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가볼만한 곳, 용봉산 자연휴양림과 산림전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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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봉산은 홍성 12경 중 제3경에 해당하는 명소로,

산세가 용의 형상과 봉황의 머리를 닮았다 하여,

앞 두 글자를 따 용봉산이라 이름 붙여진 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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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봉산 안에는 병풍바위와 거북바위, 장군바위 등 여러 기암괴석과

소나무, 화살나무, 팥배나무 등 다양한 수목이 살고 있어,

충남의 금강산이라 불리며 한국 100대 명산에도 등재된 홍성의 자랑거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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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봉산의 등산 코스는 크게 세 갈래 길이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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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코스는 용봉 초등학교에서 출발하여

투석봉 - 최고봉(정상) - 노적봉 - 악귀봉 - 임간 휴게소 - 용바위 - 병풍바위 - 구룡대 매표소로 이어지는

총 3.4km 구간으로 소요시간은 대략 2시간 30분이 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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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코스는 구룡대 매표소에서 출발하여

병풍바위 - 용바위 - 임간 휴게소 - 악귀봉 - 노적봉 - 최고봉(정상) - 투석봉 - 용봉폭포 - 산림휴양관 - 구룡대 매표소로 돌아오는

4.6km 구간으로 총 소요시간은 대략 3시간 30분이 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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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코스는 휴양림 관리소에서 시작하여

최영 장군 활터 - 최고봉(정상) - 노적봉 - 악귀봉 - 임간 휴게소 - 마애석불 - 용봉사 - 구룡대 매표소로 이어지는

2.9km 구간으로 총 소요시간은 약 2시간으로 세 코스 중 가장 짧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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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봉산 정상까지의 등반은 날이 따뜻해지는 봄날 도전해 보기로 하고,

오늘은 먼저 용봉산 자연휴양림과 산림휴양관부터 소개를 해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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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봉산 자연휴양림은 용봉산 입구에 위치한 휴양림으로,

8개의 객실이 있는 산림휴양관과, 5개 동의 숲속의 집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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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휴양관 객실의 이름은 진달래, 참나리, 수선화, 소나무, 잣나무, 향나무, 단풍나무 등

용봉산에 서식하는 수목과 꽃 이름으로 지어졌으며,

7개의 객실은 4인실이고, 민들레 하나만 6인실 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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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의 집 이름은 투석봉, 노적봉, 악기봉, 용바위, 병풍바위 등

용봉산의 대표적인 기암괴석의 이름을 따지었고, 모두 10인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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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의 집 안에는 큰 방 하나와 다락방, 거실 겸 주방, 화장실이 있으며,

식기와 수저세트, 전기밥솥, 인덕션 등 음식을 해 먹을 수 있는 시설과

냉장고, TV, 이불장, 에어컨과 히터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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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은 크게 두 곳으로 나눠져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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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도 무료 바비큐 시설과 산림전시관, 야외공연장, 운동장, 미니 인공폭포,

숲 체험원 등 다양한 체험 및 관람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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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편의시설 중 용봉산 산림전시관을 좀 더 자세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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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봉산 산림전시관 안에는 용봉산에 대한 여러 다양한 설명과, 이곳 홍성군에 대한 설명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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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제가 소개해 드렸듯, 용봉산이란 이름이 불리게 된 이유와 등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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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춘하추동, 용봉산의 아름다운 사계를 사진과 함께 소개하고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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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홍성 출신의 위대한 인물들의 발자취에 대해서도 소개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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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 장군, 만해 한용운 선생, 백야 김좌진 장군 등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위대한 인물들이 모두 홍성 출신이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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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도 소나무, 화살나무, 팥배나무 등 용봉산에서 서식하고 있는 수목과 식물들에 대한 설명도 적혀 있고,

그것들을 재료로 만든 음식에 대해서도 소개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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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용봉산 산림전시관에 오시면, 홍성이란 지역에 대해 보다 많은 것을 알게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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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지 애석한 점은 숙박 예약은 온라인을 통해서만 가능하다는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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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 신청은 매월 1일 오전 9시부터 전체 휴양림 객실에 대해 할 수 있고,

휴양림 예약 메뉴에서 숙박일, 기간, 지역 휴양림, 시설 종류 등을 선택해 예약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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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은 1일 기준(객실) 3개까지 가능하며, 기간은 3박 4일 이내에서만 가능합니다.

​피톤치드 가득한 용봉산 자연휴양림에서 하룻밤 편안히 주무셔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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