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에는 식중독의 위험이 비교적 적어 음식을 편하게 보관·섭취해도 된다고 생각하기 쉽죠. 실제로 고온다습한 여름철에는 세균과 바이러스가 빠르게 번식하면서 식중독의 위험이 높아지는데요. 하지만 날씨가 추운 겨울에도 꿋꿋하게 식중독을 일으키는 바이러스가 있습니다. 바로 노로바이러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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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은 최근 겨울철을 맞아 노로바이러스감염증이 증가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특히 전체 환자 중 0~6세 영유아 환자의 비중이 29.9%로 매우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고 하는데요. 겨울 식중독의 주요 원인으로 손꼽히는 노로바이러스 증상과 예방법을 오산시와 다시 한번 살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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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식중독 원인, 노로바이러스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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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로바이러스는 위와 장에 염증을 일으키는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식중독을 말합니다. 노로바이러스는 ① 강력한 전염력과 ② 낮은 기온에서도 살아남는 강한 생존력이 특징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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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물 섭취하거나, 바이러스가 묻은 물건을 만진 후 입에 손을 대는 것만으로도 쉽게 감염이 됩니다. 심지어는 감염된 환자와 악수를 하는 접촉만으로도 전파가 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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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대부분의 바이러스가 낮은 기온에서 번식력이 떨어지는데 반해 노로바이러스는 영하 20℃에서도 생존할 수 있고, 일반적인 조리 온도나 수돗물의 염소 농도에서도 쉽게 죽지 않을 만큼 생존력이 강력합니다. 오히려 기온이 낮을수록 활동이 활발해져 겨울철 식중독의 주요 원인으로 손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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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로바이러스 감염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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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보통 24~48시간의 잠복기를 거친 뒤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노로바이러스 감염 증상으로는 구토, 메스꺼움, 오한, 복통, 설사 등이 있습니다. 어린이(소아)에겐 구토 증상이, 성인은 설사 증상이 흔하게 발생합니다. 배를 쥐어짜는 듯한 복통과 잦은 설사가 발생한다면 노로바이러스 감염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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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근육통, 권태, 두통, 발열 등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노로바이러스는 치료하지 않아도 며칠 내 자연적으로 회복되지만 영유아, 기저질환자, 고령자의 경우 탈수 증상이 심해지면 위험할 수 있습니다. 구토와 설사가 반복될 경우 탈수 위험이 높아지므로 충분히 수분을 공급해 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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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로바이러스 예방법 : 일상생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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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로바이러스를 예방하는 방법은 일반적인 식중독 예방법과 같습니다. 바이러스 감염은 주로 손을 매개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화장실 사용 후, 음식 조리 시, 식사 전후, 기저귀 교체 후 등에는 비누를 사용해 흐르는 물에 손을 깨끗하게 씻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손가락 사이사이는 물론 손등까지 골고루 20초 이상 손을 씻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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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굴과 같은 패류를 날것으로 섭취할 경우 노로바이러스 감염 위험이 크게 높아질 수 있는데요.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 굴 등의 패류 섭취 시에는 85℃ 이상 온도에서 1분 이상 충분히 가열 조리 후 섭취해야 합니다. 조리도구는 사용 후 열탕 소독을 하는 것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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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과 채소 역시 깨끗하게 씻어서 손질하고, 음식 재료의 중심부 온도가 85℃ 이상이 되도록 속까지 충분히 익혀 조리합니다. 물도 가급적 끓여서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지하수를 식수로 사용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끓여 마시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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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시

  • 30초 이상 흐르는 물에 비누로 올바른 손 씻기(외출 후, 식사 전, 배변 후, 음식 조리 전후, 기저귀 교체 후 등)

  • 채소·과일은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고, 껍질은 벗겨 먹기

  • 굴, 패류 등 음식물은 충분히 익혀 먹기 (중심온도 85℃ 이상에서 1분 이상 가열)

  • 물은 끓여서 마시기(지하수를 식수로 사용하는 경우 반드시 끓여 먹기)

  • 조리도구 구분(채소용, 고기용, 생선용) 해서 사용하기

  • 칼·도마 등은 소독해서 사용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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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로바이러스 예방법 : 환자 발생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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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로바이러스는 전염성이 높기 때문에 환자가 입었던 옷이나 이불, 수건 등은 즉시 비누와 뜨거운 물로 세탁해 주고, 주변을 깨끗하게 해주어야 합니다. 바이러스가 묻은 곳은 소독제로 닦거나 세척하고 살균해 주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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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염된 환경을 소독할 때에는 시판용 락스(4% 차아염소산나트륨)를 '락스 1: 물 39' 비율로 희석해 사용하면 됩니다. 세탁물은 70℃ 이상에서 세탁하거나 '락스 1: 물 266' 희석액으로 5분 이상 헹구는 것이 권장됩니다. 환자의 분비물을 처리할 때에는 KF94 마스크와 장갑을 반드시 착용하도록 하세요. 또 변기 물을 내릴 때에는 반드시 뚜껑을 닫아 비말 확산을 차단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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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등에서 집단생활을 하는 영유아는 더 쉽게 감염될 수 있는데요. 영유아 보육 시설에서는 유증상자 등원 자제와 환자 사용 공간 소독을 필수로 실시하고, 공공장소에서 자주 만지는 문 손잡이, 난간, 테이블 등을 만지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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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노로바이러스는 회복 이후에도 약 3일간 전파 위험이 남아있을 수 있기 때문에 증상이 완전히 소실된 후에도 48시간까지 등원·등교·출근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은 회복 후 3일 정도 음식을 준비하지 않도록 주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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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발생 시

  • 환자는 증상이 소실된 후에도 48시간 이상 등원, 등교, 출근 제한 권고

  •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와 공간 구분하여 생활하도록 권고

  • 배변 후 변기 뚜껑 닫고 물 내리기

  • 환자가 발생한 경우 구토물, 접촉 환경, 사용한 물건 염소 소독하기

- 가정용 락스 희석액(락스1 : 물39)로 염소 소독

- 세탁물은 70℃ 이상에서 세탁하거나 락스 희석액(락스1 : 물266)으로 5분 이상 헹굼 하기

  • 올바른 손 씻기로 개인위생 준수

  • 감염자와 접촉했거나 오염이 의심되는 식품, 집기류 폐기하거나 소독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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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에는 식중독 발생 위험이 적다고 생각해 음식을 조리·보관하는 데 신경을 덜 쓰기 쉬운데요. 노로바이러스의 경우 11월부터 다음 해 3월까지 집중적으로 발생하며, 특히 12월과 1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결코 방심해서는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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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영유아 환자가 급증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보육 시설에서는 유증상자 등원 자제와 환자 사용 공간을 철저히 지켜주시고요. 집단 환자가 발생할 경우 가까운 보건소로 신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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