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시니어클럽이 지역 어르신들과 함께 만든 반찬 전문 매장 정담찬이 개소했습니다.

저는 오늘 직접 정담찬에 다녀왔는데요,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포근한 분위기와 정성 가득한 반찬

그리고 환한 웃음으로 맞아주셔서 기분까지 좋아지는 곳이었습니다.

위치는 시장 상가이고 옛 동방장 맞은편이 되겠습니다.

경남 고성군 고성읍 중앙로 25번길 58

마1동 105호

매일 오전9시 ~ 7시까지

일요일 휴무

정담찬이라는 이름처럼 이곳은 정을 가득 담은 반찬을 판매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고성시니어클럽에서 진행하는 노인 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어르신들께는 일과 소득, 그리고 삶의 보람을,

지역 주민들에게는 믿고 먹을 수 있는 건강한 밑반찬을 제공하는 뜻깊은 공간입니다.

매일 밥 걱정인 저 같은 주부들에게는 이런 반찬집이 너무 반가웠습니다.

남이 해주는 밥은 뭐라도 좋은데 믿고 먹을 수 있는 건강한 반찬이라 더더욱 좋았습니다.

당일 생산되는 반찬은 신선한 재료로 만들어지며 단체 주문도 가능해

식사 준비가 필요한 다양한 상황에 정담찬을 이용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정확한 원산지 표시가 되어 있어

고춧가루, 마늘, 소금, 배추, 달걀 등 주요 재료는 국내산을 사용하며

참기름도 국내산 또는 중국산으로 투명하게 표기되어 있어

소비자가 믿고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또 위생적인 제조 시설과 철저한 관리, 청결한 조리과정, 유통기한 초과 및

남은 반찬 재사용 금지 등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음식을 제공하겠다는 신념이 돋보였습니다.

소비기한 안내표 제공은 나물류, 볶음류, 조림류, 전류 등 식품별 권장 소비기한이

한눈에 보기 쉽게 정리되어 있어 신선하고 안전하게 반찬을 섭취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 같았습니다.

신선한 재료로 조리되는 밑반찬은 메뉴도 매일 조금씩 바뀌어 다양한 반찬을 만날 수 있다고 합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는 카레, 우엉채조림, 무말랭이, 미역줄기 볶음이 오늘의 메뉴였습니다.

매일매일 달라지는 메뉴에 내일 반찬은 뭘까? 하고 벌써부터 기대가 되었습니다.

담백하면서도 집밥의 따뜻함이 느껴지는 반찬들이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반찬 하나하나 양도 푸짐하게 들어가 있으면서 삼천원부터 시작인 반찬 금액에 또 한번 놀랐습니다.

마트에서 장 봐서 볶아서 먹을 때도 삼천원 더 나오는데 말입니다.

정담찬 개소식에서 이상근 고성군수님께서 “정담찬이 단순한 판매 공간을 넘어,

어르신들의 손맛과 삶의 경험을 지역사회와 나누는 세대 소통의 장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라고 말씀하셨는데

직접 방문해 보니 공감이 되었습니다.

정갈하게 준비된 반찬과 함께 어르신들의 정성이 담긴 조리 과정은

단순한 먹거리 제공을 넘어 지역 공동체의 가치와 세대 간의 연결을 실현하는 현장인 것 같았습니다.

정담찬이 단순한 반찬가게를 넘어 지역 주민 간의 소통과 공감을 이끌어내는 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소비자인 저부터 많이 이용하도록 해야겠습니다.

반찬 고민이 있는 고성군민이라면 한 번쯤 꼭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려요.

우리 이웃 어르신들의 손끝에서 탄생한 정성스러운 반찬,

오늘 저녁 밥상에 올려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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