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기 봉화군 서포터즈] 숨겨진 깨끗한 계곡 '참새골 계곡' | 류중천 님

백두대간 줄기로 태백산과 구룡산 자락이 흘러내리고 맑고 깨끗한 자연의 절경으로부터

감동의 깊이가 고스란히 전해 오는 참새골,

마을 북쪽 형세가 참새를 닮았다 하여 참새골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봉화군에서 가장 높은 산 구룡산(1,345m) 물줄기가 내려오는 곳, 참새골 계곡입니다. 참새골 계곡 하류에는 봉화댐이 건설 중이고 운곡천으로 이어진 물줄기는 낙동강으로 합류하게 됩니다.

그리고 참새골에서 태백산으로 산행 코스가 있으며 정상까지 4~5시간 정도 소요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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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의 모든 계곡이 그렇듯 산천이 수려하고 맑은 계곡물과 고요한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곳입니다.

많이 알려지지 않았기에 여유롭고, 한적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으로, 펜션과 마을 부녀회에서 운영하는 토속체험장 및 숙박형 체험을 할 수 있는 토속체험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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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양면 소재지에서 백두대간수목원 방향으로 약 12km, 애당리에서 봉화댐 건설현장을 지나 2km 정도에 참새 백평교 쪽으로 우회전하면 참새골 계곡이 시작하여 5km 길이의 계곡이 이어집니다. 숲속 길은 수만 년을 두고 다듬어진 바위와 물길이 어울린 산천경개에 잔잔한 감동을 주기에 충분한 드라이브하기도 안성맞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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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잎이 만연한 여름에 접어들고, 번잡한 일상, 이곳에서 내려놓으며 물놀이와 함께 영혼이 자유로운 산골 정취입니다.

참새골 계곡 길은 잘 정비된 아스팔트로 포장되어 있고, 이따금 간이화장실과 텐트를 칠 수 있는 공간이 눈이 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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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당2리 부녀회에서 운영하는 숙박형 토속체험관은 깨끗한 현대식 건물로 체험과 숙박 시설이 있으며, 넓은 마당과 계곡을 끼고 있어 물놀이와 여름 피서지로 손색이 없습니다.

토속체험관에서는 검정고무신 꽃그림 그리기, 추억의 도시락 만들기, 한방방향제 만들기, 옛날 손칼국수 만들기, 천연염색 등 체험형 숙박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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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 방문객을 위한 숙박과 식사를 할 수 있는 펜션가든이 있으며 참새골 초입 수진마을에 슈퍼, 한식당과 중식당 등이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하늘을 찌르듯 곧게 자란 춘양목이 울울창창 하늘을 가리고, 한껏 짙푸른 호젓한 계곡 길섶으로 깊숙한 계곡의 물소리, 바람의 맛도 이곳에서는 부드럽고 신선함이 전해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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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잡함을 벗어나 차분하고 여유 있는 여름,

온전한 자유를 느끼고 싶다면 봉화 참새골 계곡을 추천합니다.

*제6기 봉화군 서포터즈

류중천 님의 글과 사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