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양평 이봉주 마라톤 겸 경인일보 남한강 마라톤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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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이 너무 이뻤던

주말에 뭐 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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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가족은

제21회부터~제26회까지

5년째 연중 행사로

참여하고 있는 대회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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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 자격은 하프코스만

건강한 만 18세 이상만

참가할 수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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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km, 4km 코스는

나이 제한이 없어요.

양평군민은 할인도 되는

우리 동네에서 열리는 대회니

참가하기도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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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 전원에게 티와 바지 메달,

음료, 초코바 등등 선물도 많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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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특별히 양평군의 마스코트

양춘이가 프린팅된 티라니

더욱 더 의미가 있었어요!!

작년엔 개통 전 고속도로를

직접 달릴 기회가 양평에서 마련되어

또 의미 있는 시간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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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km도 있어서

유아부터 청소년들까지

건강을 위해서라도 각자의 체력에 맞게

달릴 수 있어서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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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는 매번 약간씩 변경이 되지만

요번 코스는 이랬어요.

축포탄과 함께 시작된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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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 많이 참석해준 인사님들 가운데

웬 낯익은 얼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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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김대호 아나운서가 있지 뭐예요~

양평인이라서 언젠가 만날 수 있지 않을까

했는데 이렇게 뵈니 반가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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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젠 지평면민의 날 축제에서도

사진 찍었다는 사람들이 속출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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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수님과, 이봉주 마라토너님도

축사를 해주시고

드디어 마라톤의 시작!

치어리더님들과 함께하는

체조 및 운동이 끝나고 코스별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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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칩이 있어서

이렇게 운동화에 끼워주면

기록측정을 핸드폰으로도 받을 수 있고,

온라인에서도 확인 가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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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아이와 저는 4km 코스,

남편과 딸은 10km~~

매번 차로만 달리던 도로를

일 년에 한 번

차량 통제된 도로를 뛰어보는 경험도

참 이색적인 것 같아요.

초반에 뛰다 보니

옆에 김대호 아나운서님이 계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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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민폐가 아니라면 사진 좀….

찍을 수 있으신가요? 물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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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쾌히 발 아파서 빠져 있으실 거라

옆에서 찍어도 된다며

기념촬영까지 해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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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해요!! 꺅. 연예인~~

이색적인 마라토너님도 계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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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 의상이랑 유니콘 의상을 입고

뛰시는 분도 계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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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우실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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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km는 유아 동반 부모님들부터,

고령자분들까지 다양한 연령층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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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환하고 돌아오는 속도는

점점……. 느려졌지만

39분 만에 완주.

완주 후 받은 메달도

요번엔 엄청 귀엽게 양춘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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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는 메달을 현관 입구에

쫘~~~악 전시해 놓았어요!!

더운 날씨지만

여름날 아이와 함께 땀 흘리며

함께 추억을 만드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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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주님은 희귀난치병인

척수 소뇌변성증에 투병 중이셨는데

난치병 진단 이후 4년 만에

굽어진 허리가 펴져서

다시 마라토너로서 이곳에 계셔

너무 반가웠습니다😊

내년에도 내후년에도

이봉주 마라톤이 계속 되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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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엔 더 많은 마라토너와

함께 뛰기를 바라요~~~

참고로 4월 즈음에 접수 요강이 뜨니

현수막 잘 살펴보시길요!!!

※ 본 게시물은 양평군 SNS 서포터즈가 작성한 글로 양평군과 공식 입장이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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