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미문화마을 아카이빙 전시회

《동네잡지 내손동》

출처: 갈미문화마을 블로그

사회가 다변화되고 복잡할수록 공동체의 힘이 희박해지고

옆집에 누가 사는지도 모르는 단절된 사회가 된다고들 말합니다.

이러한 사회문화적 분위기 쇄신을 위해 주민들이 발 벗고 나섰는데요,

바로 갈미문화마을입니다!

갈미문화마을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으로

경기도와 의왕시 주민이 삼위일체가 되어

주민들의 자발적인 문화 활동을 계발 지원하고,

지역문화를 발굴 육성하여 생활과 문화가 융합된 문화생태계조성을 위한 사업입니다!

출처: 갈미문화마을 블로그

갈미문화마을은 지난 2021년 더불어가는길을 비롯하여

자연학교 숲마실, 청년협동조합 뒷북 등

내손1동에 거주하는 주민 공동체들의 모임입니다!

출처: 갈미문화마을 블로그

커뮤니티 공간인 길몽과 모두의 엘리스를 거점으로

‘갈미문화마켓’ ‘한글놀이터’ ‘한글카페’ 등 거점공간사업들과

주민문화활동 지원사업 ‘갈미에서 마주침’, 문화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갈미문화마을워크숍’,

한글 콘텐츠를 활용한 ‘갈미한글카페’ ‘한글문화유적해설사 양성’ ‘한글작가 기념전시회’ 등

다양한 문화 사업으로 마을의 문화와 마을 사람들의 문화적 소양을 길러주어

일상과 예술이 하나 되는 문화 인프라 구축을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이 3년간의 궤적을 갈미문화마을이

《동네잡지 내손동》이라는 이름의 세권의 책으로 엮어냈습니다!

1권은 “내손동에서 당신은 무엇과 마주치게 될까요?” 라는 주제로

내손동 일대의 골목길을 담아낸 ‘길에서 마주침’,

다양한 세대의 내손동에서의 추억을 풀어낸 ‘세대의 마주침’,

내손동의 공원과 조류 곤충 강아지를 만나보는 ‘숲에서 마주침을 비롯하여

포일성당, 정우주택, 학의천, 오리나무로 카페공방거리, 내손동 꽃밭 등

사람들이 함께하면 좋을 명소를 찾아낸 ‘내손 8경’,

갈미문화마을 사진전 수상작 등 다양한 내손동의 이야기들이 담겼습니다!

2권은 “동네사람들” 이라는 주제로

내손동 사람들이 느끼는 내손동의 이웃 이야기인 ‘내손동의 오랜 이웃’,

내손동에 이사와 살면서 느끼는 내손동의 이야기 ‘동네를 꿈꾸는 일’,

내손동 지역을 깨끗이 해주시는 환경 공무관과 지역에

필요물품들을 전해주는 택배기사님의 이야기를 담은 ‘동네를 굴려라’,

내손동 사람들이 기억 속에 남아있는 내손동의 모습들을 담은 ‘기억속의 동네’

마을과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겼습니다!

3권은 “안녕 내손동”이라는 주제로

지난 3년간의 갈미문화마을 사업과 내손동의 동네 탐험을 갈무리하고 있습니다,

3권에서는 밤이 되어야 활력을 찾는 공간과 사람들, 한밤중 산책 중에 만난 동네 사람들 등

하루의 끝인 밤의 내손동과 내손동 뒤를 병풍처럼 두르고 있는 모락산의 이야기들을

애정 어린 시선으로 담아냈습니다!

2021년부터 올해까지 지난 3년간 내손동 사람들의 내 손으로 만들어지는 동네 이야기들을

다양한 관점과 시각으로 고스란히 담아낸 동네이야기는

아카이빙 전시회로 담겨 내손동의 이야기를 사람들에게 전했습니다!

동네잡지 내손동 아카이빙 전시회는 주민커뮤니티공간인 들樂날樂에서 열렸습니다!

들樂날樂은 2020년 경기도의 공모사업인

시군 공동체 거점 공간 조성사업에 선정되어

전액 도비보조금으로 조성된 공간으로

사람들이 드나드는 모양인 들락날락들고 날 때 즐거움이 함께한다

이중적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주민커뮤니티 공간으로

2021년부터 지역의 주민공동체들의 소통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는 주민 사랑방입니다!

들락날락은 평일 9시부터 18시까지 이용가능한데요,

지역의 주민공동체들이 소모임과 공연 전시 등

필요한 시간에 전화(070-7812-7040)나 방문을 통해

사전예약 후 무료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동네잡지 내손동 아카이빙 전시회는 6개의 섹션으로 나누어져 전시되었는데요,

이야기 하나, 나의 내손동 이야기

이야기 둘, 동네잡지 내손동

이야기 셋, 갈미문화마을의 다양한 얼굴

이야기 넷, 한글의왕 탐방

이야기 다섯, 내손동을 향한 시선

이야기 여섯 일상 속 내손동 등 각각의 섹션은

지난 3년의 내손동 이야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동네잡지 내손동 아카이빙 전시회는 마을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일상들을

주민의 눈으로 담담하게 담고 있어 보는 이의 공감을 자아내며 고개를 끄덕이게 했습니다.

각박한 현대사회에서 마을공동체의 중요성과 문화의 힘을 보여주는

동네잡지 내손동의 아카이빙 전시회는 자극적이고 선정적이지 않아도

사람의 눈과 마음을 붙잡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여운이 오래 남은 마음 훈훈한 전시회였습니다!

갈미문화마을의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는 아카이빙 전시회!

덕분에 마음이 따뜻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2023 의왕시 SNS 서포터즈 시민기자단 박찬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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