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아이들과 함께 l 예산 황새공원

예산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지역은 소고기로 유명한 광시와 비교적 최근에 활성화가 된 예산시장 그리고 예산만의 공간으로 조성된 예산황새공원이 있다. 예산황새공원은 여러번 가본 곳이지만 5월의 첫날에는 조금은 특별한 발걸음을 할 수가 있었다.

▲ 예산황새공원의 입구의 현재상황

대전을 비롯하여 충청남도도 금강유역에 속하는데 금강은 돌고 돌아서 흐르다가 서천에서 금강하구둑을 통해 바다로 나가게 된다. 공주에서는 금강, 금산에서는 적벽강, 부여에서는 백마강으로 부르는 금강을 관리하는 곳이 대전에 자리한 금강유역환경청이다.

지난 5월 1일 대전지역의 취약시설 아동들과 함께 물과 자연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고 함께한다는 의미의 금강 에코터치 프로그램이 진행이 되었다. 아이들과 함께 찾은 곳이 바로 예산에 자리한 예산황새공원이다.

생태적 보전가치를 지닌 멸종위기종(1급) 황새를 직접 만나보고 생태습성을 관찰할 수 있는 황새공원 탐방하는 프로그램은 영상교육 → 황새관찰 → 황새모형 만들기(체험) 등 오감이 만족하는 생태관광지역 탐방 경험으로 이어졌다.

예산하면 황새로 잘 알려져 있는데 황새와 함께해볼 수 있는 시간은 자연과 생태 그리고 함께 공존한다는 의미를 다시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다.

황새는 황새과에 속하는 대형의 희귀한 나그네새이기도 하다. 황새는 몸길이는 102cm 정도이고 날개는 검은색을 띠며 머리와 온몸이 흰색이다. 부리와 날개깃은 검은색이고 다리는 붉은색이다.

세계적인 희귀 물새로 시베리아나 중국 동북지역의 습지에서 번식하고 겨울에 외딴 습지에 찾아오는 희귀한 겨울철새로만 볼 수 있는 황새를 이곳에서는 직접 관찰할 수가 있다.

황새와 관련된 다양한 체험을 해볼 수가 있는 곳이다. 아이들의 눈으로 바라본 황새는 신기하기도 하고 새로운 세상의 큰 새로 보였을 것이다.

예산황새공원은 2015년부터 멸종위기야생생물 1급인 천연기념물 황새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방사하는 데 성공했다. 이곳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그려보고 화면에서 나오는 자신의 작품을 보면서 재미를 느껴볼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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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새는 한국 전역에서 번식하는 여름새였으나 현재는 한국에서 자취를 감춰버렸지만 통과시기와 겨울에 극소수가 도래하는 희귀한 나그네 새이자 겨울새로 예산 황새공원에서 복원에 성공하였다.

다육이를 직접 화분에 담아보고 환경의 소중한 가치를 느껴볼 수가 있는 시간이다. 사회적 책임 이행과 함께 체험활동 중심의 환경인식 제고 프로그램의 금강 에코터치는 평소에는 자주 접하지 못한 사회활동을 해볼 수가 있다.

이날 이곳을 찾아간 학생들은 황새 보호 활동의 의미와 생태계 유지의 중요성에 대해 배우며, 인간이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기 위한 실천 방안을 생각해볼 수 있는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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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새공원

충남 예산군 광시면 시목대리길 62-19

* 취재일 : 2025년 5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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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 지민이의 식객님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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