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친 일상 힐링이 필요 하다면 이곳! 보현산 천수누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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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일찍 찾아온 더위에도

6월이 기다려지는 이유는 계절의 싱그러움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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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의 푸르름에 몸을 맡기며 힐링하고 싶어

보현산 천수누림길에 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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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정상에 있는 보현산 천수누림길에 오기 위해서는

구불구불한 산길을 올라와야 하는데

초보 운전자는 조금 힘들 수 있지만,

오는 내내 푸른 풍경을 눈에 가득 담을 수 있어서

힐링 요소가 가득한 느낌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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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현산 천문대 주차장에서 정상 시루봉까지

약 1km 정도 이어지는 산책로를

보현산 천수누림길이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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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크길이 잘 조성되어 있어서

누구나 편하게 트래킹하기 좋으며

강아지와 함께 올 수 있는 곳이라 더욱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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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6월이라고 해도 산속의 날씨는

알 수 없기 때문에 얇은 긴팔은 여벌로 준비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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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이 주는 상쾌함과 맑은 영천의 공기가 만나

몸과 마음이 치유되는 느낌을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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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볼 수 없었지만 보현산 천수누림길에는

야생화도 많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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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크길 중간에는 잠시 쉬어가며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도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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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나무도 보고, 강아지와 신나게 걷다 보면

어느새 시루봉 정상이 코앞에 보이기 시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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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에는 이렇게 멋진 포토존도 있더라고요!

이날은 운무가 가득해 뻥 뚫린 풍경을 보기엔 어려웠지만

구름 위에 둥둥 떠 있는 기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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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와 함께 트래킹하려고 해도

너무 긴 코스에 부담스러울 때도 있었는데

짧은 코스에도 자연을 만끽하며

정상까지 올라올 수 있어서 더욱 만족스럽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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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무 덕에 더욱 운치 있는 풍경이 연출되고요,

걷는동안 송골송골 맺혔던 땀방울은

시원한 바람이 말끔하게 씻어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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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루봉 정상에서 원점 회귀하여 돌아가도 좋고

천문대 방향으로 내려가도 거리는 크게 차이가 없어

천문대 쪽으로 조금 더 걸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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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별이 가장 잘 보이는 영천!

국내 최대 천문대인 보현산 천문대까지 왔어요.

연구시설은 일반 방문객에게 공개되지 않지만

전시관은 일반 관람이 가능해서 둘러볼 수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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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현산 천문대의 특징이 잘 설명되어 있었고

천체에 관한 설명과 우주에 대한 사진,

연구 장비 등이 전시되어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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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둘러보기 좋은 내용들이라

보현산 천문대 전시실만 방문하기보다는

보현산 천수누림길 트래킹하고

둘러보는 것을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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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그대로의 고요함 속에서 계절을

만끽하기 좋았던 보현산 천수누림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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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히 걸으며 사색에 빠져도 좋은 이 길을

힐링이 필요한 여러분께 꼭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 본 글은 새영천 알림이단 정유리님의 기사로 영천시 공식 입장과는 관계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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