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청소년 맞춤형 배움 공간

청소년들의 꿈을 위한 공간, 군산청소년자치배움터 자몽을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군산청소년자치배움터 자몽은 “스스로 꿈을 꾼다.”라는 의미로, 청소년들이 주축이 되어 청소년의 꿈의 공간으로 탄생시켰다고 합니다.

군산 청소년 자치 조직인 “군산 청소년 학생 연합회”에서 2017 제4회 군산 청소년 100인 원탁토의 [우리가 만드는 군산의 청소년 자치공간]를 통해 자치 활동 공간의 필요성을 느꼈고, 당시 전라북도 교육감 후보에게 정책을 제안하였다고 합니다.

2018 제5회 군산 청소년 200인 원탁토의 [내가 군산시장이라면, 내가 교육감이라면]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을 모아 당시 군산시와 전라북도교육청을 찾아가 공간에 필요성을 제안하게 되면서 청소년자치배움터설립이 확정되었다고 합니다.

어른들이 사업을 결정한 것이 아닌 청소년들이 토론회를 통해 나온 정책제안들을 실현시켰다는 점에서 뜻깊은 공간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구)군산월명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하여 지상 3층, 26실 규모로 개관하게 된 자몽은 학생들의 다양한 의견이 담겨 공간이 만들어졌는데요.

1,2층을 뚫어서 만든 현관과, 건물 전체를 신발을 신고 다닐 수 있도록 바닥을 교체했다는 점에서 청소년들의 의견이 100% 반영된 공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굉장히 공간 모두 학생들의 자유로움이 담겨 있는 듯합니다.

1층에는 제빵을 배워볼 수 있는 요리 작업실과 책을 읽거나 보드게임도 할 수 있는 북 카페가 있고요.

특히 청소년들의 놀이 공간인 아띠 놀이터에는 포켓볼, 노래방 시설이 있다는 점이 특별했습니다.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놀 수 있는 놀이 문화 공간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잖아요. 이런 공간들이야말로 청소년들에게 문화적 체험과 즐거움을 줄 수 있는 공간이라고 느껴집니다.

2층에는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열린 회의실과 밴드 연습실, 사진실, 몸짓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정말 많은 공간들이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춰 조성되어 있더라고요.

2층 중앙에 위치한 전시실은 청소년이 만든 작품을 전시해 놓는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어 다양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현재는 유기묘/길고양이 그림 전시회를 전시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군산 자몽 홈페이지

군산청소년자치배움터자몽은 초등학교 6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들이 진로와 꿈을 찾고 학교 밖 세상을 공부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크게는 학생 주도 프로젝트, 마을학교 프로젝트, 학생 자치회, 청소년과 함께하는 진로 프로젝트 등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저도 자몽에서 청소년과 함께하는 진로 프로젝트를 담당하고 있는 청년강사인데요.

청소년들과 만나 함께 각자 하고 싶은 콘텐츠를 정하고, 콘텐츠를 활용하여 영상을 촬영하고 편집해 한 편의 영상을 제작하는 미디어를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학생들이 자몽에 방문하여 다양한 직업체험을 경험하고, 청년 강사들과 꿈을 이야기하는 시간을 통해 청소년의 진로에 도움이 되길 희망합니다. 이렇게 청소년자치배움터 ‘자몽’의 구석구석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자몽이 궁금한 청소년이라면 방문해 보고,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참여해 친구도 만나 소통하고 자신의 꿈을 펼쳐나가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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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하는 곳!!

글, 사진=이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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