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2일 전
노령연금 감액 기준 완화, 달라진 소득기준 확인하세요 ✔
최근 통계에 따르면 60세 이상 취업자가 1년 새 약 35만 명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은퇴 후 생활 기간이 길어지면서 의료비·생활비 마련을 위해 일하는 어르신의 수가 늘고 있는 것인데요.
보건복지부에서는 일하는 어르신의 근로의욕을 높이고, 더 안정적인 노후 대비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6월 17일부터 ‘소득활동에 대한 노령연금 감액 제도’를 개선하였습니다. ‘무엇이 달라지고, 어떤 영향이 있을지?’ 모두의 노후를 위해 함께 알아보아요!
노령연금 감액 제도 개선, 왜 시행하나요?
노령연금 감액제도는 노령연금 수급자에게 일정 수준 이상 소득이 있는 경우 연금을 감액하는 제도입니다. 국민연금이 적정 수준의 노후 소득과 기금 재정 간 균형을 위해 1988년부터 도입해 왔어요.
최근 국내 고용시장이 빠르게 고령화되면서 일하는 어르신들의 근로활동을 계속 지원하기 위해 정부가 ‘일하는 경우 국민연금이 감액되는 소득 기준의 향상’을 국정과제에 포함하고, 노령연금이 감액되는 소득기준을 처음으로 개선했습니다.
노령연금 감액 소득기준, 이렇게 달라집니다!
6월 17일부터 시행되는 개정법에 따라 노령연금 감액 소득기준이 [기존] 319만 3511원에서 → [변경] 519만 3511원으로 완화됩니다. 기존의 총 5개 감액 구간 중 상대적으로 소득이 낮은 1·2구간이 폐지되면서 감액기준이 200만 원 상향되는 것인데요. 감액 기준이 완화됨에 따라 더 많은 어르신들이 감액 없이 노령연금을 수령할 수 있게 됐습니다.
구체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기존에는 소득이 국민연금 전체 가입자 3년 평균소득월액(2026년 기준 319만 원)을 초과할 경우 노령연금이 최대 15만 원까지 감액됐으나, 앞으로는 평균소득월액이 519만 원 미만이라면 감액되지 않습니다. 이에 따라 새로운 소득기준인 519만 원을 넘지 않으면 노령연금이 깎이지 않고 전액 받을 수 있을 전망입니다.
올해 소득에 대해서는 이미 1월부터 상향된 기준을 적용해 감액을 중단해 왔는데요. 현재 2026년도에 신고한 소득이 519만 3511원 미만이면 연금이 감액되지 않고 있으니 연금과 소득이 모두 있는 어르신은 본인의 연금 지급액을 꼼꼼하게 확인해 보세요!
제도 개선으로 1인당 평균 매월 5만 원 더 받아요!
이번 제도 개선으로 매년 약 10만 명의 수급권자가 노령연금을 감액 없이 받을 수 있게 됐는데요. 1인당 평균 매월 5만 원의 연금을 더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환급은 국민연금공단이 국세청 확정 자료를 입수하는 절차에 따라 7월 말부터 자동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별도로 신청할 필요가 없습니다. 직접 처리하고 싶다면 연금 수급권자가 국민연금공단에 직접 과세 자료를 제출해 환급 처리를 요청할 수도 있습니다.
더불어 감액 대상에서 제외된 수급자는 부양가족연금액도 받을 수 있게 되는데요. 2025년도에 부양가족이 있었다면 감액분이 환급될 때 자동으로 부양가족 연금액도 같이 지급됩니다. 지난해 기준 부양가족 연금은 배우자 월 2만 5020원, 부모와 자녀는 1만 6680원입니다.
2025년 소득분도 적용됩니다!
달라지는 감액기준은 어르신들의 연금 수급권 강화를 위해 2025년 소득분부터 적용됩니다. 만약 2025년에 308만 9062원 초과~508만 9062원 미만 소득이 발생해 이미 연금액이 감액되었다면, 감액분을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확정된 국세청 과세자료에 따라 2025년도 근로·사업소득이 508만 9062원 미만인 경우 노령연금 감액 없이 전액 지급됩니다. 2025년도 소득에 대한 환급 대상자에게는 12개월분 기준, 1인당 60만 원 가량을 환급받을 수 있을 전망입니다.
* 2025년 국민연금 전체 가입자 3년 평균 소득월액 : 308만 9062원 + 감액 소득기준 상향 금액 200만 원 = 508만 9062원
그동안은 일정 수준 이상의 소득이 있으면 연금이 감액되어 어르신들이 경제활동을 이어가는 데 부담을 느껴야 했죠. 하지만 노령연금 감액 소득기준이 높아지면서 일을 하며 소득을 얻는 어르신들의 연금 감소 부담이 줄어들게 됐는데요.
소득과 연금을 함께 보장받음으로써 어르신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경제활동에 참여하고, 여유롭고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이어나갈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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