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의 20번째 공공도서관 '높빛도서관' 공간과 이용법 소개

2023년 3월 31일, 고양동의

첫 번째 시립도서관인 '높빛도서관'이

개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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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관에 앞서 임시 개관하였던 30일,

설레는 마음으로 찾아 도서관

구석구석을 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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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개관한 높빛도서관의

구석구석을 여러분들께 소개합니다.

높빛도서관은 덕양구 고양동

푸른 마을 사이로 자리 잡았습니다.

앞으로는 벽제천이 흐르고

개명산이 건너다보이며 인근으로

목암초등학교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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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월 건립공사가 시작되어서는

약 2년여 만에 문을 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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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어린이 자료실,

종합자료실 1, 종합자료실 2,

청소년 공간 '그라운드 10'으로 구성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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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빛도서관

경기 고양시 덕양구 푸른마을로 34-8

[고양시립높빛도서관 위치]

도서관에 1층에 들어서자마자

화사한 분위기가 방문객을 맞이합니다.

왼쪽으로 도서관의 통합 안내데스크가

길게 자리 잡았고 그 너머로

어린이자료실이 이어집니다.

고양시 도서관은 회원증 하나로

관내 20개 시립도서관과

16개 공립 작은 도서관 모두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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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다른 도서관을 이용하셨던 분들이라면

사용하시던 회원증 그대로 높빛도서관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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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증이 없어도 도서관 내에서

자료 열람 등 도서관 이용을 할 수 있으나

대출은 불가하네요.

주민등록상 경기도 거주자라면

회원 가입이 가능하며 14세 이상은 일반회원,

14세 미만은 어린이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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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증이 있으시다면 도서대출, 예약대출,

상호대차, 전자책 등 시립도서관이 제공하는

전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높빛도서관에는 어린이자료실과

종합자료실에 약 3만 권의 책이

소장되었습니다.

어린이 자료실의 경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진 서고가 중앙으로 자리 잡았고

벽면 가장자리를 따라 라 책을 읽을 수 있는

개방형 열람실의 구조입니다.

단행본, 시리즈물이 도서분류법에 따라

가지런하게 정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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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러는 빈 공간도 눈에 띄었는데

앞으로 더욱 많은 책들이 공급되며

채워질 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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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책을 소개하는 북 컬렉션이

곳곳으로 포진된 다양한 형태의

개방형 열람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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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도 아이들의 흥미를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만든 장소라,

인테리어가 무척이나 감각적이었습니다.

약 10여 명 정도 소모임을

진행할 수 있는 동아리방이 안쪽으로

자리 잡았고 작은 갤러리를 겸한 휴게공간

'빛'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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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면을 따라 그림이 전시되고 바닥으로는

작은 서고와 함께 빈백이 놓여서는

아이들이 편안하게 책을 읽을 수 있겠습니다.

2층 '종합자료실 1'입니다.

문학, 역사, 일반도서, 청소년도서로

구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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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출판물과 꽃을 주제로 한 북 컬렉션과

신간도서가 안내되는 공간으로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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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출판물은 대형 출판사를 통한

통상적인 책 제작 방식에서 벗어나

개인이나 소수 그룹이 기획, 편지, 인쇄, 제본해서

출판된 책으로 관내 열람만 가능하였습니다.

2층의 가장 큰 특징은 원목과 안락의자,

독서형 테이블이 있는 개방형 열람실입니다.

인근 주민들을 위한 정보와 교육을 넘어

문화를 체험하고 향유하는

복합 문화공간으로서의 본질적 목적이

가장 잘 드러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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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지와 월간지 등 월간 간행물이

비치되었고 연결통로를 따라 이어지는

나눔터에서는 저자와의 만남,

독서문화 프로그램 등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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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친해지는 공간, 자주 방문하고 싶어지던

개방형 열람실 너머로 다양한 책이 구비된

하얀색 서고가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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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면 자투리 공간 또한 독서 테이블이

비치되어서는 책을 한 권 찾아들고는

즉석에서 책을 읽게 되는 구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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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이 좋아서 책이 좋아지고,

책을 읽다가는 공간을 사랑하게 되겠습니다.

일간지, 월간지가 매일매일 정리될

정기간행물 코너입니다.

하루, 한 달, 1년, 급박하게

변화하는 세상 이야기를 만납니다.

3층 '종합자료실 2'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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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사회과학 등의 일반도서,

250종의 DVD, 정보 검색을 위한

pc 코너로 구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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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별 책을 추천하는 북컬렉션은

기본, 2층 1종합자료실보다는

작은 규모이나 중앙으로 개방형 열람실도

갖추어졌습니다.

자료검색실의 경우 약 20여 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으며

스캐너와 복합기가 있어 출력도 가능합니다.

벽면으로는 DVD 자료가

가지런하게 진열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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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이 개관한 도서관은 기기 또한

모두 새것이다 보니 더욱 멋져 보였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깨끗하게 사용하여서는

오랫동안 기분 좋은 환경을 유지해야겠네요

3층 열람실에서는 야외마당 테라스로 연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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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명산과 하천이 건너다보이는

탁 트인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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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과 햇빛 가림막이 설치되었고

작은 정원도 조성되어서는 책을 읽다가는

잠시 휴식과 힐링을 즐기기에 좋겠습니다

4층 '그라운드 10'

4층은 청소년을 위한 전용공간입니다.

그라운드 10은 '10대들을 위한 땅'이라는

의미로 학업에 지친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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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렉스 리딩존, 프로젝트 존, 메이커 존,

클래스 존 총 4개의 공간으로

만화책이 비치된 자유로운 열람실,

오락기계도 있으며 그림 그리기, 만들기 등

창의적인 활동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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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나 프로젝트 존에서는

PC, 웹툰, 패드 등의 다양한 작업도

가능하였습니다.

임시 개관일부터 몇몇 청소년들이 찾아서는

오락게임을 즐기며 공간을 둘러보네요.

앞으로 고양동 청소년들의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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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3월의 마지막 날

덕양구 고양동의 첫 번째 공공도서관이자

고양시의 20번째 시립도서관이 개관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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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층 규모의 도서관은 청소년 특화 공간과

개방형 복합문화공간이 특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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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게 찾아온 만큼 고양동 주민이라면

꼭 한번 방문해 보세요.

제5기 고양시 소셜기자단 이민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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