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전
캠핑과 영화! 한여름밤의 낭만가득했던 제1회 양평징검다리영화제(feat.수박축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계절은 점점 더
한여름의 색채를
진하게 띠어 가고 있을 무렵,,
'제1회 양평징검다리영화제'가
양평군 청운면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영화로 잇는 세계'를
테마로 해서
'징검다리'라는
이름처럼,,
너와 나, 도시와 시골,
영화와 캠핑, 지역 축제를
하나로 연결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이번 행사는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열린
'시골캠핑영화제'이다~
영화와 캠핑을 애정하는
참가자들 위주로 선정한다는
다소 까다로운 모집 조건에
부합되는 거 같아
큰 기대 없이
지원했었는데,,
운 좋게도 이번 행사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최초여서 의미도 있고
수도권 유일의 '시골캠핑영화제'라는
제1회 '양평징검다리영화제'에
관객으로 참여할 수 있는
크나큰(?) 영광을
얻게 된 순간이었다~
영화제 기간 동안에
인근 양평 5일장 용두시장 일원에서
'청운수박축제'도
함께 열리고 있어서
두 가지 축제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호사도 누릴 수 있었다~ㅎ
이번
영화 상영은
실내관/캠핑장/축제장
총 3곳에서 진행되었는데,,
단편영화 공모전에 출품된
101편의 영화 가운데
수상작 5편은
캠핑관에서,,
장편/단편 초청 상영작 9편은
실내관에서 각각 상영되었다~
이번 행사가 열리고 있는
'청운오토캠핑장’
지난번 '양평밀축제'도
이곳을 중심으로 열렸었는데,,
캠핑객 자격으로 다시 오게 되니
또 다른 느낌이 들었다~
A, B동으로 나뉜
총 30여 개의 사이트로
구성감 있게 배치되어 있는
'청운오토캠핑장’
다른 캠핑장에 비하면
조금 소박한(?) 전경이긴 하지만,,
매점부터 방방장,수영장까지
있을 건 다 있는 캠핑장이다~
캠핑장에서 내어 준
빛깔 좋은 청운 수박~!
수박계의 명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맛있었는데,,
양평 청운수박은
일교차가 크고
24절기 중,,
태양이 가장 오래 비치는
하지를 거쳐 수확되기 때문에
당도가 높고 과육이 아삭해
그 맛이 특별하다 한다~
이번 캠핑은 아쉽게도
1박 밖에 할 수 없기에
육해공(?)을 총동원한 재료들로
음식을 준비해 보았다~ㅎ
동네 산책길에 만난
예쁜 꽃밭~~
형형색색의
아리따운 백일홍과
지난번 '양평밀축제' 때
한몫 단단히 역할을 했던
수레국화의 일부가 한데 뒤섞여
장관을 이루고 있었다~
걸음을 재촉하여
조금 더 나아가자,,
귀여운 몬스터처럼
몽글몽글한 생김새에
마치 살아서 움직일 것만 같은
댑싸리의 무리(?)를 맞닥뜨렸다~
가벼운 마음으로 떠난 산책의 감동이
배가되는 기분이었다~♥
저녁 7시부터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캠핑관에서 깨비형의
개막식을 비롯해
단영 영화 수상자들의
시상식과 공연,,
영화 상영과 GV 감독과의
오붓한 대화까지
알찬 구성들로
프로그램이 채워졌다~
이번 단편영화 공모제에서
당당히 대상을 받은
'어느새 부는 바람'의
박지윤 감독~!
(부상으로는 청운 수박이 주어졌다~ㅎ)
대상 : '어느새 부는 바람'
최우수상 : '아빠들'
우수상 : '모범상'
장려상 : '감자에 싹이 나서' ,'침묵의 사선'
이어 약 한 시간 동안 상영된
공모전 수상작들,,
독립영화답게 작품들 하나하나가
독창적이고 신선했다~
상업적인 틀에서
벗어나,,
감독의 개인적이고 진솔한 이야기 속에서
진정성이 느껴졌고
인간 내면의 복잡한 감정선을
섬세하고 사실적으로 그려내
더 큰 울림이
전해지는 듯했다~
영화 상영 후에는
30여 분 동안,,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감독과의 대화(GV)를 통해
작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영화의 의미에 대해서도
한층 더 깊게 생각해 볼 수 있었던
짧은 시간이 아쉬울 만큼
유익한 시간이었다~
영화제가 열리고 있는
청운 캠핑장의 근거리에
청운 수박축제가
동시에 열리고 있어서
잠시 짬을 내어
다녀왔는데,,
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한여름의 축제를
오롯이 즐기고 있었다~
요리 연구가인 허연숙 작가의
재능 기부로 완성되었다는
예술 수준의
카빙 작품들~!
저마다의 주제를 담아
한껏 실력을 뽐내고 있는
'양평 수박카빙대회'의
출품작들~!
품평회에서 상을 받은
수박들을 보고 나니
좋은 수박을 고르기 위한 기준이
좀 더 명확해진 거 같다~ㅎ
< 맛있는 수박 고르는 법 >
1. 수박은 꼭지부터 수분이 마르므로 꼭지의 상태 확인하기
2. 두드렸을 때 '통통' 청명한 소리가 나면 잘 익은 수박이다
3. 껍질에 윤기가 나며 검은 줄무늬가 고르고 진한 것 고르기
4. 배꼽의 크기가 작은 것이 당도가 높다
해마다
이맘때쯤이면,,
마구마구 출하되어
쏟아져 나오는 수박들~
봐도 봐도 잘 모를
수박 속 이건만
일단 수박 잘알못(?)의
얕은 견지에서 보더라도
사진에서 보이는
청운 수박들은
이 모든 조건에
잘 부합되는 듯하다~ㅎ
양춘이를 모델로
스페셜하게 제작한
양평 수박축제 전용
수박 박스~!
수박 먹는 양춘이와 함께하는
수박 포토존~!
수박주스를 비롯해
수박 막걸리까지
수박을 모티브로 한
다양한 마실 거리도 눈에 띈다~
이번 수박축제에서는
전, 순두부, 국수, 우리 밀빵 등
다양한 먹거리도
선보였는데,,
이틀간 약 5만여 명이 방문한
축제 기간 동안에만
다회용기 4만 7천 개를 사용하여
약 2.2톤의 탄소를 감축하며
지구 지킴이 역할에도
큰 기여를 했다고 한다~
지난번 취재차 방문했던
'큰삼촌농촌체험마을'에서
바나나 농장의 체험이
걱정될 만큼,,
직접 재배한 바나나들을
통째로(?) 가지고 나온 덕분에
이번 '청운수박축제'가
한결 다채롭게 느껴졌던 거 같다~
아이들을 위해
마련해 놓은
시원한 수박 모양의
물놀이 존까지~
.
.
.
제1회
'양평징검다리영화제’
청운면의 별빛 가득 청정한
밤하늘 아래에서
캠핑과 영화를
동시에 만끽하며
더불어,,
수박축제라는
지역의 대형 이벤트까지
알차게 즐길 수 있었던
유일한 영화제가 아닐까 싶다~
이번 기회를 통해
독립영화를 널리 알림과 동시에
한여름밤의 낭만을
선사해 주는
'별빛캠핑' 이라는
참신한 프로그램과
청운면만의 차별화된
'수박축제'를 연계하며
종합문화행사로서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
이곳
양평 청운면이,,
'시골캠핑영화제'의
대표 지역으로
거듭났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
<양평징검다리영화제>
<수박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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