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추위’라 불리는 절기 ‘대한(大寒)’과 함께 최강 한파가 찾아왔습니다. 대한인 어제는 서울의 기온이 -11℃, 체감온도는 -18℃까지 떨어지면서 올겨울 들어 가장 강력한 한파를 느낄 수 있었는데요. ‘이번 한파는 언제까지 이어질지?’ 그리고 ‘강력한 한파 속에서도 건강을 지키는 방법은 무엇인지?’ 오산시가 알려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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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 한파, 언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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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한파는 이번 주 내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특히 목요일에 추위가 절정에 달하고, 최소 주말까지는 한낮에도 기온이 영하권에 머무르는 등 강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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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추위는 우리나라 북동쪽 대기 상층에 자리한 강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공기가 서쪽에서 동쪽으로 원활하게 흐르지 못하는 블로킹 현상이 발생하면서 -30℃ 안팎의 한기를 머금은 찬 공기가 한반도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는 탓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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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내내 전국적으로 추위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한파 속 건강관리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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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 속 건강관리 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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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날씨가 갑작스럽게 추워질 때에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외출을 해야 한다면 내복을 챙겨 입거나, 얇은 옷을 여러 벌 겹쳐 입어 체온을 따뜻하게 지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목도리, 장갑, 모자, 마스크를 착용하면 체온 손실을 막는 데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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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고령자와 어린이, 만성질환(심뇌혈관질환, 당뇨병, 고혈압 등)이 있는 경우에는 일반 성인보다 체온 유지가 어렵기 때문에 추위에 갑자기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고 무리한 신체 활동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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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근육을 키워두면 한랭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체열의 40% 이상이 근육이 수축과 이완을 반복할 때 만들어지기 때문인데요. 근육이 부족하면 혈액이 말초까지 퍼져나가지 못해 체온 조절에 어려움을 겪기도 합니다. 어르신들은 가벼운 실내 운동을 통해 근력을 키워두면 겨울철 체온 유지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단, 무리한 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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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혹 몸을 따뜻하게 하기 위해 알코올(술)을 섭취하는 분들도 계신데요. 술을 마시면 처음에는 체온이 오르는 것처럼 느껴지지만 이내 체온이 급격하게 떨어지고 판단력이 흐려져 추위를 인지하지 못해 위험할 수 있으므로 한파 시에는 술을 마시지 않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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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리한 신체활동이나 장시간 야외활동은 자제하고, 주기적으로 따뜻한 곳에서 휴식을 취합니다.

❄ 충분한 영양 섭취와 수분 공급을 유지하고 따뜻한 옷과 담요, 음료 등으로 체온을 유지합니다.

❄ 가정 내 어린이와 노약자가 있는 경우 체온과 실내 온도를 자주 확인하여 충분히 따뜻하게 유지합니다.

❄ 외출 시에는 내복, 목도리, 모자, 장갑, 마스크 등을 착용해 체온을 유지합니다.

❄ 술을 마시면 체온이 급격하게 올랐다가 떨어지며 추위에 대한 판단이 흐려져 위험하므로 마시지 않습니다.

❄ 추위로 인한 질병(저체온증, 동상, 참호족 · 침수족, 동창 등)에 대한 증상과 대처 방법을 사전에 알아둡니다.

❄ 가벼운 실내운동 등으로 근력을 키워두면 체온 유지에 도움이 됩니다. (무리한 운동은 금물)

❄ 창문을 닫고 히터를 오래 켜면 뇌에 전달되는 산소량이 떨어지게 되므로 최소 30분에 1회 이상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실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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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온을 높여주는 음식 4가지

생강, 계피, 부추, 대추

체온을 높여주는 음식을 먹어두는 것도 한파 속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는데요. 체온을 높여주는 대표적인 음식으로는 생강, 계피, 부추, 대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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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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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강이 매운맛을 내는 ‘진저롤’과 ‘쇼가올’ 성분은 혈관을 확장하고 말초 혈류를 자극해 손발 시림 완화에 도움을 줍니다. 동의보감에서도 생강을 ‘성질이 따뜻해 양기를 잘 돌게 한다’고 기록하고 있는데요. 배가 차고 몸이 쉽게 식는 사람에게 겨울철 가장 먼저 추천되는 식재료입니다. 또한 생강의 소염·항균작용 효과는 감기 환자의 코·목 염증 완화에도 효과적입니다. 생강은 몸속 대사를 촉진하는 꿀에 절여 먹거나 홍차를 마실 때 조금 넣어 차로 끓여 마시면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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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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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피 역시 혈류량을 늘리고 혈액순환을 촉진해 주어 체온을 높여주는 음식으로 손꼽힙니다. 특히 계피는 몸이 쉽게 식는 사람들의 체온 유지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수족냉증을 앓는 사람에게 추천됩니다. 계피의 주성분인 ‘신남알데하이드’는 살균·항암 효과도 가지고 있어 체온이 급격하게 떨어질 때 세균 침입에 취약해질 수 있는 몸을 보호해주는 역할도 합니다. 계피는 음식을 만들 때 부재료로 활용하거나, 생강과 함께 차로 끓여 마시면 좋습니다. 따뜻한 계피차를 마시면 몸이 서서히 데워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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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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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추는 다양한 식재료 가운데서도 ‘따뜻한 성질’을 지닌 음식으로 손꼽힙니다. 부추 특유의 따뜻한 성질은 겨울철 혈액 순환을 돕고 소화 작용을 원활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는데요. 실제로 부추 속에 함유된 ‘유화 아릴’ 성분은 에너지 대사를 도와 체온을 높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부추 속에 풍부한 철분은 혈액 생성 및 순환에 도움을 주기도 해요. 평소 배가 자주 아프거나 손발이 차다면 부추즙을 내어 섭취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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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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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추 역시 한의학적으로 따뜻한 성질을 가진 식품으로 손꼽힙니다. 예전에는 대추를 자연이 준 최고의 보약이라고 부를 정도였는데요. 기온이 내려가는 가을과 겨울에는 면역력 유지, 피로회복, 혈액순환 개선을 위해 따뜻한 성질을 가진 대추를 즐겨 먹었습니다. 대추는 특히 손발이 쉽게 차가워지는 사람이 먹으면 더 좋은 음식이라고 해요. 대추차를 꾸준히 섭취하거나 요리에 넣어 먹으면 몸을 보호하고 피로를 덜어주는 데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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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한사온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매서운 북극 한파가 이번 주 내내 이어질 전망입니다. 오산시민 여러분 모두 한파 대비 요령 & 한파에 좋은 음식 챙겨드시고 이번 추위도 건강하게 극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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