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봄이 아름다운 반월동 동네 한 바퀴
봄이 오고 있음이 실감되는 날씨,
추운 겨울을 벗어나 가볍게 산책하기 좋은 날씨가 다가오고 있는데요,
봄에 보면 더 아름답고 곳곳에 정겨움이 숨어있는
우리 동네 화성시 반월동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반월동은 화성시 동북부에 위치한 동네로
북쪽으로는 수원시, 서쪽으로는 용인시와 맞닿아있는 경계선에 있는 동네입니다.
동탄신도시로 진입이 쉬워 오고 가는 버스도 많고 ICF를 통해 바로 고속도로를 타기도 편하답니다.
처음으로 들린 곳은 아직은 이른 봄이라 약간의 삭막함이 있지만
언제든 걷기 좋은 작고 소박한 공원 <당굴공원>입니다.
이름이 주는 어감처럼 아담하고 귀여운 공원이랍니다.
📍 당굴공원
인근에 아파트 단지와 상가들이 있어 아파트 주민들이 산책코스로 많이 이용하는 곳이라고 해요.
안쪽에는 분수대도 있는데 아직은 운영하지 않아
공원을 한 바퀴 둘러보며 잠시 쉬어가는 시간을 가져도 좋은 공원이랍니다.
반월동을 걷다 보면 아이들이 많이 사는 동네인 만큼
어린이보호구역마다 샛노란 색으로 신호등을 칠해두었는데
눈에 잘 띄어 한 번 더 좌우를 살피며 조심할 수 있었어요.
어린이 보호구역에서는 조심 또 조심!
당굴공원에서 조금 걷다 보면 나오는 이곳은 <반월중앙공원>입니다.
반달마을 안에 위치한 반월중앙공원은 당굴공원보다 넓고 높은 나무 아래 넓은 잔디들이 펼쳐진 꽤나 큰 규모의 공원이랍니다.
📍 반월중앙공원
반월, 반달이라는 이름을 따서 만든 반달 모양의 조형물과 토끼들이 공원이 가진 분위기를
한껏 더 친근하고 귀엽게 올려주고는 합니다.
인증 사진을 남기는 포토존으로도 딱이겠죠?
어르신들도 편히 쉬다 가실 수 있는 넓은 마루 자리도 있습니다.
우리 동네를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도 공원, 놀이터 등 쉴 곳이 많다는 점입니다.
어딜 가나 비용을 지불하고 쉬어야 하는 요즘 시대에
이런 공원들이 가지는 가치는 더 귀해지고 있는 것 같아요.
아직은 추운 겨울을 보낸 직후라 꽃봉오리들이 나오기 시작하고 잔디들이 열심히 자라는 중입니다.
좀 더 날이 풀린다면 푸릇푸릇하고 무성한 잔디와 나무들을 볼 수 있겠죠?
앞으로의 봄날이 더 기대되는 공원입니다.
반월중앙공원에서 육교를 통해 반대쪽 길로 넘어갈 수 있는데
육교 경사가 완만하고 위로는 뚜껑이 덮여있어
어르신들이나 아이도 안전히 넘어갈 수 있고
비나 눈을 피할 수 있어 참 좋은 길이라 생각했습니다.
맑은 하늘 아래 육교에서 내려다보니
바로 앞에 초등학교가 위치한 만큼
아이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눈DP 잘 보이게 보호구역을 표시한 게 참 좋게 보였답니다.
동네 구경이 참 재밌는 점 중 하나,
걷다가 마주치는 이런 알록달록한 구경거리들이 한층 더 재미를 더해줍니다.
요즘 과일 물가가 참 비싼데 걸을 때 풍기는 달콤한 과일향은 언제 맡아도 기분이 좋아지는 향이랍니다.
반월동의 행정을 담당하고 있는 반월 행정복지센터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반월동의 중심에 있어 지역화폐, 지원프로그램 등 필요할 때 종종 이용하는 곳이랍니다.
또 바로 옆에 위치한 반원동 주민자치센터에는 아침부터 활기찬 음악이 흘러나오고 있었어요.
음악의 정체는 바로 댄스교실!
반월동 주민센터에서는 분기마다 서예, 헬스, 요가 등 다양한 여가 프로그램을
저렴한 가격에 수강할 수 있어 늘 신청이 치열한 곳입니다.
반월중앙공원에서 만난 토끼와 반달 조각을 여기서도 만나볼 수 있었어요!
반달 모양과 토끼가 반월동이라는 이름과 너무 잘 어울리는 조합이지 않나요?
반월동을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 큰 아파트 단지들이 많은데
그 사이에 오래된 가게들과 정겨운 모습들이 숨어있다는 점이에요.
특히 반월동의 골목골목을 돌아다니다 보면
옛 추억을 떠올리게 만드는 장면들을 마주할 수 있답니다.
그리고 거리에 핀 꽃이 정말 아름다운 동네입니다.
아직은 이른 봄이라 꽃들이 열심히 피워낼 준비를 하고 있지만
날이 좀 더 풀리면 만개하는 꽃들 사이에서 봄을 만끽할 수 있는 동네입니다.
특히 제가 추천하는 곳은 삼성전자 DSR타워 앞 거리예요.
이곳은 봄이 되면 벚꽃이 만개하는 거리로
사람이 붐비는 벚꽃 명소를 피해 가까운 곳에서 만개한 벚꽃을 즐길 수 있답니다.
벚꽃이 지면 담장에 장미가 피어나고 더 뜨거운 여름이 되면 반가운 능소화를 만날 수 있어요.
능소화는 식물이 살아남기 어려운 더운 여름에 하늘을 업신여기듯이 피어난다는 의미를 담고 있어
제가 특히나 더 반가워하는 꽃이랍니다.
살기 좋으면서 또 정겨움이 숨어있는 우리 동네 반월동 어떠셨나요?
봄이 특히나 아름다운 동네이니 날씨 좋은 날 산책 한 바퀴 돌아보시길 추천드리며 마무리합니다.
화성시 시민홍보단
윤 민 지
*본 포스팅은 화성시 SNS 시민홍보단에 의해 작성된 글로, 화성시청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화성시 바로가기 ▼
- #화성
- #화성시
- #화성시청
- #화성SNS시민홍보단
- #SNS
- #시민홍보단
- #반월동
- #동북부
- #동탄신도시
- #봄
- #걷기
- #소박한
- #공원
- #걷기좋은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