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 아트 갤러리 : 김병태 유화 개인전

안녕하세요 구민 여러분!

최근 비 오는 날씨☔ 때문에

개운한 외출을 한 적이 없어 심심한 찰나,

17일인 오늘 상쾌한 날씨 덕분에

오랜만에 나들이 겸 "계양 아트 갤러리"에

새로운 전시회를 보러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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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는 5월 14일 ~ 5월 21일까지 전시되는

"김병태" 작가님의 개인전인데요,

유화로 그린 작품들만 큐레이팅한

특별한 전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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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화의 진한 색감과 입체적인 질감 덕분에

전문 갤러리에 온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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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표현된 작품들은 모두

유화(oil painting)로 그려낸 것입니다.

기름으로 갠 물감을 사용하여

진한 색감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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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유화 물감을 덧칠하여

수채화보다 입체적인 표현을

할 수 있는 것이 큰 특징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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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회에서도 이러한 특징들

두드러지는 작품들이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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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장미와 포도" , "꽃 정물1" , "해바라기"

저는 개인적으로 유화 작품은

액자까지 한 작품이라고 생각하는데요,

그림 분위기에 맞는 감각적이고

고풍스러운 액자는 공간의 분위기와 품격을

바꿔 주기 때문입니다.

바로 위 3점의 작품처럼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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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자연적인 장소에서

움직이지 않는 물체를 그린 정물화들이

안정감과 고요함을 느끼게 해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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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아프리카1" , "아프리카2"

2번째로 소개하고 싶은 작품은 바로

"아프리카"시리즈입니다.

첫 번째 소개한 정물화 작품들과 대비되는

역동적인 순간들을 포착하여 작품으로 남긴

"아프리카" 시리즈는

유화의 깊은 색감에 힘입어

더욱 생동감 있는 작품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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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석양1" , "석양2"

다음 작품은 "석양"이란 풍경을

배경으로 그린 작품들인데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풍경인 만큼

작품을 더욱 깊게 감상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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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양으로 연출되는 하늘은

색감을 다른 부분보다 연하게 하여

주제를 정말 잘 표현한 작품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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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석양 1"에서 물가에 비친 노을빛☀이

정말 아름다웠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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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우보이"

이 작품은 "1090 X 700" 이란 큰 캔버스에

열정과 에너지 넘치는 카우보이들을

그린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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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저번달에 방문했던

공원의 풀냄새가 떠올랐던 작품이라

"카우보이"들이 있는 작품 속 상황에

몰입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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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화의 질감"

숙련된 화가들이 유화의 질감과 색의 농도를

잘 활용하면 입체적이고 뚜렷한 느낌의

작품이 완성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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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소개해 드릴 작품들은

유화의 특징을 구조적으로

활용한 작품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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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NO.1" , "NO.2"

추상적인 형태를 표현한 두 작품은

유화의 색감과 질감을 구조적으로 잘 표현한

작품들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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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1의 작품은 경계가 모호하여

"밀집되고 응축된 무언가"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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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콘서트장에 서로 다른 옷을 입은

군중들을 드론으로 찍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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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NO.2는 확실한 경계와 덩어리감으로

NO.1과 대비되는 감상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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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소개해 드릴 작품은

이번 전시회에서 "액션 페인팅"으로 표현한

유일한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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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 페인팅은 1952년,

해럴드 로젠버그가 명명한

새로운 표현 양식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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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의 정착보다 "그린다"라는 행위를

캔버스 위에 표현 한다는 것이 큰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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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기법으로 인해 붓을 휘두르거나

물감을 던지는 식의 기법으로

다음과 같은 화풍의 그림이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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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슨폴록 엿보기"

김병태 작가님의 액션 페인팅 작품인

"잭슨 폴록 엿보기"입니다.

잭슨 폴록은 액션페인팅의 대명사적인

인물인데요,

작가님은 위 작품을 통해 잭슨 폴록을

소개하려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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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소개해 드릴 작품은

제가 이번 전시에서

가장 감명 깊게 본 작품입니다.

이름하여 ​"젊은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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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명의 젊은이들이 밴드로서

하나의 작품을 연주하는 이 작품은

눈에 포착되는 행동과 움직임을

표현하는 것을 넘어

눈에 보이지 않는 청춘의 발산하는 에너지를

유화라는 기법으로 시각적으로 느껴지게 하는

대단한 작품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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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이들"

이번 한 주 구청 근처에 방문할 일이 생긴다면

김병태 작가님의 전시회를 강추 드립니다.

현장에서 생생한 색감과 아름다운 표현을

감상하는 것만큼 예술적인 순간이 또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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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양구 신비 블로그 기자단 11기

이준희 기자님의 기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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