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청 지정 착한 가격 업소인 둔산동 맛집 '갈비쿡'

대전 서구청 지정 착한가격 업소인 둔산동 맛집 '갈비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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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둔산동에도 착한 가격업소가 있다는 점, 알고 계시나요?

착한 가격에 정직한 음식을 판매하고 있는

서구가 지정한 착한 가격 업소, 갈비 쿡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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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 둔산동 넥서스 밸리 오피스텔 뒤편 주차장 입구 맞은편에 있습니다. 갈비쿡 정문은 같은 건물 내에 이디아커피가 있어서 찾기에는 어렵지 않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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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에 들어오니 아주 크지는 않은 공간이지만 사장님의 깔끔한 성격이 반영돼서 그런지 매장이 매우 깨끗했습니다. 점심 메뉴가 8가지 저녁 메뉴가 6가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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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시간 손님들은 대부분 고기랑 술을 한잔 하신다고 하네요. 오늘은 밥과 찜, 탕이 있는 갈비쿡에서 점심을 먹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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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비쿡의 대표 메뉴는 갈비밥이랍니다. 갈비밥이라고 해서 조금 이상하시죠? 우리가 흔히 먹는 석갈비 정식 생각하시면 된답니다. 일반적인 돼지 석갈비는 보통 가격이 12,000원에서 18,000원 정도 하는데 여기는 단돈 10,000원만 받습니다. 그렇다고 양이 적은 건 아니고요. 1인분에 200g 정도 되는 거 같아 보였답니다. 이외에 탕, 찜, 삼겹살 등 다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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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입구에는 행정안전부와 대전광역시 서구가 지정한 착한 가격업소 표지도 있으며 카운터 뒤편에도 지정서가 있네요. 갈비쿡은 올해 처음으로 착한 가격업소로 지정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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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들이 보기에는 그냥 쉽게 주는 지정서 같지만 나름 엄격한 심사에 의해 선정이 되며, 선정된 후에도 점검이 필수로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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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에서 요리하는 모든 재료의 원산지가 일부를 빼면 거의 국내산입니다. 국내산이 수입품에 비해 가격이 비싸지만 음식 맛을 내는 데는 역시 국내산 재료가 최고입니다. 요즘 같은 고물가 시대에 식당에서 원재료를 국내산으로 100% 사용하기가 쉽진 않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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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반찬이 홀에 나와 있어서 셀프 코너인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고 사장님이 홀에 있는 반찬통에서 직접 덜어 주시네요. 필요하면 언제든 리필이 가능하며, 사장님께서 금방 가져다주십니다. 반찬 중 제가 제일 좋아하는 어묵볶음이 있어서 부담없이 맛있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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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비 쿡의 특별한 반찬 세팅입니다. 다른 식당과 다르게 1인 1식으로 개인별 반찬을 담아 본인만 먹을 수 있도록 해줍니다. 원래 대한민국은 아주 오래전부터 1인 1상이었지만 언제부터인가는 함께 먹는 문화가 되어 버렸답니다. 코로나로 인해 반찬이나 찌개 등은 덜어 먹는 문화로 많이 바뀌었지만 이렇게 반찬까지 1인 1 식을 실천하는 식당은 드물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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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을 둘러보는 사이 제가 주문한 갈비 밥(석갈비 정식)이 나왔습니다. 이게 2인분의 고기랍니다. 양이 적은 게 아니죠? 먹음직스러운 갈비에 된장국과 흰쌀밥이 참 맛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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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식당은 석갈비를 보면 대충 익혀서 나와서 그런지 물이 흐르는데 여기는 그런 걱정 전혀 없이 고기가 먹기 좋은 굽기로 나오네요. 제가 좋아하는 굽기의 정도가 딱 여기 사장님이 구워 주시는 것과 꼭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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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가 기본적인 양념이 되어 있어서 별다른 소스 없이 그냥 먹어도 맛있답니다. 고기는 역시 불향의 맛이죠. 불향의 맛을 느끼고 싶다면 여기 갈비쿡으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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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국도 짜지 않고 좋네요. 일반인이 느끼기에는 좀 싱거울 수 있지만 고기랑 함께 먹으니 짠 된장 국보다 훨씬 좋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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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국도 조금 리필 해서 먹었답니다. 특히 여자 사장님의 친절로 인해 즐거운 식사를 하였으며 맛 또한 두 배로 맛있는 거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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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 서구 둔산동에 오셔서 점심 메뉴가 생각이 안 나시면 무조건 갈비쿡으로 오세요. 오셔서 가성비 좋은 갈비밥을 드셔 보십시오. 진짜 후회 안 하실 겁니다. 맛, 가격, 청결, 친절 등 모든 면에서 최고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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