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풍스러운 순창을 보여주는, ‘순창전통고추장 민속마을’

순창전통고추장민속마을은 순창군 곳곳에 흩어져 있던 고추장 제조 장인들을 아미산 자락에 있는 순창읍 백산리 일대에 모아 전통장류산업을 활성화시키고 순창전통고추장의 명성과 전통적 제조비법을 이어가기 위해 조성한 마을입니다. 현대의 과학이 입증하는 위생적 요구와 맛과 성분이 그대로 살아있는 장인들의 비법이 잘 어우러져 위생적이면서 전통적인 본래 고추장의 맛을 만들어내는 곳이라 할 수 있는데요.

오늘은 곳곳 집에 돌아다녀보았는데요. 추운 겨울, 한옥집에 고드름이 붙어 있고 그 앞에 항아리를 바라보니 옛날 생각이 많이 나는 현장이였습니다.

사진에 보시면 큰 항아리가 자리를 잡고 있는데요. 이곳 고추장 마을에서는 고추장 제조 기능인들이 재래식 된장과 간장 등 절임류를 20여종을 취급한다고 해요.

집집마다 고추장과 장아찌 항아리를 갖고 있는 모습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여러 가지 종류를 취급을 하는데 가격은 저마다 다르더라고요. 그래도 전통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어서 공원 쪽으로 가보았는데요. 소원 편지함이 있어 항아리 안에 편지를 적어 넣으면 소원이 이루어 진다고 합니다. 순창 고추장 민속마을에 오셔서 추억 한가지씩은 간직하고 갈 수 있었습니다.

마을 전체가 관광지로 되어 있어 모두 전통 한옥에 토종 소나무 가로수가 조성 되어 있는 걸 볼 수 있었어요. 부모님 모시고 오시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전통 항아리에 멋지게 적힌 글씨도 적혀있더라고요. 기운을 주는 말 덕분에 힘이 됐네요.

순창의 고추장 마을 어떠신가요?

천년의 장맛이라는 절임류(장아찌)를 이곳에서 추억을 만드는 것을 추천합니다! 가족과 함께 구경도 하시고, 힐링하는 시간이 가득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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