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가 인정한 으뜸맛집! 육회알밤비빔밥 먹으러 오세요~<시장정육점식당>

공주시가 인정한

으뜸공주맛집

시장정육점식당

공주에 가면 공주시에서 인정해주는 으뜸공주맛집을 찾아가는데 그중에서도 손꼽을 정도로 좋아하는 메뉴가 있는데 바로 시장정육점식당의 육회알밤비빔밥입니다. 식당 사장님이 오랫동안 산성시장에서 정육점을 해서 식당 이름이 시장정육점식당이며 또한 정육점을 오래 한 경력으로 좋은 고기를 알기에 이 식당의 육회는 입에서 살살 녹는 거 같은데요, 오늘은 더운 여름에 입맛을 돋워주는 육회알밤비빔밥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시장정육점식당입니다. 주말에는 손님이 많아 항상 기다리곤 했는데 평일에는 점심에만 영업을 하는데 점심시간이 조금 지나면 기다리지 않고 먹을 수 있습니다. 식당바로 앞에 공영주차장이 있어 차를 가지고 오신다면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편리합니다.

안으로 들어가면 옆으로 미는 문이 있는데 출입문과 고정문이 있으니 꼭 출입문으로 열고 들어가시기 바랍니다.

12시 30분이 넘어가니 자리가 있어 바로 앉아서 주문을 할 수 있었는데요, 식당 안에도 영업시간 안내가 자세히 나와 있는데 영업시간이 저번에 왔을 때와 또 달라졌는데 이젠 몸이 아프기 시작해서 영업시간을 줄였다고 합니다.

벽면에는 TV 출연한 방송화면이 나와 있는데 여러 방송사의 식당 소개 프로그램에 나왔음을 알 수 있습니다.

식당메뉴판입니다. 벽면에 붙어있는데 대부분 점심에는 식사를 하기에 육회비빔밥을 많이 주문하고 또 여러 명이 왔을 때는 육회도 함께 주문하곤 합니다.

테이블이 앉아 주문하면 주는 밑반찬은 간략합니다. 비빔밥에 넣어 먹을 무생채와 콩나물, 김치가 전부지만 이 반찬만으로 충분합니다.

드디어 한우육회알밤비빔밥이 나왔습니다. 비빔밥의 밥은 공깃밥으로 따로 주며 국물로 선짓국을 주는데요, 볼 때마다 자꾸만 빨간 모양이 고추장처럼 보였는데 그릇의 빨간 것은 바로 한우육회입니다. 그 아래 다양한 채소가 들어있는데요,

채소는 나물종류보다는 육회의 부드러운 식감과 함께 먹으면 좋은 채소로 당근과 오이, 콩나물, 양배추, 깻잎 등이 들어있으며 빨간 육회와 함께 버무려 나온 것은 오독오독 씹히는 알밤이며 잣도 살짝 올라가 있습니다.

밥을 넣은 후 테이블에 있는 고추장과 참기름을 넣고 밑반찬으로 나온 콩나물과 무생채까지 넣어서 먹기 좋게 비비기만 하면 되는데요,

처음에는 빨간 육회가 고추장에 버무려서 나온 줄 알았는데 고추장은 테이블에 따로 있어 취향껏 넣어서 먹으면 됩니다. 먹기 좋게 비벼서 한입 먹으면 육회는 부드럽게 씹히면서 알밤의 고소하고 오독오독 씹히는 식감과 채소의 아삭함이 어우러진 맛으로 자꾸만 손이 가게 되는 맛인데요,

특히 몸에 좋은 음식이란 생각에 허겁지겁 먹기보다 한 숟가락씩 맛을 음미하며 천천히 꼭꼭 씹어먹으니 비빔밥 안에 들어있는 다양한 재료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어 좋았습니다.

그리고 함께 나온 국물은 바로 선짓국인데요, 선짓국은 따로 메뉴로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비빔밥을 주문하면 그냥 떠먹는 국물로 나옵니다. 선짓국이 보통은 고춧가루가 들어가 빨간색처럼 보이는데 이곳은 맑고 시원한 된장국 같은 느낌이 드는 선짓국이었으며 선짓국이 싫다면 주문할 때 국물을 따로국밥 국물로 달라고 하면 그 국물로 주는데 따로국밥 국물은 조금 빨간 게 특징입니다.

전 따로국밥 국물로도 먹어봤는데 비빔밥이 빨개서 역시 선짓국과 먹는 게 좋아 그냥 말없이 선짓국을 먹었는데요, 혹시 빨간 따로국밥을 좋아하신다면 국물은 따로국밥 국물로 달라고 하시면 됩니다. 밑반찬과 국물은 모자라면 더 달라고 하면 더 주며 콩나물과 무생채는 비빔밥에 넣어 먹었고 김치는 비빔밥과 이렇게 따로 먹으니 김치도 시원하고 맛있었는데요, 사장님의 얘기를 들어보니 이곳은 가져다 쓴 음식 없이 모든 음식을 직접 손으로 다 만든다고 합니다.

맑은 선짓국이 보기보다 시원하고 맛있었는데요, 이 음식을 만들기 위해서 매일 오전 5시에 일어나 식당에 나와 재료 손질부터 음식까지 다 하신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젠 몸이 예전 같지 않아 영업시간을 줄이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부디 몸 관리 잘하셔서 맛있는 음식을 오랫동안 먹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혹시 공주관광을 오셨다면 오늘 소개해 드린 정성과 맛으로 소문난 시장정육점식당의 육회알밤비빔밥을 드셔 보시는 건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