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청에서 심쿵! '희망을 품은 별빛 영화관+누리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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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9월 15일, 부산 남구 대연동의 남구청에도 비가 촉촉하게 내렸습니다. 남구청 앞에는 더운 날씨 속에서도 배룡나무가 참 예쁘게 피어있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 날 부산 남구청 대강당에서는 '희망을 품은 별빛 영화관'이 진행되었습니다. 원래 용호별빛공원에서 진행 예정이었으나 우천으로 인해 '남구청 대강당'으로 장소가 변경되었습니다.

날씨만 맑았다면, 광안대교를 바라보며 야경이 예쁜 '용호별빛공원'에서 행사가 진행되었을 것인데, 좀 아쉬운 마음이 들었지만 행사를 찾아가보니 여러가지 소품을 구경할 수 있는 누리마켓과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실내에서 편하게 즐길 수 있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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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부산 남구청이 주최하고 부산 남구청, (재)영화의 전당, (재)부산문화재단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행사로,

부산 남구청 1층에 있는 대강당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대강당으로 들어가는 입구는 초록초록한 식물들이 가득해서 싱그럽기까지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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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찾아가는 <누리마켓>과 함께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2023년 5월부터 11월까지 부산시 일원에서 다양한 공예품을 쇼핑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공예 체험을 진행하고 있어 주민들 사이에서 최근 핫한 행사랍니다.

'우리 남구에서는 언제 진행될까...?' 손꼽아 기다리고 있었는데, 더위가 한풀 꺾인 9월에 진행되어 더욱 좋았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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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3시 30분부터 진행되었던 '희망을 품은 별빛 영화관+누리마켓'에서는 앙증맞은 수제 공예품들이 전시되고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방울이 달렸던 냥이는 복주머니를 차고 있어 추석 선물로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그 외에 개성있고 다양한 공예품들을 구경하며 쇼핑하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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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소품으로 인기가 많다는 고무신에는 예쁜 꽃들로 채색되어 있었고, 부피가 적은 고양이 모양의 카드지갑도 너무 예뻤고, 바다를 그대로 담은 듯한 소품들도 인기가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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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행사의 <누리마켓>에서는 , 부산문화누리카드로 상품을 구매하면 '대나무칫솔'을 증정해주었습니다.

'부산문화누리카드'는, 부산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한 문화복지 사업의 일환으로,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에게 문화예술, 여행, 체육 분야 향유를 지원하는 카드라고 합니다.

발급은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1인당 연간 11만원까지 지원한다니, 든든한 복지정책 중의 하나인 것 같습니다.

물론, 누리마켓에서는 문화누리카드 뿐만 아니 신용카드, 현금 사용도 가능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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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예쁜 그림과 문구로 꾸며보는 '텀블러 체험'과 함께 향긋한 '향낭 체험'도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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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편에서는 쏠쏠한 마켓을 운영하고 있고, 또 한 편에서는 버스킹 공연으로 색소폰 공연과 어쿠스틱 밴드의 공연을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남구청에서 듣는 아름다운 음률의 색소폰 소리와 함께 은은한 배경 영상으로 행사가 더욱 감미롭고 따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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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영화 '라붐'의 OST는 비오는 날을 더 촉촉하고 서정적인 분위기로 만들어 주었답니다. 잠깐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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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상영 시작 전 입구에서는, 행사를 찾아온 주민들에게 기념품 제공 및 엑스포 퀴즈 응모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영화 관람 전 '엑스포 퀴즈'를 풀어서 응모함에 넣으면, 영화가 끝난 후 추첨을 통해서 20명에게 '엑스포 홍보물 꾸러미 증정'을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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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라라랜드'가 상영되었습니다.

순간 부산 남구청 대강당은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로 바뀌었고, 남구청에서 보는 영화 '라라랜드'는 더 오랫동안 기억될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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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촉하게 비가 내리는 날에, 부산 남구청의 '희망을 품은 별빛 영화관+누리마켓'에 참여해보니 심쿵 그 자체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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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SNS 서포터즈 5기 금광진 취재 및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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