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가족 여행 만해마을 만해문학박물관

안녕하세요. 인제군 기자단 김멜팅입니다.

인제에도 생각보다 박물관이 많아서

가족들과 여행하기 좋았습니다.

그래서 오늘의 인제 여행 장소는, 만해문학박물관.

장소: 동국대학교 만해마을만해문학박물관

주소: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 만해로 91

만해마을 만해문학박물관

동국대학교에서 운영하는 박물관으로

만해 선생님의 일대기부터 저서,

유품까지 볼 수 있는 알찬 박물관이에요.

실내라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방문할 수 있었어서 가족 여행으로 방문하기 딱입니다.

깔끔한 전시장과 볼거리 많은 책

만약 여유롭게 인제 여행을 하고 계시다면

만해 선생님의 다양한 작품들을

읽을 수 있는 공간도 있고,

산책로 조성도 잘 되어있어서 편하게 쉬었다

갈 수 있는 여행지 이기도 합니다.

​

시인이자 불교의 대선사, 민족운동가였던 선생님

그동안 역사책에서 한용운 선생님에대해

배우긴 했지만, 얼굴도 잘 모르고 역사서에도

짧게만 언급되어 자세히 몰랐는데.

인제 박물관에서 볼거리가 많아서

더 자세하게 배울 수 있었어요.

​

문인의 모습, 대선사의 모습을 볼 수 있는 박물관

생각보다 자료가 많아서 천천히

관람하며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박물관입니다.

공간도 생각보다 넓고 선생님의 사상과

문학을 접할 수 있는 전시실이 잘 구성되어있어서

그의 삶과 정신을 볼 수 있는 구성이 마음에 들었어요.

​

일제강점기의 언론활동

아프고 힘든 시절에도 독립운동도 꾸준히하시고

언론활동까지 한 모습에

가족 여행을 하면서 배워가는 것도 많았습니다.

-

만해마을은 근처에 백담사도 있는데오,

그 곳으로 입산 출가 하여 득도를 하시고

스님으로서의 삶을 시작하신 모습도 인상깊었습니다.

감상할 것이 많은 만해 문학박물관

문학적으로 일제 탄압에 저항하는 모습과

시집을 생생하게 볼 수 있는 박물관이라

그의 자필 하나하나 볼 수 있다는 점이

감명깊었어요. 또 박물관 내부에 사람도 적은 편이라

조용히 감상할 수 있다는 것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백담사 소개 영상

근처에 예쁜 사찰인 백담사가 있는데요.

그곳에서도 한용운 선생님의 자취를 느낄 수 있고

<님의 침묵>에 대해 더 자세히 알 수 있다고 합니다.

-

일생을 자유, 평등, 평화와 민족의 자주 독립을 위해서

살다가신 한용운 선생님의 일대기를 알 수 있는 곳으로

만해마을에 방문하게 되면 산책도 하며

사색에 잠기기 좋은 여행 코스였어요.

봄, 가을에 오면 더 예쁜 곳

옆에서 흐르는 물소리도 들으며,

산속에서 문학적 감상을 즐길 수 있었던 박물관으로

가을엔 단풍놀이, 봄엔 꽃놀이도 할 수 있는

예쁜 정취가 느껴지는 장소였습니다.

드라이브 하기도 좋은 산속으로

인제의 자연을 만끽한 박물관이었어요.

-

다음에 단풍과 함께 만해 선생님의 문학을 즐기러

또 오고싶었던 곳입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