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전
바닥분수 물놀이 성지 서원연경공원
바닥분수 물놀이 성지 서원연경공원
⛲바닥분수
하늘은 맑고 태양은 눈부신 여름날 무더위가 온몸을 감쌉니다.
폭염주의보가 내린 도시의 오후, 걸어가기만 해도 땀이 줄줄~
촤르륵~ 물 떨어지는 소리 요란한 서원연경공원
바닥분수에 아이들이 모여들어 물줄기 속에서 웃고 떠들고 즐거워합니다.
땅을 뚫고 솟구치는 시원한 물줄기 속에서 옷이 젖어도
머리가 젖어도 아랑곳하지 않고 그저 소리치며 즐거워합니다.
아이들이 하나 둘 물줄기 속으로 뛰어들며 까르르 웃고
멀리서 지켜보는 엄마도 활짝 웃으며 하얀 물줄기 속으로
들어와 함게 즐거워하시네요.
서원연경공원 바닥분수에서 엄마와 함께 한 시간
시원하고 따뜻한 사랑이 흐릅니다. 아이는 이 순간을 오래 기억할 것입니다.
🛝놀이마당
놀이마당에서는 달리기, 인라인스케이트, 베드민턴 연습이
가능합니다.
오른쪽에는 준비하는 공간이 있습니다.
그리고 운동장 바닥은 흙이나 잔디가 아니고 플라스틱 재질의
작은 블록을 연결한 형태였습니다.
그래서 뜨거운 여름에도 문제 없이 놀 수 있을 거 같네요.
낮에 방문하니 아이들은 글라이더를 날리고 있었고,
인라인스케이트를 탄다던가 자전거를 타는 분들도 볼 수 있었습니다.
주위를 신나게 달리는 모습을 보며 저도 덩달아 시원해졌습니다.
게다가 놀이마당 한쪽에는 다양한 운동기구가 있었는데요,
이 곳은 어르신들이 주로 이용하고 있었고 아이들은
호기심으로 움직이고 있네요.
🌲연경서원
'연경서원'
이숙량이 건립한 대구 최초 사액서원으로, 1871년 대원군의
서원 철폐령으로 훼철되어 현재 터만 남아있는 상태였습니다.
🚶♂️산책로
그리고 산책로도 있었는데요,
동구 지묘동 LH 아파트 부터 북구 연경지구까지 이어지는 동화천 옆
산책로가 있습니다.
이 곳에서도 역시 자전거 타시는 분, 친구와 함께 산책하시는 분 등
많이 보였습니다.
그리고 서원연경공원의 휴식공간입니다.
이 곳에는 벤치를 여러개 설치해 편하게 쉴 수 있었는데요,
햇살이 뜨거운 지금은 잠시 머물기 어렵지만, 시간이 지나
햇살이 누그러지면 잠시 쉬어가기 좋은 곳이 될거에요.
🍎열매
그리고 서원연경공원에는 탐스럽게 열린 열매들도 볼 수 있었는데요,
나무와 풀이 온통 초록색이여서 힐링 되는 듯 합니다.
사과 품종 중 하나인 알프스오토메 열매가 벌써 살구만큼
빨갛게 물들었습니다.
무더운 7월 서원연경공원에 오셔서 바닥분수 구경하며
더위 식히고 산책길 걸으며 운동하시면서
더위를 잘 넘겨보도록 합시다.
화장실 주차장에 그늘막이 있어서 자차를 끌고오시는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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