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메타세쿼이아길 보러 안심체육공원으로! - 박대홍 기자 :: 대구명소, 대구산책로, 메타세콰이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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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연한 가을 날씨가 된 요즘,

오늘은 가을을 즐기러 안심체육공원을 방문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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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체육공원은 대구 동구 안심하수처리장과

하키 연습장이 있는 곳에 위치해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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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도 메타세쿼이아길​이 있는지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데

길이가 아주 긴 건 아니지만 나무도 크고 나름 운치 있는 장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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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도 무료로 개방되어 있고

매우 넓어 주차 걱정은 안 하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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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단위로 가끔 오셔서 산책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대구 메타세쿼이아길이 아직은 알려지지 않아 매우 조용한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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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에 오래 주차된 카라반은 좀 정리해 주시면 좋을 것 같은데

개선이 안되는 게 아쉽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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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제법 나무도 많이 자랐고

중간에 길도 만들어 두어

메타세쿼이아길 느낌 물신 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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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만들기 전엔 그냥 살짝 언덕에

나무가 줄지어있는 그런 느낌이라

그때는 메타세쿼이아길인 줄 몰랐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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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안심체육공원에서

매우 가까운 곳에 살다 보니

자주 찾는 곳이라 조금씩 변해가는

메타세쿼이아길을 기억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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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아주 키가 크고 멋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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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9년 전, 2015년엔

길도 없고 나무도 그리 크지 않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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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두 사진은 제가 2015년에 아직

메타세쿼이아 길도 없고 나무도 작을 때 찍은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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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은 2016년에 만들어졌습니다.

9년 동안 매우 많이 자라 현재의 모습을 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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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은 2016년 겨울에 찍은 사진으로 길이 만들어지고

1년 동안 메타세쿼이아 나무도 좀 더 자란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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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은 2023년 10월 현재의 모습으로

크고 멋진 메타세쿼이아길로 성장하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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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인생 샷 한 장은 무조건 건질 수 있는 곳이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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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따라가다 보면 중간쯤 아주 큰 바위가 하나 있는데

가족단위로 아이들과 함께 산책하기 매우 좋아

아이들을 데리고 오시는 분들이 조금 있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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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세쿼이아 길뿐만 아니라 안심체육공원은

잔디밭도 잘 관리되어 있고 주변에 감나무도 많이 심겨있어

지금 가시면 주렁주렁 열려있는 감을 볼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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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은 따시면 안 되는 거 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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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키 연습장과 족구장, 농구장 등도 마련되어 있고

화장실도 아주 잘 관리되어 있어 돗자리 하나 들고

아이들과 산책 겸 소풍 오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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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안심체육공원은 시민 누구에게나 개방되어 있고

아주 멋진 메타세쿼이아 길이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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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이용 가능한 만큼 아무것도 남기지 말고

깨끗하게 이용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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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옆에 금호강과 율하천이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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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체육공원을 나와 금호강이나 율하천을 따라

산책이나 운동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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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선한 가을바람을 느끼며

오늘 저녁에는 안심체육공원으로 산책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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