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시간 전
대한민국 문화도시 플랫폼1942안동역
대한민국 문화도시 플랫폼
중앙선1942안동역
안동에 간다고 계획했던 그날부터
안동역 앞에 도착한 순간까지
수능 금지곡처럼 흥얼거렸습니다.
노랫말에 등장하는
안동역을 바라보고 있는 이 순간
마치 뮤직비디오 속의
주인공이 된 듯합니다.
기차 대신 문화가 흘러넘치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플랫폼
‘중앙선1942안동역’ 입니다.
넓디넓은 문화광장에
안동역을 전 국민에게 알린
진성의 안동역에서
노랫말이 적힌
노래비가 있습니다.
🎵이 노래는🎵
안동 기차역을 배경으로
애틋한 사랑의 감성을
담고 있습니다.
안동역이던 시절
대합실 공간은
이제 문화 예술 관련 공연
및 행사를 하는
문화홀로 변신했습니다.
승차권을 판매하던 매표소는
지역 크리에이터의 창작활동 및
팟캐스트를 운영하는
스튜디오가 됐습니다.
역장실과 사무공간이던
내부 공간은
어떻게 바뀌었을까요?
우선 문화도시팀의
사무공간이 있고요.
밖에는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독서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작은 도서관을 만들었습니다.
대회의실에서는 열띤 소통을,
공유 연습실에서는 동아리 연습 등
공간도 있습니다.
싹 달라진 역사 내부와 달리
사람들이 오고 다니던 플랫폼은
공간만 남아 있고
기차가 다녔던 선로 주변은 어수선했어요.
안동역 기록전시관에서는
역전 풍경을 전시하고 있는데요.
안동역은
안동 원도심 형성의
중심축이었고
현재의 안동 시내가
형성되는 과정에서
기초적인 뼈대 역할을
담당했다고 해요.
역전 풍경은
지역의 근현대사가 응축된
안동 원도심의
과거와 현대의 모습을
사진으로 만날 수 있습니다.
안동역은 물론
안동시청, 안동극장, 분수대,
학다방, 금강사진관, 중앙오락실,
삼방사 등 흑백사진 속
그때 그 시절의 추억에
흠뻑 빠져보세요.
❄️첫눈이 내리는 날❄️
안동역 앞에서 만나자고
약속한 사람과 함께
우리 곁으로 다시 돌아온 임청각으로
손잡고 가봐야겠습니다.
2025 경상북도 SNS 서포터즈
남혜경 님의 글과 사진입니다.
* 본 게시글은 경상북도 SNS 서포터즈가
직접 취재·작성한 것으로,
경상북도의 확인을 거쳐 게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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