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괴산여행 ]

괴산군 가볼만한 곳

괴산 관광 충무공 김시민 장군 충민사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방문한 “충민사”는 사계절 다양한 모습으로 방문객들을 맞이합니다.

특히 6월이면 괴산 관광지 중 애국심을 가슴에 담아 가기 위해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충민사로 향하는 길에는 오랜 고택으로 가는 길이 존재했는데, 생각보다 거리가 멀어서 차로 이동해야 했습니다.

멀리서 바라보는 충민사, 과거 백성들이 이곳을 바라보면서 어떤 생각들을 했을까요? 그리고 김시민 장군을 잃은 가슴 아팠던 시간을 어떻게 극복했을까요?

6월이 호국 보훈의 달로 지정된 이유는, 나라와 국민을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그 공로를 보답하기 위해서입니다.

무더운 날씨였는데, 충민사의 아름다움을 유지하기 위해 예초작업을 해주시는 직원분을 마주할 수 있었어요. 숨은 장소에서 꼼꼼하게 고생하시는 직원분께 수고하신다는 말씀을 전하고 문화재 여행을 계속 이어갔습니다.

괴산 충민사는 임진왜란 때 공을 세운 충무공 김시민과 충숙공 김제갑의 위패를 모시고 있는 사당으로, 고즈넉한 풍경에서 애국심이 느껴집니다.

김시민은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진주목사가 되어 사천, 고성, 김해 등지에서 적군을 대파하고, 진주성 싸움에서 3,800여 명의 병력으로 2만 대군과 맞서 싸워 승리를 거뒀습니다. 그의 명성답게 충민사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풍경 또한 일품이었습니다.

김시민 장군만큼 김제갑 장군도 임진왜란 때 업적을 남겼습니다. 왜군이 원주로 쳐들어오자 관군과 의병을 이끌고 영원산성에 들어가 항쟁하였으나 성이 함락되자 그의 부인 이씨, 아들 김시백과 함께 순절했습니다. 선조 대에 이분들의 절개와 업적을 기리기 위해 사당을 세우게 됐습니다.

이곳에 모시고 있는 진주대첩의 승장 충무공 김시민 장군은, 원래 진주에 세워져있었으나, 조선 말기 훼철되면서 괴산 김제갑 충열사에 함께 모셔지게 되었다고 전해집니다.

괴산은 지난해 431주기 추계 제향 봉행을 진행했습니다. 역사에 길이 빛나는 임진왜란 진주대첩의 구국 영웅 김시민 장군을 기리는 제향으로 관광객들도 다수 참석했다고 합니다.

괴산은 원풍리 마애이불병좌상, 각연사 통일대사탑비, 석조비로자나불좌상, 괴산 보안사 삼층석탑 등 다양한 문화재가 마을 곳곳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충민사는 베스트 관광지로 호국보운의 날을 더욱 빛나게 해줍니다.

충민사는 1976년 12월 충청북도 기념물 12호로 지정되어, 김시민 장군과 숙부인 문숙공 김제갑 선생의 위패가 봉안돼 있습니다. 괴산 주말 관광을 계획하고 있다면, 충민사에서 애국심을 담아 가는 시간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찾아오시는길

괴산 충민사 : 충북 괴산군 괴산읍 충민사길 46 (능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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