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립미술관 실내에서 즐기기 좋은 전시체험

더운 여름 더위와 함께 갑작스러운 비 예보로 야외 활동이 어려워진 날 다양한 전시체험과 함께 하는 건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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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좋아하는 모래놀이 전시체험과 XR랩 전시실에서 즐기는 미디어아트, 세계적인 작가들의 작품도 만나고 전시 해설 프로그램까지 즐길 수 있어 무더위는 잊고 온 가족이 재미있는 문화생활까지 할 수 있는 울산시립미술관 소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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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성남동에 위치한 울산시립미술관은 주변에 맛집과 카페들도 많고 태화강 국가정원과도 가까워 다양한 코스로 이동이 편한 위치에 있다는 것도 큰 장점 중 하나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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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립미술관 관람료는 성인 1,000원(울산시민 500원)으로 청소년 및 유아동, 경로는 무료 관람이 가능해 온 가족이 방문해도 부담 없이 이용이 가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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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민의 경우, 키오스크가 아닌 매표소에서 신분증 확인 후 할인이 가능하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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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먼저 관람한 지하 1층 xr 랩에서는 <사운드 챔버 : 0101헐1010>이 전시 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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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운드와 글자가 결합되어 시각 청각의 경계를 넘나드는 온몸으로 듣고 보고 즐기는 전시를 관람할 수 있어서 아이도 어른도 집중하여 보게 되는 전시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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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2층 1전시실 앞에는 모루꽃을 만들 수 있는 공간이 있었는데 아이 어른 할 거 없이 모루꽃 만들기에 여념이 없었고요.

이런 체험 덕분에 아이들도 미술관을 지루한 공간이 아닌 재미있는 공간으로 생각하게 만들어주어 다음 전시를 기대하게 만들어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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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새로 선보이는 전시는 <낯선 코드>로 2000년 이후 현대사회의 다양한 현상을 반영한 시각예술의 흐름과 동시대 미술이 추구하는 예술적 방식을 나타내는 울산시립미술관의 소장품 7점을 포함 국내 외 주요 기관의 미술 작품 16점을 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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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에 대해 좀 더 심도 있는 설명을 듣고 싶으시다면 별도의 예약 없이 참여할 수 있는 전시해설 프로그램(주중 14:00/주말 11:00 14:00 16:00)도 있으니 참고하셔서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지셔도 좋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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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와 영상, 설치 작품 등 다양한 종류의 작품을 감상하며 작가의 의도와 작품의 의미에 대해 이야기하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관람하게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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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을 통해 생각하는 글자나 형상을 만들 수 있는 체험형 전시공간도 있어서 아이들도 지루하지 않게 전시 관람을 할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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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전시실에서는 세계적인 그래피티 아티스트 존원의 작품을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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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놀이를 하며 예술과 놀이의 경계를 넘나드는 경험을 할 수 있는 곽인탄 작가의 <모양과 모양>은 아이들과 방문한 관람객들의 필수 코스일 정도로 인기 만점이라 주말과 휴일에는 이용 시간이 20분으로 제한되어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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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전시는 만지는 것이 금지되어 있고 눈으로만 보는데 <모양과 모양>에서는 아이들이 모래 속에 있는 조각을 만지고 움직이고 변형시키며 참여할 수 있어서 아이들의 호기심과 창의력을 자극하기에도 좋은 전시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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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를 피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문화생활 공간 울산시립미술관, 울산 실내 가볼 만한 곳으로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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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당 내용은 '울산광역시 블로그 기자단'의 원고로 울산광역시청의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