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시간 전
찾아가는 어린이 교통안전 인형극 현장 리뷰 :: 대구 서구, 어린이 교통안전 인형극으로 유치원·어린이집 찾아간다!
몽키, 토끼와 함께 배우는
교통안전 수칙!
☀️가정의 달 5월, 계절의 여왕답게 따뜻한 햇살이 내리쬐는 요즘,
우리 주변은 축제와 행사로 더욱 활기찬 분위기입니다.
이런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대구 서구에서는 아이들에게 유익하면서도 의미 있는 시간을 선물할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이 열리고 있었어요.
바로, 어린이 눈높이에 꼭 맞춘 ‘찾아가는 어린이 교통안전 인형극’입니다.
대구 서구는 올해 4월부터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인형극)’을 운영하고 있어요.
전문 인형극단이 직접 교육기관을 방문해
아이들이 쉽고 즐겁게 교통안전을 배울 수 있도록 인형극 형식으로 진행하고 있답니다.
오늘은 그 중 ‘찾아가는 어린이 교통안전 인형극’ 교육이 열린
원대동 성산어린이집 현장에 직접 다녀왔는데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했던 순간을 지금부터 전해드릴게요!
대구 서구 원대동에 위치한 성산어린이집은
서구제일종합사회복지관 내에 자리잡고 있어요.
원대역에서 도보로 가까운 거리라 찾기도 쉬웠답니다.
아이들이 유치원 졸업한지 오래 되어서 사랑스런 아이들을 만난다는 생각에 가슴이 두근두근 설레더라구요.💓
어린이집에 들어서니 벌써 많은 아이들이 거실에 옹기종기 모여 있었고,
인형극 전 워밍업으로 진행된 마술쇼가 한창이었어요.
✨반짝이는 눈빛으로 집중하면서도
장면 하나하나에 참새처럼 재잘대는 아이들 모습이 어찌나 사랑스럽던지,
저도 모르게 계속 ‘엄마미소’가 떠나지 않았답니다. 😊
특히 마술쇼 도우미를 찾는다는 말에
앞다투어 손을 번쩍 드는 자신감 넘치는 우리 아이들!🙋♂️🙋♀️
손수건에서 우산이 끝없이 나오고, 눈‧코‧입‧귀에서 불빛이 나오는 마술에
눈이 휘둥그레진 채 완전히 몰입해 있던 모습이 정말 인상 깊었어요.
선물을 한 아름 받아들고
환하게 웃는 아이들의 얼굴 덕분에 저도 웃음이 나더라구요
마술쇼가 끝나고, 교통안전 인형극 시작입니다!
이번 공연의 제목은 ‘뒤죽박죽맨을 막아라!’예요.
우리 아이들이 교통안전을 지키지 않고 위험하게 놀도록 유혹하는 나쁜 뒤죽박죽맨을
착한 거북이가 나타나 물리치고 아이들이 교통안전을 잘 지키도록 한다는 이야기예요.
보통 TV 애니메이션에서 많이 보던 내용인데,
인형극으로 보니 훨씬 더 생생하고 현실감 있게 느껴졌어요.
재잘거리던 아이들도 숨죽이고 집중해서 볼 정도로 몰입감이 대단했답니다.
인형극이 시작되고 오늘의 주인공, 토끼와 몽키가 등장했어요.
도로가에서 축구를 하던 중 공이 도로로 굴러가면서 위험한 순간!
착한 거북이가 나타나 아이들을 도와주고, 함께 안전한 장소인 공원으로 이동하기로 해요.
초록불이 켜지자 무작정 뛰어가는 몽키에게
거북이는 “왼쪽, 오른쪽 차를 보고 천천히 건너야 해요”라고 알려줍니다.
그리고 자전거를 타고 등장한 토끼에게
뒤죽박죽맨이 “헬멧은 필요 없어! 그냥 타자!”라고 유혹하지만,
우리 토끼는 당당하게 “안 돼요! 헬멧 써야 해요!”라고 말해요. 역시 토끼! 정말 똑똑하죠? 😊
신호등 건널때는 “서다! 보다! 걷다!”,
자전거 킥보드 탈때는 “안전장비는 꼭!
거북이가 하나하나 설명해 줍니다.
눈을 반짝이며 머릿속에 꾹꾹 새기는 우리 아이들, 귀여워요
맘대로 안되자 뒤죽박죽맨이 뒤죽박죽맨은 결국 토끼와 몽키를 잡아가고,
우리의 거북이가 등장해 마지막 결투 장면이 펼쳐집니다!
“이겨라! 이겨라!”온 힘을 다해 진지하게 응원하는 아이들이 귀여워 미소가 절로 지어졌어요.
결국 거북이는 뒤죽박죽맨을 물리치고 친구들을 무사히 구해내면서 이야기는 끝~
오늘 교육을 통해 배운 점!
✅ 횡단보도에서의 올바른 보행
✅ 자전거와 킥보드 이용 시 보호장비 착용
아이들 모두 즐겁게, 또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었답니다.
생활 속에서 쉽게 마주치는 교통 상황들을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인형극으로 풀어낸 덕분에
한 시간 내내 눈을 반짝이며 집중하고,
웃고, 응원하고, 배우는 모습이 참 인상적이었어요.
몽키와 토끼 같은 귀엽고 친근한 캐릭터들이 나와서 더욱 좋아했습니다.
한시간 내내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재잘대는 소리, 응원하는 구호가 이어졌습니다.
놀듯이 즐기면서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 더 좋았던 것 같아요.
재미있다고 느끼는 그 순간, 배움은 더 오래 남는 법이죠.
그래서 이 교육이 더 특별하게 느껴졌습니다.
사실 저도 오랜만에 보는 인형극에
마치 인형들이 살아 움직이는 듯한 기분이 들어
아이들만큼이나 빠져들어 봤던 시간이었어요
‘찾아가는 어린이 교통안전 인형극’은 계속됩니다!
서구청은 이번 인형극 프로그램을 4월부터 5월까지 약 2개월간,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총 24곳을 순회하며 진행할 예정이에요.
어린이 눈높이에 꼭 맞춘 교통안전교육!
아이들이 스스로 실천하고 기억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어요.
앞으로도 서구의 이런 교육이 꾸준히 이어져, 우리 아이들이 더욱 안전한 일상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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