 없지요.

대전 스카이로드는 하절기 (4월~9월) 18:00~23:00(오후 7시 - 오후 11시), 동절기(10월-3월) 18:00 – 22:00(오후 6시 - 오후 10시)까지 운영합니다. 1일 4회 매시간 50분 동안 이루어지게 됩니다. 다만, 제가 찾았을 때는 낮이다 보니 아직 운영되고 있지 않아서 아쉬웠습니다.

이렇게 하늘이 보이는 공간에서 미디어 아트를 즐길 수 있다니! 특히, 스카이로드의 경우는 광고도 함께 하고 있어서 많은 대전광역시 소상공인의 홍보의 장이 되기도 했습니다.

대전 으능정이 거리는 각종 먹거리와 함께 볼거리가 많아서 아직도 1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입니다. 으능정이 거리에서 잠시 걸다보면 어느새인가 또 다른 추억의 장소인 우리들공원이 나옵니다.

대전 우리들공원의 경우는 대전 주요 중심지와 다 가깝게 위치해 있어서 걸으면서 편하게 걸어 다닐 수 있습니다. 특히 근처에는 과거 아름다운 건축양식을 그대로 볼 수 있는 구충남도청과 역사가 깊은 대흥동 성당도 가까이 있어 함께 코스로 찾기에도 너무 좋습니다.

특히, 대전 칼국수 축제, 마임 축제 등 대전에서 열리는 다양한 축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춤을 좋아하는 청소년에게 매력적인 무대가 되어서 많은 사람에게 숨겨진 끼와 재능을 뽐낼 수 있는 장소기도 합니다.

대전 우리들공원은 이렇게 벤치 등 앉을 수 있는 좌석도 많아서인지 아직도 많은 사람이 모이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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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공원은 많은 사람에게 추억의 장소여서인지 보이는 라디오 등 다양한 행사도 하고 있어서 볼거리도 다양했습니다.

오랜만에 추억의 장소 중 하나인 대전 으능정이 거리와 함께 우리들공원을 찾아보았습니다. 추억의 그 거리를 그대로 걷다 보니 10대 어린 시절의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르기도 했습니다. 으능정이 거리와 우리들공원은 아직도 많은 시민에게 따뜻한 추억과 볼거리를 주는 장소이다 보니 시간이 된다면 한 번쯤 찾아보아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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