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안성시 SNS 시민 기자단 곽민정입니다!

안성시 명륜동에 위치한 안성향교는

조선 중종 27년인 1532년에 창건된

유서 깊은 교육기관으로

공자와 여러 성현들의 위패를 모시고 제사를 지내며,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해 설립되었습니다.

안성향교의 외삼문은 휴식을 위한 누와

출입을 위한 외문의 역할을 겸하고 있으며

풍화루라는 이름이 붙어져 있는데요.

조선시대의 건축 기법이 잘 반영되어 있어

그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2020년 보물 제2092호로 지정되었습니다.

다른 향교들의 외삼문과 달리

누각의 기능을 함께 하고 있는 풍화루의 모습으로

정면 11칸, 측면 1칸의 2층 누각으로 되어있고

현존하는 조선시대 향교 문루 중

가장 큰 규모로 알려져 있습니다.

풍화루의 건립 시기는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으나,

병자호란 이후인 17세기 중반에 재건되었으며,

1687년 벼락으로 인한 피해 수리 기록이 있습니다.

이러한 역사적 배경과 건축적 특징은

풍화루가 단순한 건축물을 넘어

조선시대 유교 교육과 교화의

중심지로서의 역할을 했음을 보여줍니다.

외삼문인 풍화를 지나면

바로 정면에 안성향교의 강학 공간인

명륜당이 있습니다.

안성향교는 향교의 전형적인 구조인

전학후묘(前學後廟) 형식으로,

앞쪽에는 교육 공간인 명륜당이,

뒤쪽에는 제향 공간인 대성전이 있습니다.

안성향교는 조선시대에는 국가로부터

토지와 전적, 노비 등을 지급받아 교관 1명이

정원 50명의 교생을 가르쳤으나,

조선 후기 이후로는 교육 기능이 쇠퇴하고

제향을 통한 교화 기능을 주로 담당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현재도 봄과 가을에 석전을 봉행하며,

초하루와 보름에 분향을 하고 있습니다 .

명륜당 뒤편에는 제향공간으로 갈 수 있는

내삼문이 있습니다.

내삼문을 지나면 정면에 제향공간인

대성전이 있고 양쪽으로 동무와 서무가 있습니다.

정리하면 안성향교는 1532년에 창건된

유서 깊은 안성지역의 교육기관으로,

공자와 성현들의 위패를 모시고 제사를 지내며

유생들에게 유학 교육을 하던 기관이었습니다.

그리고 현재까지도 유교적 교화를 위한

제향 의식을 지속적으로 봉행하며,

지역 사회의 도덕적 기준을 세우는 데 기여하고 있는데요.

특히 조선시대 전통 건축 양식을 잘 보존한 향교로,

풍화루는 보물로 지정되어 그 가치를 인정받았고,

최근 안성시는 안성향교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중요한 의미를 가진 안성향교,

안성시 방문 시 고요한 아름다움과

깊은 역사적 의미를 느껴볼 수 있는 명소로 추천드립니다.

📞 전화번호 : 031-675-0027

💰 관람료 : 무료

🚙 주차정보 : 주차장 이용 가능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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