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가볼 만한 곳 능소화 만개한 능소화 거리 및 원이 엄마 테마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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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안동 능소화 거리는 능소화가 만개해서

반갑게 맞아주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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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가볼 만한 곳 능소화 거리는

안동시 강남동 영호루에서 귀래정까지

1km 구간에 걸쳐 조성되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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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원이 엄마 테마공원 인근에

주차하고 원이엄마테마공원과 귀래정,

원이엄마상까지 능소화 원 없이 만끽하고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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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8 토요일 낮 시간대 방문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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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소식 있어서 걱정했지만

다행히 흐리기만 하고 비는 오지 않아서

꽃놀이 심취할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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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서포터즈 8년 차 하고 있으면서

이렇게 능소화 거리에

능소화 만개한 것을 본건 이번이 처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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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멋진 스팟을 왜 이제서야 방문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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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가볼 만한 곳 원이 엄마 테마공원 주변

전체 능소화 나무가 심어져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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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술년 1586년에 작성한 편지이니

올해로 439년이 넘은 원이 엄마 편지를

발굴한 정하동 귀래정 주변으로

원이 엄마 테마공원이 조성되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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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이 엄마는 439년 전

안동 정하동 고성이씨 귀래정파 문중의 며느리로

31살 때 1486년 남편 이응태가 사망하자

애틋한 사랑을 담은 편지와 자신의 머리카락을

잘라 만든 미투리를 남편의 관속에 넣었는데

1998년 정상동 택지 개발 과정에서 발견되면서

세상 밖으로 알려지게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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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야기는 내셔널지오그래픽에도

소개되면서 세계적인 관심을 받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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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의 유명한 관광지 월영교 다리 모양도

바로 원이 엄마의 미투리 짚신 모양을 본떠

설계한 다리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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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소화의 꽃말에는 여인의 기다림, 명예,

그리움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

원이 엄마의 상황과 너무나 잘 어울리는 꽃말이라

능소화를 많이 심어 놓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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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이 엄마 테마공원에는 원이와

원이 엄마가 손을 잡고 있는 조형물을 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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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공연이나 행사를 할 수 있는

무대도 마련되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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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주변 전체가 능소화 나무로 가득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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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이 엄마 테마공원 바로 옆으로는

낙동강이 흐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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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도 있어서 햇살을 피해 그늘에 앉아

잠시 쉬어 가기에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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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이 엄마 테마공원 바로 옆에는

귀래정이 자리 잡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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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래정은 조선 중기 때 문신이었던

이굉이 벼슬에서 물러난 후 고향에 돌아와

지은 정자로 정자 이름은 중국 시인

도연명의 귀거래사에서 따왔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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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굉은 1480년 문과에 급제하여

여러 관직을 지내다가 귀양을 가기도 했으며

1513년에는 벼슬에서 물러나 고향에

귀래정을 짓고 만년을 보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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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래정 담장에도 능소화가 예쁘게 피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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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래정 측면에서 바라본 능소화의 모습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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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소화는 전통 가옥 담장과

제일 잘 어울리는 꽃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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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래정에서 영호루 방향으로 길게

이어진 능소화 거리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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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이 엄마 테마공원에서

영호루 방향으로 조금만 더 올라가면

이렇게 원이 엄마 상이 세워져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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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리를 가슴에 안고 아련히

쳐다보고 있는 모습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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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이 엄마상 주변으로도 능소화가 가득 피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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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이 엄마 상 옆에는 원이 엄마가

원이 아버지에게 쓴 편지글이 새겨져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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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글을 읽으면 두 분의 금슬이 얼마나

았으며 남편을 얼마나 좋아하고

섬겼는지 알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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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이 엄마의 애틋한 사랑의 이야기가

담겨 있는 능소화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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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안동 능소화는 만개해서 절정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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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 연인, 가족, 친구와 함께 거닐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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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황색으로 물든 능소화 보면서

걷는 것만으로도 힐링 할 수 있는 곳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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