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전
[블로그 기자] 라벤더 향기로 가득한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볼거리 가득한 이곳 놓치지 말자!!
은은하고 향기로운 보랏빛 라벤더 물결!!
고래문화마을 건강 길!!
수국 정원에서 마음의 평화를 얻을 수 있는 곳!!
울산 남구 장생포에는 볼거리 즐길 거리가 무궁무진하게 많습니다. 아이 어른 가리지 않고 모든 세대들이 다양하게 즐길 수 있어요.
아이들에게는 고래박물관, 생태체험관 등에서 신비로운 바다 생물을 만나볼 수 있는 배움의 공간이 되고, 어른들에게는 옛 장생포 마을을 재현한 문화마을에서 추억을 되새길 수 있는 특별한 장소가 됩니다.
이렇게 다양한 즐길거리 중, 싱그러운 자연 속에서 힐링 할 수 있는 장생포 고래문화마을을 소개합니다.
세대별로 즐길 수 있는 요소를 자연스럽게 녹여내는 곳. 이곳은 주변 유치원이나 초등학생들의 야외학습 놀이 장소로도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고래문화마을에는 여러 공간들이 나뉘어 있는데, 여러 가지 각각의 테마들로 구성되어 있어 관람객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있답니다.
어떤 테마들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할게요.
라벤더 뜰
동편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고래문화마을 라벤더뜰까지는 걸어서 3분 정도면 도착해요. 5월 16일 촬영한 사진인데, 아직 피지 않은 라벤더가 많네요.
라벤더는 5월 중순부터 피기 시작하여 8~9월까지 충분히 꽃을 감상할 수 있다고 합니다. 보랏빛 라벤더 향은 세제나 오일 등에서 익숙하게 맡아보던 향이라, 더 친근함이 있어요.
라벤더의 꽃말은 <침묵>이라고 해요. 라벤더의 꽃말이 <침묵>이 된 것에는 슬픈 전설이 있는데요.
옛날 어느 나라의 공주가 타국의 왕자를 사랑했다.
왕자는 공주에게 미소를 짓는 등 호감을 보였지만, 공주가 자기를 사랑한다고 말해달라는 말만큼은 대답하지 않았다.
그러다가 왕자의 나라에 전쟁이 일어났고 왕자는 끝내 대답하지 않고 전쟁터로 떠났다가 전사했다.
사실을 안 공주는 절망해 그 자리에서 죽었고, 공주가 죽은 자리에서 라벤더란 꽃이 피어났다.
왕자는 사실 공주를 사랑했지만, 벙어리였기에 사랑한다는 말을 할 수가 없었다고 한다.
나무위키
라벤더 뜰은 5월 25일까지 확장공사 중입니다. 앞으로 더 넓고 예쁜 라벤더뜰을 볼 수 있을 거예요.
고래 어린이 놀이터
고래 모양을 한 놀이시설에서 아이들이 고래처럼 자유롭게 뛰어놀아요. 신나는 모험과 즐거운 추억이 가득한 공간이랍니다.
이렇게 군데군데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어, 멋진 추억을 남길 수도 있어요.
고래 만나는 길
고래 만나는 길에서는 책 속의 고래 이야기로, 우리나라에서는 거의 멸종되어 책에서만 볼 수 있었던 귀신고래가 발견되어 잊혔던 고래에 관한 전설이 되살아나는 길이에요.
고래 만나는 길에서 볼 수 있는 것은 책 속의 고래, 고래와 숲, 소녀와 고래, 물결과 고래, 돌고래와 함께 등의 고래를 만날 수 있어요.
고래문화마을 건강 길
고래마을 건강 길은 그야말로 힐링 할 수 있는 길이에요.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최고의 산책 코스입니다.
약 1.5km 길이의 둘레길을 천천히 걸으며, 주변 풍경을 감상하는 것이 힐링 그 자체예요. 지나는 길에 옛 고래마을을 지나는데 옛 고래마을은 입장료 3,000원(성인)을 내고 입장할 수 있어요.
수국 정원
장생포의 수국정원 은 마치 동화 속의 한 장면 같아요. 이곳에 6월이 되면 파랑, 보라, 분홍의 수국들이 활짝 만개하여 우리를 반겨줄 건데요. 수국정원은 그야말로 환상적인 장면을 연출해요.
지금은 꽃봉오리가 몽글몽글 맺어 있네요. 6월이면 이곳은 라벤더와 수국으로 너도나도 카메라를 들고 찾아오는 가장 핫한 명소가 됩니다.
고래 조각 공원
수국 정원을 돌아 걷다 보면 고래조각공원이 나타납니다. 고래조각공원에는 실물크기의 고래를 형상화하여 전시되어 있고, 고래의 뱃속을 체험하고 학습하는 이색 체험공간으로 조성되었어요.
실제로 보면 어마어마하게 크기도 하지만, 디테일을 그대로 살려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공간입니다. 고래의 웅장함을 눈앞에서 볼 수 있어요.
또, 귀신고래와 아기고래의 미디어 아트 빛의 공원이 운영 중에 있습니다.
동절기, 간절기, 하절기로 나뉘어 6시 ~ 23시까지 운영 중이니 꼭 관람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미디어 아트 빛의 공원 관람 안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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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절기(10월~2월) |
18:00~2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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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절기(3월, 4월, 9월) |
19:00~2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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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절기(5월~8월) |
19:30~23:00 |
또한, 대왕 고래의 뱃속으로 들어갈 수 있는 체험을 할 수도 있어요. 작은 핏줄 하나하나까지 섬세하게 표현해서 아이들에게 학습효과에도 뛰어날 것 같아요.
바로 옆에는 널찍한 고래광장이 있어 아이들이 뛰어놀기에 이만한 곳도 없죠.
걷다 보면 마치 선물처럼 예쁜 색깔의 모노레일도 만날 수 있어, 모노레일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면 멋진 그림이 나올 것 같아요.
한쪽에는 20여 종에 5,548주가 심어진 무궁화 동산과 웨일즈 판타지움이 있는데요.
고래마을 입장권으로 입장이 가능하고, 입장권이 없을 경우 입장료 3,000원으로 관람할 수가 있습니다.
고래문화마을에서 돌아서 동편 주차장 옆에는 중국 요양시 백탑공원이 있어요.
백탑공원은 2003년 대한민국 울산시 남구와 중화인민공화국 요녕성 요양시가 국제우호도시 교류 협약을 체결하여 현재까지 활발한 교류활동을 전개해오고 있으며, 양도시의 우호 협력관계를 증진하기 위해 조성된 공원입니다.
아담하게 꾸며진 곳이라 고래문화마을을 찾는 관람객이라면 한 번쯤 들러볼 만한 곳이랍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장생포는 온통 라벤더와 수국으로 물들게 될 거예요.
장생포 수국축제에 앞서 미리 와본 이곳에서 알차게 돌아볼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알록달록 화려하게 피어날 수국축제!! 놓치지 말고 구경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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