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수국 명소_기림사 | 경주시 SNS 알리미 김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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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경주 SNS 알리미 김희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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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수국이 너~무 보고 싶어

수국으로 유명한 ‘기림사’​에 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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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의 동쪽에 위치한 기림사는

천년의 시간을 품은 고즈넉한 사찰로,

최근에는 여름철 수국 명소로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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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림사는 신라 선덕여왕 12년(643년),

인도에서 온 승려 광유가 창건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후 원효대사가 중창했다고 전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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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고려 시대 삼국유사를 집필한

일연 스님이 머물렀던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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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림사는 오랜 역사를 지닌 전각들이

고요한 숲속에 자리하고 있어,

마음의 평안을 얻기에 더없이 좋은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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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유서 깊은 기림사가

요즘에는 ‘수국 사찰’로도 이름을 알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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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6월 말에서 7월 초가 되면

사찰 입구부터 경내 곳곳까지

탐스럽고 알록달록한 수국이 만개해,

고즈넉한 분위기와 화사한 꽃 풍경이

절묘하게 어우러지는 특별한 장관을 연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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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 옆에 흐드러지게 핀

보랏빛과 분홍빛 수국은

특히 많은 이들이 사진으로 담고 가는

인기 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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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과 전통건축, 그리고 자연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풍경은

사진 속에서조차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답게 다가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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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국뿐 아니라

계절마다 다양한 야생화와 나무들이

기림사를 둘러싸고 있어,

사계절 내내 색다른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점도 매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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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림사는 도심과는 조금 떨어져 있지만,

조용한 시간을 보내고 싶거나

꽃과 자연이 어우러진

풍경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꼭 한번 방문해 볼 만한 장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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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국이 만개하는 이 시기,

역사와 자연이 함께 어우러진 기림사에서

잠시 일상을 벗어나

마음의 여유를 찾아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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