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서포터즈] 괴산축제 괴산 특산물과 봄꽃 함께 즐긴 괴산빨간맛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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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축제 괴산 특산물과 봄꽃 함께 즐긴 괴산빨간맛페스티벌

봄이 깊어졌던 5월 말 괴산유기농엑스포광장과 동진천변에서는 괴산 빨간맛페스티벌이 개최되었습니다. 괴산의 대표 농산물인 괴산고추와 양귀비, 백일홍 등 붉은색 봄꽃이 어우러진 괴산의 젊은 축제입니다. 마지막 날 함께했던 괴산빨간맛페스티벌 속으로 안내합니다.

괴산하면 대표 특산물인 괴산고추와 유기농 배추가 생각납니다. 매년 9월과 11월에는 괴산고추축제와 괴산김장축제가 개최됩니다. 빨간색을 떠올리게 되는데요 그러한 특징을 더해 괴산의 봄축제로 빨간맛페스티벌이 탄생하였습니다. 빨간맛페스티벌은 작년 처음 시작되어 2년 차를 맞이합니다. 5월 23일 ~ 25일까지 3일간 다채롭고 풍성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가 있었습니다.

첫날 개막식과 함께 드론쇼가 펼쳐졌으며 둘째 날에는 레드 핫 콘서트와 음악분수 준공식 마지막 날에는 폐막식과 함께 레트로 콘서트가 개최되었습니다. 그리고 한낮 엑스포광장 무대에서는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가 중간중간 진행됩니다

괴산빨간맛페스티벌은 크게 3가지 방으로 즐깁니다. 대형 야외무대의 공연과 이벤트, 유기농엑스포광장의 체험부스, 동진천의 꽃길입니다. 모두가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반나절 또는 하루 일정으로 축제와 함께하는 주말이었습니다

마지막 날 오전 맵 부심 푸드파이터 대회에 이어 오후에는 전국레드댄스 경연대회가 펼쳐집니다. 약 10여 팀이 무대에 올라 열정적인 공연을 펼칩니다. 블랙마마, K키즈댄스, embryo, 도도댄스 어린 학생부터 다양한 연령대로 한 팀 한 팀 올라올 때마다 멋진 공연이 이어졌습니다. 무대 바로 앞에서는 심사의원들의 심사가 진행되고 객석을 꽉 채운 관객들은 박수와 환호로 공연을 즐기었습니다.

젊은 춤꾼들의 무대에 덩달아 신이 나 어깨춤과 함께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도도댄스팀의 화려한 퍼포먼스가 끝나는 순간 관객들의 호응은 최고조에 이르렀습니다. 심사과정이 시작되기에 체험부스로 향합니다.

괴산빨간맛페스티벌은 먹거리와 체험, 괴산의 수공예 제품이 전시 판매됩니다. 각각의 부스마다 시간대별로 진행되는 이벤트마다 방문객의 호응은 높았습니다. 괴산야생화연구회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축제장을 찾았습니다. 많은 회원들의 멋진 야생화 작품이 전시됩니다. 겹꿩의다리, 적바위취, 분홍덜꿩, 산작약, 바람꽃, 암담초, 풍로초 등 이름도 꽃도 화려하였습니다

이곳은 고추심기 체험장입니다. 3일간 상시 진행되어서는 많은 인파가 몰리지는 않았지만 쉼 없이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체험료는 1천 원 2종의 화초 고추 묘목과 흙이 준비되었습니다. 즉석에서 나만의 화초 고추 화분을 만들어 집에서 키우게 됩니다. 체험의 재미에 재배의 과정까지 함께하게 됩니다.

이곳은 빨간맛올갱이스토리 전시체험관입니다. 올갱이 전시와 올갱이 국수 시식 이벤트가 1일 3회차로 진행되었고 올갱이 젓갈도 소개됩니다. 담그는 방법이 자세하게 안내되고 옛 여인들의 전통 화장법도 소개됩니다. 빨간색을 테마로 과거와 현재가 이어지는 부스였습니다

잔디마당 한가운데로는 아이들을 위한 물놀이장도 운영되었습니다. 두 개의 테마로 나누어져 마지막 날 찾아온 더위를 식혀줍니다. 아이들은 시원한 물놀이에 신났고 어른들은 아이들의 즐거워하는 모습에 신이 났습니다. 빨간맛페스티벌은 깊어진 봄을 다 함께 즐기는 축제였습니다.

마지막으로 동진천으로 향합니다. 동진천에는 꼬마기차가 운영되고 천변을 따라 꽃양귀비가 만개하였습니다. 꽃길은 괴산유기농엑스포광장에서 시작하여 괴산전통시장까지 길게 이어집니다. 중간중간 푸드트럭과 함께하는 먹거리촌이 형성되었고 1년 뒤에 전해지는 느린 편지, 아치형 풍선 아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함께하였습니다. 아름답고 매력적인 풍경에 한없이 걷게 되었습니다.

3일간 진행된 괴산빨간맛페스티벌은 계절의 여왕 5월과 괴산 특산물이 어우러진 멋진 축제였습니다. 미쳐 함께하지 못했다면 꽃양귀비 꽃길로 아쉬움을 달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