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고등어, 문어, 홍어, 안동식혜가 있는 안동중앙 신시장

안동을 가면 어떤 먹거리가 가장 먼저 생각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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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쪽을 편안하게 하라는 의미로

왕건이 통일을 하는데 큰 의미가 있었던

이 지역을 안동이라고 불렀습니다.

지역이 평화롭다는 것은 먹거리가 많고

물자가 풍부하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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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지역을 가든지 간에 전통시장을 가면

어떤 먹거리가 있는지 살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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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의 시장으로 들어오니

간고등어가 먼저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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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의 중심에 가면 현대적이면서

안동만의 먹거리를 바로 찾을 수 있는

안동 중앙 신시장을 추천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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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중앙 신시장은

경북 북부 최대 규모의 전통시장으로

음식점과 포목 침구류, 의류, 수산물,

건어물, 순대, 식육점, 떡집, 제유소 등

다양한 업종들이 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규모가 작지가 않은 시장이지만

매월 끝자리 2일과 7일에는 안동 장날이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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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부터 중앙 신시장 직거래 장터에서는

'왔니껴 안동 오일장'이라는 이름으로

안전한 장소를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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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만의 색다른 먹거리는 바로 안동식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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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식혜가 아니라

달달한 동치미와 같은 맛이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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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하지만 후식으로 먹다 보면

그 맛에 중독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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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식혜는 마시는 것이 아니라

숟가락으로 퍼먹는 식품으로

무, 생강, 고춧가루가 들어가 특유의 맛과

향을 내는데 유산균이 풍부하고

매콤한 맛이 색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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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거래 장터를 찾아오는 손님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정성을 다하겠다는 뜻을 담아

안동만의 구수한 정취와 상인의 넉넉한 정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이름을 지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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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있는 시장 중에서 이렇게 손질된

간고등어가 많은 곳은 안동시장이 유일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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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간고등어만 있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생선이 반건조 되어서

주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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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를 하면 맛있어 보이는

반건조 생선들이 입맛을 다시게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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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만의 먹거리를 꼽으라면 닭발로

만든 편육과 자숙문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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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뼈 있는 닭발과 뼈 없는 닭발만을

알았던 사람이라면 닭발 편육을

먹어보는 것도 추천해 봅니다.

양념에 버무린 닭발이 잘 익으면

틀에 부어 모양을 잡아주는 닭발 편육은

편육의 모양이 잡힐 수 있도록 판으로 눌러준 다음

전용 저온 숙성실에서 12시간을 숙성시켜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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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성시간은 가게마다 조금씩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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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장의 먹거리는

마치 동남아만의 독특한 먹거리를

보는듯한 느낌을 받게 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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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만의 먹거리가 있다는 것을

그곳을 여행하게 만드는

하나의 이유가 되어주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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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의 중앙 신시장은

길이 잘 정비가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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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많은 시장을 다녀보았지만

깔끔하고 물건이나 업체를 찾는 것이 수월합니다.

안동에서 가장 많이 보이는 먹거리는

바로 안동 문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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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손질된 문어는 곳곳에서 볼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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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에서는 항상 어떤 행사든지 간에

대왕문어가 필수라고 할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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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와 멀리 떨어진 안동에서

문어 유통이 활발한 것은

경북 북부지역이 관혼상제 때마다

문어요리를 빼놓지 않는 데다

안동이 그 중심지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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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장을 둘러보고 나오는 길에

스탬프 투어와

안동의 도서관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문화교실이 눈에 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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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에서 파는 홍어는

다른 지역과 다른 모습이듯이

오도독오도독 씹어 먹으면 좋을

그런 홍어를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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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반의 고장이라는 안동이라는 지역은

먹거리를 빼놓고는 이야기할 수가 없을 정도로

많고 다양한 먹거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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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안동으로 여행을 가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만나기에 좋은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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