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 가볼만한곳 여름 관광지, 천제연폭포·선임교

제주도에 있는 3대 폭포 중 하나로 중문관광단지에 있는 천제연 폭포를 다녀왔습니다.

천제연 폭포는 한라산에서 시작된 중문천이 바다로 흐르면서 형성된 폭포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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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제연이란 옛날 옥황상제를 모시는 일곱 선녀들이 밤중에 목욕하러

내려온다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하느님의 연못이란 뜻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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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제연폭포는 하나도 아닌 둘도 아닌 세개의 폭포로 나뉘어지는

폭포이기 때문에 화살표 방향 잘 보고 방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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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서 가장 가까운 폭포가 바로 제1폭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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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천제연폭포는 현재 제주 국가유산 방문의 해

스탬프투어 시즌 2 제주의 자연에 속한 유산 중 한 곳입니다.

노란색 스탬프함 보시고 스탬프 투어 인증 도장을 찍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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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제연 폭포 지도 잘 확인하시고 제1폭포로 출발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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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폭포로 가는 입구 주변은 나무로 인해 초록함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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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제연 제1폭포는 높이 22m, 수심 21m의 물이 연못을 이루고 있는 곳으로

천제연 제1폭포는 평상시에는 절벽처럼 보여 폭포수가 떨어지지 않지만

우기에 비가 많이 온 후에는 물줄기가 형성되어 폭포가 되는 건천입니다.

천제연 주위 절벽은 주상절리형의 암벽과 에메랄드 빛의 연못이 굉장히 아름다운 폭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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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제연폭포는 폭포 입구가 모두 계단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제1폭포 계단이 가장 짧고 나머지 폭포는 계단이 더 긴 편입니다.

다리가 불편하신 분들은 잘 생각해 보시고 접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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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제1폭포에서 제2폭포로 바로 갈 수 있었지만 지금은 안전상으로 갈 수가 없습니다.

다시 계단으로 올라가서 돌아가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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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제1폭포에 왔습니다.

제가 방문한 날에도 폭포수를 볼 수는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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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어지는 폭포수는 없지만 주변의 주상절리와 에메랄드빛 연못의 풍경이 절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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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제연의 단애와 그 밑의 점토층 사이에서 용천수가 솟아나와

사시사철 물이 맑으며 제1폭포의 동쪽에 있는 동굴천장에서

떨어지는 여러 갈래의 차가운 물줄기는 석간수여서 식수로도 사용되며

예로부터 백중과 처서에 이 물을 맞으면 만병통치가 된다고 전해지고 있지만

지금은 수영이 금지되어 진입할 수 없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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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포의 양안 일대에는 난대림지대가 형성되어 있어

한국에서는 희귀식물인 솔잎란, 담팔수 등이 자생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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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어지는 폭포수는 없어도 물흐르는 소리가 엄청 청아하게 들리는 곳입니다.

천천히 둘러 보면서 잠시 더위를 잊어보는 것도 좋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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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제연 제1폭포를 보고 저는 바로 제3폭포로 향했습니다.

제3폭포는 계단이 진짜 엄청 많은 곳으로 제3폭포를 보기 위한 긴 여정을 시작해야 합니다.

힘이 조금 더 남아 있을 때 가장 힘든 제3폭포를 다녀오는 것이 좋고요.

제2폭포가 천제연폭포의 하이라이트이기 때문에

가장 뒤어 보는 것이 감동으로 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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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제연 제2폭포 및 제3폭포는 천제연 제1폭포와는 다르게 늘 폭포수가 흘러

계곡의 장관을 이루는 폭포입니다.

천제연 연못물과 지류가 제2폭포를 이루고 제2폭포를 거쳐서 제3폭포를 다시 이룬 후

바다로 흘러들어간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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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폭포로 가는 길은 긴 계단의 연속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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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중문동에서 서쪽으로 500m지점에 있는 계곡을 따라 남쪽으로 양쪽 바위에

보존되고 있는 상록수림입니다.

이 난대림 속에는 제주도에서도 가장 희귀한 솔잎란이 자생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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넝쿨식물로는 후추등, 마삭줄, 남오미자, 모람 등이 많이 자라고

상록관목류로는 자금우, 돈나무, 백랑금 양치식물로는 콩짜개덩굴, 도깨비고비, 더부사리고사리 등으로

난대성 식물의 극성상을 이루고 있고 보존도 잘 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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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제연 난대림지대에는 용암류 바위들에 나무와 덩굴 따위가 뒤엉킨 곶자왈의 일부형태도

간직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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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은 길지만 내려가는 내내 주변의 나무들을 살펴보는 것도

천제연 폭포를 찾는 즐거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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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제연 관개수로는 천제연폭포로부터 성천봉까지 이어진 2km에 이르는 농업용 수로입니다.

대정 군수를 지낸 채구식의 주도로 1906년부터 만들기 시작하여 1908년에 완공하였다고 합니다.

이 수로를 통해 천제연의 풍부한 물을 성천봉 아래로 유입시켜 231,000㎡의 논을 조성하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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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제연 주변의 암반을 뚫기 위해 불과 물의 온도 차를 이용한 과학적인 공법이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논 농사에 부적합하였던 제주의 자연환경을 극복하고 천제연 폭포의 버려지는

낙수를 이용하기 위하여 계획적으로 개설한 대규모 천연암반 관개수로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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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정비복원 과정에서 많은 부분을 콘크리트로 개조하여 변형되기는 하였으나

이 관개수로는 논농사를 짓기에 어려운 제주도의 척박한 자연환경을 극복하고

농업환경을 개척한 조상의 지혜를 엿볼 수 있는 귀중한 문화유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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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제3폭포를 만났습니다.

정말 많은 계단을 내려와서 만난 아주 멋진 폭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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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시원하고 경쾌한 폭포 소리가 더운 기운을 확 날려주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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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내려 온 만큼 다시 올라가서 천제연폭포의 하이라이트 제2폭포를 가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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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폭포도 계단을 내려가야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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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멋진 제2폭포를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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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탐라순력도에 그려진 그림의 장소가 바로 제2폭포입니다.

이형상 제주목사가 제주도 순력 중인 1702년(숙종 28년) 11월 초6일

천제연폭에서 활 쏘는 모습을 그린 그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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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제연폭포를 상폭과 하폭으로 구분해 그려놓고 있으며

활쏘기는 하폭인 제2폭포에서 실시하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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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그림을 보면 폭포의 반대편에 과녁을 설치해 활을 쏘고 있으며

폭포 좌우에 매놓은 줄을 이용해 추인(짚으로 만든 인형)을 이동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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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과녁을 향해 쏜 화살을 병사들이 모아 추인의 등에 진 화살통에 넣으면

반대편에서 줄을 당겨 화살통에 있는 화살을 건네받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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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제연폭포 주변의 나무들을 울창하게 그려

난대림(천연기념물)이 우거진 자연경관도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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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옛날에도 제2폭포의 아름다움을 알아보고 그림으로 남겼을 정도로

천제연 3개의 폭포 중 가장 멋진 폭포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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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제연의 제1폭포에서 떨어지고 떨어진 물이 다시 흘러

제2폭포가 되어 30m의 폭으로 전면낙하하는 장엄함을 연출하는 폭포입니다.

정말 폭포 소리도 우렁찼고 멋진 폭포 모습이 감동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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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 가볼만한곳 여름 관광지 천제연폭포 제2폭포

영상으로 제2폭포 소리를 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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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임교는 중문관광단지의 끝에 놓여 있는 길이 128m, 높이 78m, 폭 4m의 다리입니다.

견우와 직녀 설황의 오작교 형태로 꾸민 구름다리로 양쪽 옆면에는 칠선녀의 전설을 소재로

조각한 칠선녀상이 있기 때문에 선녀다리, 칠선녀교라고도 불리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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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임교 옆면을 보려면 천제연 폭포 처음 입구에서 보면 옆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선임교는 아치형 다리여서 물기가 많은 날에는 미끄러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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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다리를 건너가면 중문관광단지 내로 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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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임교 가장 높은 곳에서 바라 본 천제연폭포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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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제연폭포는 아치형의 선임교(일명 칠선녀교)에서 바라보는

천제연 폭포의 모습이 최고의 장관이지만 주변에 나무들에 가려서

확실한 모습을 볼 수는 없었어도 멀리 서귀포 바다 풍경과 어우러진

폭포의 물소리와 주변에 있는 울창한 숲이 보여주는 모습이 멋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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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임교를 다 건너 오면 보이는 것이 바로 오복천조각상입니다.

오복을 뜻하는 거북이, 용, 돼지, 원앙, 잉어가 조각된 오복천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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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복에 동전을 던져보는 것도 좋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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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제연폭포 가장 마지막에 위치한 칠선녀전설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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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유명한 3대 폭포 중 한 곳인 천제연 폭포는

제1폭포의 주상절리대에 둘러 쌓인 에메랄드빛 연못을 볼 수 있고요.

가장 긴 계단을 내려가서 만날 수 있는 제3폭포의 시원한 폭포를 볼 수 있고

가장 멋진 제2폭포에서 폭포와 함께 어우러진 다양한 나무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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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포가 나눠어져 있어 보물을 하나 하나 만나는 즐거움이 있는 곳으로

폭포를 찾아가는 길이 다소 힘들어도

시원한 폭포 소리로 몸도 마음도 잠시 더위를 날려버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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