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전시소식,

노은아트리브로 캘리그라피 전시회

'글과 그림 사이'

노은아트리브로는 노은도서관 1층에 있는 갤러리입니다. 2014년 문화 전시 겸 커뮤니티 공간으로 구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넓히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이곳에서 6월 19일부터 6월 25일까지 새로운 전시가 열립니다. 2025 하늘물고기캘리아트아카데미 고급작가반 전시회, '글과 그림 사이' 입니다.

이번 전시는 하늘물고기 고급작가반 여섯 명의 작가들이 오랜 시간 정직하게 배움과 연습을 거듭하며 자신의 삶을 글씨와 그림이라는 방식으로 풀어낸 결과입니다.

팜플렛을 통해 작가님들의 작품과 설명을 볼 수 있었습니다. 6월 21일 토요일 오후 4시에는 작품설명회도 있다고 하니, 관심 있는 분들은 참여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순영 작가 - 진정한 만남(왼쪽), 옆으로 가는 게(오른쪽)

이순영 작가님은 '소박하게 펼쳐진 의미 있는 만남을 통해 자신의 가치와 자존감을 일깨우는 내 안의 별 하나를 바라볼 수 있기를 바란다'며 '마음 비움과 함께 느낌 좋은 새로운 만남을 기다린다'고 전하셨습니다.

방민진 작가 - 엄마 마음

무심히 지나치던 하루의 장면들 속에서, 문득 마음이 머무는 때가 있습니다. 창밖을 비추는 따스한 햇살과 그 빛을 따라 피어난 꽃잎들, 스쳐 지나가던 풍경 속에서도 조용히 마음을 밝혀주는 순간들처럼 말이죠. 방민진 작가님께서는 마음속 깊이 자리한 감정들을 찬찬히 들여다보며, 글과 그림 안에 담아주셨습니다.

이지희 작가 - 따스한 위로(왼쪽), 무지개빛 꿈(오른쪽)

이지희 작가님께서는 그림을 그리고 글을 적어 전한다는 것이 낯설고 두려웠지만, 설레는 도전이었고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합니다. 어여쁜 세 장의 클로버 같았다는 이번 전시가 여러분들의 마음에도 가닿기를 바랍니다.

조승아 작가 - 평온(왼쪽), 들꽃을 담다(오른쪽)

쉼은 거창한 것이 아닙니다. 멀리 떠나지 않아도 무언가 특별한 일을 해내지 않아도 잠시 멈춰 숨을 고를 수 있다면 그 자리가 바로 쉼의 시작입니다. 조승아 작가님께서는 그림 속 작은 풍경들이 작지만 깊은 쉼이 되기를 바란다고 하셨습니다.

정연수 작가 - 성령이 속삭인 아름다움

정연수 작가님은 하나님 안에서 '삶의 참된 의미를 발견하게 되었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하나님의 특별한 손길이 여러분의 마음에도 닿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하셨습니다.

문옥희 작가 - 여전히(왼쪽), 존재(오른쪽)

작가님께서는 여행 중 담아낸 사진들을 바탕으로 그 순간의 감정과 추억들을 그림 속에 담으셨습니다. 작가님께 행운이자 희망이 되어 준 시간을 이제는 누군가와 함께 나누고 싶다는 마음을 전하셨습니다.

작품들을 감상하며 기쁨과 따뜻한 위로를 느꼈습니다. 소개해 드린 작품 외에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으니, 방문하셔서 감상해 보시길 바랍니다.

이번 전시는 2025 상반기 노은아트리브로의 마지막 전시입니다. 하반기에도 다양한 전시가 개최될 예정이오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제 15기 유성구 블로그 기자단 '임유정 기자님'

{"title":"대전전시소식, 노은도서관 노은아트리브로 캘리그라피 전시회 '글과 그림 사이'","source":"https://blog.naver.com/yuseonggu/223906052757","blogName":"유성구 공..","domainIdOrBlogId":"yuseonggu","nicknameOrBlogId":"yuseonggu","logNo":223906052757,"smartEditorVersion":4,"meDisplay":true,"lineDisplay":true,"outsideDisplay":true,"cafeDisplay":true,"blogDisplay":tr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