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산 구름다리는

잠시 쉬어 갑니다!

충남 태안군 태안읍 산후리 산 218

태안의 명산 중 하나인 백화산에는 여러 볼거리들이 가득합니다.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서해바다도 일품이지만, 산 바깥을 따라 걷는 데크로드를 비롯해서 구름다리가 사람들을 백화산으로 이끌고 있습니다.

그 중 백화산데크로드는 두곳의 전망대와 쉼터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계절에 따라 이용시간이 정해져 있으니 이용시 참고해야 합니다.

백화산의 자랑인 구름다리 안내도입니다.

산 중턱에서 봉우리와 봉우리를 연결하고 있습니다.

다만 현재는 등산로 정비사업과 맞물려 구름다리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보다 나은 환경에서 등산객들을 맞이하기 위한 것이니 도민 여러분들은 잠시만 구름다리를 참아주세요.

또한 백화산은 과거 지뢰가 매설되었던 지역입니다.

그래서 지정된 등산로 이외에 출입이 엄격히 금지되어 있습니다.

사실 백화산뿐만 아니라 모든 산들은 지정된 등산로 이외에 출입을 하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팻말을 따라 지정된 등산로로 백화산을 오르면 쉽게 오를 수 있습니다.

백화산 중턱에 있는 태을암까지 차량으로도 이용이 가능하니, 어렵지 않게 백화산을 찾을 수 있지요.

태안 읍내를 둘러싼 백화산은 접근성도 좋고, 높이가 높지 않아 평일임에도 많은 사람이 찾고 있었습니다.

그만큼 태안시민뿐만 아니라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산이라는 의미겠지요?

백화산 정산까지는 일반 등산로와 계단 등이 섞여 있습니다.

아무리 낮은 산이라도 무리한 운동은 화를 불러 일으키니 자신의 신체 능력에 맞는 운동이 필요합니다.

백화산 정상의 모습입니다.

큼지막한 돌 산 위에 백화산 정산을 알리는 비석이 세워져 있습니다.

해발 284m 백화산 정상.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 정상석과 사진을 찍었을까요?

백화산 정상에서 둘러보니 정상석뿐만 아니라 주변 풍경이 너무 좋았습니다.

시야가 조금은 좋지 못하지만, 그럼에도 태안 앞바다가 훤히 보이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날이 좋았더라면 중국까지 보일 기세입니다.

누구나 백화산을 찾으면 이렇게 태안 앞바다를 배경으로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습니다.

어떤 포즈를 취해도 배경이 뒷받침되니 아름답지 아니할 수 없습니다.

바닷가 반대도 나즈막한 산줄기들이 보여서 멋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백화산 일대는 금북정맥 등산로로 통합니다.

금북정맥은 경기도 안성 칠장산에서 남하하여 태안반도 안흥진까지, 295km에 이르는 산줄기를 뜻합니다.

정상에서 내려와 금북정맥 등산로를 따라 걷습니다.

또 다른 전망대 두곳이 있고, 쉼터도 있었습니다.

이곳을 따라 백화산 명물 구름다리로 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구름다리로 통하는 길을 아직 공사중입니다.

1월 중에 공사가 마무리된다고 하지만, 정확한 일정을 군청에 알아 본 후 찾아야 할 것입니다.

저는 대신 멀리서 바라보는 구름다리로 만족을 하겠습니다.

서해안 앞바다와 멋진 구름다리를 볼 수 있는 백화산을 찾아보는 건 어떨까요?

백화산 구름다리

충남 태안군 지막골길 24-56

※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 내이름은수지님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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