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아동, 존중받는 아동” 여주에서 열린 제103회 어린이날 기념행사

여주시민기자단｜허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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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3회 어린이날 기념행사 ⓒ 허돈 여주시민기자

제103회 어린이날인 5월 5일, 여주시에서는 아이들을 위한 특별한 하루가 펼쳐졌다. 출렁다리 인근 맨발걷기공원에서는 ‘행복한 아동, 존중받는 아동’을 주제로 다채롭고 즐거운 어린이날 행사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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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3회 어린이날 기념행사 ⓒ 허돈 여주시민기자

이번 행사는 여주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가 주최하고, 여주시의회, 여주교육지원청, 여주경찰서, 여주시자원봉사센터, 여주소방서, 코카콜라, 여주대학교, 해병대전우회 등이 후원해 지역사회가 함께 만든 뜻깊은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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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3회 어린이날 기념행사 ⓒ 허돈 여주시민기자

이날 행사는 여주시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의 맑은 합창으로 막을 열며 쌀쌀한 아침 공기를 따뜻하게 물들였다. 이어진 표창장 수여식에서는 그동안의 노력과 성장을 격려하는 박수와 응원이 가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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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3회 어린이날 기념행사 부스배치도 ⓒ 허돈 여주시민기자

특히 안전 체험, 환경 교육 등 유익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되며, 단순한 즐거움을 넘어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교육적 효과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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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3회 어린이날 기념행사 체험 프로그램 ⓒ 허돈 여주시민기자

다채로운 체험활동도 이번 행사의 분위기를 한층 북돋웠다. ‘뚜껑 팡~ 선물 팡’ 코너에서는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선물 이벤트가 진행됐으며, ‘전통문양 떡살 찍기 체험’과 ‘팔각모 종이 접기’는 전통문화에 대한 흥미와 이해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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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3회 어린이날 기념행사 체험 프로그램 ⓒ 허돈 여주시민기자

또한 ‘드론 조종 체험’은 최신 기술을 직접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아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내 손으로 키우는 작은 숲’ 체험 부스에서는 아이들이 고사리 같은 손으로 식물을 심으며 자연과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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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3회 어린이날 기념행사 체험 프로그램 ⓒ 허돈 여주시민기자

이 밖에도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착한 가족 올림픽’이 마련돼 세대 간 소통과 협력을 이끄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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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지역아동센터연합 김은애 회장 ⓒ 허돈 여주시민기자

여주시지역아동센터연합 김은애 회장은 “어린이 한 명 한 명이 소외되지 않고 존중받으며, 행복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어른들이 함께 노력해 나가야 한다”며 “오늘의 즐거운 경험이 아이들의 삶에 좋은 기억으로 남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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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우 여주시장 ⓒ 허돈 여주시민기자

이충우 여주시장도 행사 현장을 찾아 아이들과 함께하며 “어린이는 여주시의 희망이자, 대한민국의 미래”라며 “아이들이 안전하게 꿈꾸고, 밝고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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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소년 소녀 합창단 ⓒ 허돈 여주시민기자

이번 어린이날 행사는 단순한 기념일을 넘어, 지역 공동체가 함께 아이들을 축복하고 미래를 응원하는 의미 있는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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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돈 여주시민기자

신륵사 앞 야외무대에서는 출렁다리를 배경으로 소년소녀 합창단의 맑고 고운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다 잘될 거야~”라는 노래는 관람객들의 마음에 따뜻한 울림을 남기며, 오래도록 귓가에 맴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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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3회 어린이날 기념행사 ⓒ 허돈 여주시민기자

따뜻한 마음과 정성이 가득 담긴 이번 어린이날 행사는 아이들에게도 오래도록 기억될 소중한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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