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욕이라는 것은 언제든지 해보아도 좋은 그런 건강한 경험입니다.

그래서 어떤 지역을 여행 가면 산속으로 들어가서 신선한 공기를

몸속에 가득 채우고 오려고 노력합니다.

바다가 아름다운 충남의 도시 홍성군에는 산림욕을 할 수 있는 곳이 어디에 있을까요?

요즘에는 여름이 상당히 덥다는 느낌을 받는데요.

홍성에서 더위를 잠시 잊을 수 있는 곳으로 홍성 남산공원이 있습니다.

호국의 의미를 되새겨볼 수 있는 곳이면서 내포역사 인물길 3코스에 해당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나무 중에 편백은 천연 항생제인 피톤치드를 가장 많이 생산하는 수종으로,

그 양이 소나무의 3.9배에 달해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아토피 등

각종 피부질환 개선, 면역력 강화 등에 효능이 큰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홍성군의 남산산림욕장에도 편백이 심어져 있습니다.

여행이라는 것은 현재 살고 있는 곳과는 다른

이질감이 있는 것들을 경험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충남의 홍성을 자주 찾아가 보려고 합니다.

사는 곳과 다른 매력을 가진 곳이 바로 홍성군입니다.

홍성 남산산림욕장에는 충령사도 자리하고 있습니다.

홍성군 충령사는 한국전쟁과 베트남전에서 자유와 민주를 수호하기 위해서

전투 중 산화한 전몰군경과 국토방위를 위하여 헌신한

순직군경 등 호국영령들의 위패가 모셔져 있는 곳입니다.

지난 6월에는 호국보훈의 달이었기에 홍성군에서

관련 공간을 찾아가 본 것이 엊그제 같았는데 벌써 7월이네요.

7월은 제헌절이 있는 달이기도 합니다.

헌법은 국민들에게 큰 의미가 있는 법으로

철학적이면서도 사람들의 삶을 이야기하는 법이기도 합니다.

제헌절(制憲節, Constitution Day)은 1948년 7월 17일,

대한민국 헌법(제헌 헌법)이 공포된 것을 기념하는 대한민국의 국경일입니다.

남산산림욕장을 돌아보면서 호국보훈과 국민을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기려봅니다.

최근의 기후변화로 인해 전 세계에서 생각지도 못한 산불이 일어나고

삶의 터전이 위협받기도 하고 있습니다.

파리를 대표하는 에펠탑은 뜨거워진 온도로 인해

구조적인 문제가 생겨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그럴수록 자연이 가지는 중요성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하는 요즘입니다.

홍성 남산삼림욕장은 나무가 만들어주는 그늘 아래에서

가볍게 식사를 할 수도 있고 교육이 진행되기도 합니다.

무더운 여름날에는 숲속의 산림욕장을 찾아

잠시나마 지친 몸과 마음을 쉬게 하는 것은 어떨까요?

산그늘이 좋은 곳에서 원시림에 가깝게 잘 보존이 잘 된 곳을 걸으며 힐링할 수가 있습니다.

아래에는 벤치가 있지만 위쪽에는

온전하게 누워서 쉴 수 있는 침대형 벤치도 만들어져 있습니다.

스트레스가 쌓인 사람은 삼림 속에서 자신에게 적당한 운동요법을 취하고,

만성질환이나 구급처치 후 재활(rehabilitation)이 필요한 환자는

의학적으로 증명된 운동요법을 삼림 속에서 행함으로써 회복의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다고 합니다.

이날 홍성의 남산산림욕장을 걸어보고 나오는 길에 보이는 사람은

홍성의 인물이기도 한 만해 한용운 선생입니다.

시대를 달리했지만 자연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함께 시간을 보내보았던 7월의 여름은 더웠지만 의미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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