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먹거리가 풍성한 광천젓갈시장과

광천오일장까지 함께 둘러보았습니다.

광천젓갈시장 한편에 있는 광천관광안내도가 있는데

광천 젓갈시장 찾아가기 전 홍성 광천 여행도 즐겨보면 좋겠습니다.

이용 정보

주차 공영 무료주차장

오일장날 매월 4일, 9일

주소 충남 홍성군 광천읍 광천로285번길 8-16

광천전통시장과 광천문화시장이 한데 모여있고

오일장까지 열려 시장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제가 찾아갔던 7월 9일은 광천 오일장날이었는데

날씨가 더워서 그런지 주차장이 한가했어요.

시원한 에어컨 바람 쐬며 대형마트에서 장 보는 것도 좋지만

이웃끼리 오가는 정 나누며 제철 식재료 구입할 수 있고

2025년 9월 30일까지 환급이 되는

디지털 온누리 10% 환급 행사에 참여해 본다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짭조름한 젓갈 냄새가 나는 곳

광천 젓갈 시장에는 언제 찾아가도 젓갈이 가득한데요.

땀 많이 흘리는 여름에 입맛 없을 때 찬 밥에

젓갈 한 젓가락 올려 먹으면 밥 도둑이 따로 없습니다.

갈치속젓, 명란젓도 가끔 먹긴 하지만

저는 낙지 젓갈을 남편은 굴젓을 좋아해서

시장에 가면 낙지와 굴젓을 구입하는데

오늘따라 더 맛있어 보이는 거 있죠?

광천 하면 떠오르는 단어

바로 새우젓이죠.

전국 새우젓 생산량의 60%를 차지하고 있으니까요.

광천젓갈시장에서 만나볼 수 있는 새우젓은 토굴 새우젓이에요.

폐금광을 젓갈 창고로 이용하면서 맛있는 새우젓이 만들어지고

80여 개의 점포에서 구입할 수 있는 새우젓의 종류가 다양했습니다.

오젓, 추젓, 육젓 안내글이 쓰여있어

새우젓 특징도 알아보았는데요.

계절에 따라서 이름이 달라집니다.

육젓은 음력 유월에 잡히는 새우젓으로

살이 통통하여 맛이 좋아서 육젓이 가장 비싸다고 합니다.

우리가 많이 먹는 추젓은 김장 양념에 많이 사용하고 있으니 알아두시면 좋겠네요.

광천젓갈시장에는 젓갈만 있는 게 아니라

건어물과 생선, 과일, 정육, 의류, 잡화 없는 게 없어요.

밥반찬으로 멸치볶음과 광천김은 빼놓으면 안 되죠.

밥 한 숟가락에 바삭하게 구운 광천 김 올려 먹으면 꿀맛인데

가격 부담 없으니 추석에는 광천김 선물세트를 준비해도 좋겠습니다.

시장 안쪽으로 걸어갔더니 마침 광천 오일장이 열리는 중이라서 시장 구경해 봤습니다.

몇 번 찾아간 적 있지만 이렇게 오일장을 만나기는 처음이었거든요.

요즘 많이 나오는 고구마 줄기, 애호박, 가지, 오이

표고버섯도 푸짐하게 올려져 있고요.

땀 많이 흘리는 요즘 큰 냄비에 닭과 대추, 인삼, 황기 넣고

푹 끓인 백숙 만들어 먹으면 기운이 날 것 같아요.

2025년 7월 20일은 초복입니다.

초복에 먹을 기운 나는 재료가 한자리에 모여 있으니

발품 팔지 않아도 삼계탕 식재료를 구입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한창 수확 중인 옥수수가 눈에 띄어서 한 바구니 구입했는데요.

가족이 둘러앉아 찐 옥수수 먹으며 tv 보면 더 맛있겠더라고요.

더위가 싫을 때에는 찐 옥수수도 있습니다.

찐 옥수수가 보여서 얼마나 먹고 싶었는지 ~

꾹 참았습니다.

단내가 폴폴~

복숭아, 살구, 자두 그리고 신선하게 보이는 커다란 수박에 눈이 휘둥그레집니다.

냉장고에 넣었다가 쪼개 먹는 시원 달콤한 수박 참을 수 없죠.

복달임으로도 좋으니까 광천오일장에서 장바구니 가득 채워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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