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비단결 한복입고 진주의 과거와 현재를 여행하는 성북동 달빛 스케치
비단결 한복 입고 진주의 과거와 현재를 여행하는 성북동 달빛 스케치
‘진주’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무엇인가요?
진주는 임진왜란 때 왜군의 공격으로부터 지켜낸 <진주성>,
논개가 적장을 안고 투신했던 <남강>,
100년 전통을 자랑하는 <실크>,
가을밤 흐르는 남강 위에 빛나는 <유등 축제>
전국 캐릭터 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진주 캐릭터 <하모> 등
진주를 대표하는 것들이 정말 많습니다.
아름다운 도시 <진주>를 이곳저곳을 관광하고 자세히 알고 싶다면
“성북동 달빛 스케치”행사에 참여해 보세요!
■장소: 진주성 및 원도심 일원
■대상: 진주 거주자 외 관광객
■참가비: 2만원 (1인 기준)
■모집기간:2023년 8월 26일(토)~ 9월 8일(금)
* 행사의 첫 일정은 9월 16일이었으나, 비예보로 취소되어 9월 23일로 연기되었습니다.
행사의 첫 날, 참가를 신청한 사람들이 진주성 공북문 앞에서 모입니다.
‘성북동 달빛 스케치’는 진주 외 타 지역 거주자들이 신청하였기에 모두들 설레는 마음으로 모였습니다.
참가자 이름표와 JINJU NIGHT PASSPORT, 식사권을 받고 기분 좋은 마음 그대로 배를 채우러 먼저 출발합니다.
■식사 가능한 매장은 4곳
1. 안의갈비탕 / 2.원주특수통닭 / 3.북경장 / 4.중앙집
<진주 맛집을 찾아가다>
진주성 밖을 나와 식당을 향하니 예쁜 전구로 꾸민 체험부스가 거리를 빛내주고 있었습니다.
식당에서 음식을 주문하고 든든하게 배를 채웠으니 한복체험을 하기 위해 간 곳은 진주성 맞은편에 위치한 <진주실크>와 <진주성한복체험>.
<실크의 도시 진주에서 한복 체험을 하다>
진주는 1910년 경 처음으로 진주에 비단 공장이 들어서기 시작해 국내 실크 총생산량의 80%를 차지하고 있어, 세계 5대 명산지로 100년 전통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2025년에는 국내 유일 실크박물관이 완공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모두들 한복을 입고 마치 과거로 돌아간 듯 사뿐사뿐 걸으며 진주성 이곳저곳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진주성 호롱불 밤마실” 행사로 진주성에서 야외 공연이 있었습니다. 덕분에 아름다운 노래를 선물 받은 기분입니다.
<진주성 해설가와 함께 떠나는 진주 역사 관광>
두 번째 일정을 위해 진주성 산책을 마치고 모이니 진주성 성북문의 모습이 조명에 의해 더욱 웅장하고 아름답게 느껴집니다.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진주의 과거와 현재를 알아보며 진주성부터 출발하여 진주 시내까지 걸어 다니는 일정입니다.
■진주성의 ‘공북문’은 진주에서 바라보았을 때 임금님이 북쪽에 계시기 때문에 임금님이 교지나 유서를 내릴 때 이 문을 통해 들어오시고, 상소를 올릴 때에도 이 문을 통해 나간다고 합니다. 진주성의 북쪽에 있다고 하여 ‘성북문’, 그 동네를 ‘성북동’이라 부른다고 합니다.
■진주성 외관에서 보이는 돌들 중 오직 두 개만이 그 당시의 돌로 남아있고, 현재 보이는 외벽들은 복원하여 새 돌이라고 합니다. 성북동은 옛날 진주성의 돌들 위에 만들어진 동네라고 하니 정말 놀랍습니다.
■진주성을 마주하고 있는 대형마트는 다른 지역에 비해 건물 규모가 크지 않은 이유가 있다고 합니다. 높은 건물로 건축을 하게 되면 진주성이 가려져서 보이지 않는다는 진주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지상 2층으로 지었다고 합니다.
■진주성의 옛 돌들은 진주성에서부터 진주 시내 차없는 거리까지의 땅 밑에 있다고 합니다. 그 위로 지은 첫 번째 건물이 현. 진주시 교육지원청(구.배영초교)이고, 두 번째 건물이 진주초교라고 합니다.
■진주시 교육지원청 건물 앞에서 우촌(雨村) 강영호 선생의 업적에 대해 듣는 시간을 잠시 가집니다. 1920년대 진주소년회를 창립하여 일본으로 유학 가서 방정환 선생을 만나 이후 ‘색동회’를 조직했다고 합니다. “아이들이 우리의 미래다.” 어린이를 위한 활동을 활발히 하였고 그러한 소년운동의 최초 발상지가 진주라고 합니다. 진주 사람이라고 하니 더욱 친숙하게 느껴지면서 왜 진주가 교육의 도시인지 깨닫게 됩니다.
■인터랙티브 미디어 파사드를 처음으로 선보이다
교육지원청 앞에서 만난 ‘스마트시티 리빙랩 워크숍’ 일행들과 함께 진주에서 처음 선보이는 미디어 파사드를 구경하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귀여운 하모 캐릭터와 함께 전통공연의 장면까지 깨끗한 화질로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습니다.
<진주유등축제>기간 동안 저녁 7시~9시까지 볼 수 있으며, 차후 진주시 물초원공원에도 11월쯤 만날 수 있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진주를 대표하는 캐릭터 하모>
'하모'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제5회 우리 동네 캐릭터’에서 당당히 대상을 차지하였다고 합니다. 이전에는 논개 캐릭터를 사용했으나 지금은 하모 캐릭터가 진주의 대표 관광 캐릭터가 되었으며 캐릭터 이름의 ‘하모’는 진주 방언으로 “하모하모!(그래, 맞아!)”에서 따온 것이라고 합니다.
<진주에는 차 없는 거리가 있다>
진주 시내로 들어가는 도로 바닥에 ‘차없는 거리’라고 쓰여 있었습니다. 지금은 진주에 혁신도시가 생기고 또 다른 번화가 동네인 신안동도 있어서 진주 시내가 구 번화가가 되었지만, 예전에는 진주의 모든 학생들(초,중,고 대학생까지)의 중심지였다고 합니다.
진주에는 국립대학교가 3개가 있었고, 그 외 사립대학과 전문대학교가 있어 진주 인구의 30~40%가 학생이라고 할 정도였기에 진주를 ‘교육의 도시’라고 했다고 합니다.
<달빛 기념품을 만들러 진주 문화 제작소로!>
‘성북동 달빛 스케치’ 행사에서 준비한 기념품은 두 가지, 에코백과 조족등이었습니다. 둘 중 한 가지를 선택하여 직접 만들어 보는 작업을 하였습니다. 불빛이 발밑을 비춘다 하여 조족등이라고 하며, 그 형태가 둥근 박과 같아 박등이라고도 합니다. 조족등 만들기 영상과 에코백 만들기 예시를 보며 집중하다 보니 어느새 30분 정도가 흘렀습니다.
어두워진 저녁에 조족등을 들고 함께 걸으니 100년 전 조상들이 진주의 이 길 위를 한복을 입은채 거닐었을 생각에 색다른 느낌이 듭니다.
<차(茶) 문화의 수도 진주>
우리가 흔히 마시는 녹차, 홍차, 우롱차들은 모두 차나무 잎에서 나오는 차라고 합니다. 제다(製茶) 방식에 따라 녹차, 홍차, 백차, 황차, 청차, 흑차 등 6가지로 분류되며, 같은 차 나무라도 품종이 다양하며 품종에 따라 맛에 차이가 약간 난다고 합니다. 한국의 주요 차 재배지로는 전라도 강진과 보성, 경상도 하동, 제주 이렇게 4곳이라고 합니다.
차를 다루는 방식(예절)을 ‘다도’라고 하는데, 거문고의 연주와 함께한 다도(茶道) 퍼포먼스를 볼 수 있었습니다. 거문고라는 전통 악기는 어릴 적 교과서에서 배운 적이 있기에 생소하지 않았으나, 거문고를 직접 보거나 연주를 하는 모습을 보는 것은 체험 참여자 대부분 처음이었습니다. 아름다운 선율과 다도(茶道)의 과정을 보고 난 후, 즉석에서 판소리도 들려주셔서 차를 마시는 동안의 분위기가 한층 더 고풍스러운 느낌이 들었습니다.
<골목 투어 챌린지 시상>
이날 행사 참여자들에게 체험이 끝난 후, 가장 많은 걸음수와 SNS인증을 한 참여자에게 특별한 선물을 주었습니다. 모든 참여자에게도 에코백 혹은 보냉 가방과 함께 ‘진주 사랑 상품권’ 을 지급해 주었습니다. ‘진주 올빰 야시장’에서도 사용이 가능해 이후 일정은 자유 관광으로 남기고 공식 일정을 마쳤습니다.
이런 분들께 추천합니다!
◆진주성의 역사를 배우며 관광하고 싶으신 분
◆한복 체험과 진주성 체험을 함께 하고 싶으신 분
◆짧은 여행 일정에서 진주를 제대로 알고 싶으신 분
◆가족 또는 연인, 친구와 진주성부터 진주 시내까지 둘러보고 싶으신 분
◆진주 여행을 하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모두~
행사에 참여 신청해보세요~!
‘경남 진주시’의 넘치는 정과 역사를 담고 있는 도시의 과거와 현재 모습, 그리고 아름다운 밤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 본 포스팅은 SNS 서포터즈가 작성한 글로서 진주시의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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