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가기 좋은 숲 놀이터가 있는 대전 서구 노루벌 적십자 생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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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아름다운 자연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이 나오는데 바로 대전 서구 흑석동에 위치한 노루벌 적십자 생태원입니다. 야외활동 하기 좋은 요즘 날씨라 주말이 되면 아이들과 밖으로 나가게 되는데 공기 좋고 물 좋은 숲속에서 실컷 뛰어놀 수 있어 한 번쯤 가보면 좋을 장소입니다. 노루벌이란 이름은 봉긋한 산세가 위에서 내려다보면 아기 노루가 엄마 노루를 쫓아서 뛰는 형상으로 노루가 노는 벌판이라고 해서 노루벌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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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루벌적십자생태원은 갑천이 바로 앞에 있는데 대전의 대표 하천인 갑천과 자연스럽게 이어진 곳이라 하천 생태계와 습지 생태계가 공존하는 특별한 공간입니다. 주차는 다리 근처에 하면 되는데 아침부터 많은 차들이 있어 인기가 많은 장소구나 생각이 들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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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수칙과 지도는 미리 참고하고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매주 화요일~일요일 운영하며 관람시간은 하절기 오전 9시~오후 6시, 동절기 오전 9시~오후5 시입니다. 매주 월요일과 신정, 명절 당일은 휴원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생태원 내에는 취사 행위 및 텐트, 그늘막 설치는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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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를 보니 사계절 숲 테마로 이루어 진걸 볼 수 있었답니다. 추천 코스가 두가지 있는데 유아산책길도 있어서 저희처럼 아이와 방문하는 관람객도 편하게 돌 수 있는 곳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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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서는 순간부터 시끄러운 도심소리는 들리지않고 자연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느낌이라 마음이 평온해지며 너무 좋았답니다. 산책하듯 천천히 올라가도 좋고 숲놀이터로 가는길은 외줄잡고 올라가는 길도 있답니다. 원하는 길로 선택해서 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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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로를 따라 걸으면 예쁜 수국과 작은 연못이 바로 반겨주는데 멀리서 들려오는 새소리와 함께 조화를 이루어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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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언덕을 올라오면 하늘로 쭉 뻗은 메타세쿼이아 나무숲을 볼 수 있답니다. 고요한 습지와 어우러진 이 나무들은 노루벌생태원의 상징이자, 도심 속 자연의 위대함을 느끼게 해주는 특별한 존재랍니다. 나무숲 사이에 돗자리를 펴고 간단하게 간식도 즐길 수 있답니다. 숲놀이터 바로 옆이라 더 편하게 숲 속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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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놀이터는 인공적인 놀이시설이 아닌 자연 소재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 공간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나무와 밧줄로 만들어진 놀이기구, 지면에 설치된 트램폴린, 그리고 아이들의 모험심을 자극하는 짚라인과 그물 구조물 등은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마음껏 놀 수 있도록 되어 있었답니다. 또 숲놀이터 한편에는 모래놀이터가 자리하고 있답니다. 형형색색의 테두리로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이 공간은 자연과 어우러진 안전한 놀이 공간이랍니다. 모래놀이터에서 놀려고 모래놀이 장난감을 가져온 아이들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요즘 모래 놀이터가 많이 없는데 모래를 만지며 노는 것이 창의력과 감각 발달에도 도움을 준다고 하더라구요. 손과 옷이 모래로 더럽혀지긴 하지만 그래도 신나게 모래를 만지며 노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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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루벌 적십자 생태원은 도심에서 가까운 곳에서 자연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생태공간이랍니다. 이 곳에는 산책코스가 있는데 하늘전망대와 생태원조망대도 있어 넓은 경치도 즐길 수 있답니다. 산책로 초입에서는 싱그러운 녹음이 가득한 길이 펼쳐지고 곳곳에 다양한 수목과 꽃들이 방문객을 따뜻하게 맞이한답니다. 산책로를 따라 약 350m를 오르면 생태원조망대에 추가로 100m를 더 걸으면 노루벌생태원의 전체 풍경을 볼 수 있는 하늘전망대에 도착하게 된답니다. 산책로 중간중간에는 벤치와 꽃 조형물, 넓은 잔디광장이 마련되어 있어 휴식을 즐기기에 좋습니다. 자연과 교감하며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좋은 장소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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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전시관도 있는데 실제 수조를 통해 대전 지역 하천에 서식하는 민물고기를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었답니다. 다양한 물고기 종과 그들의 생태, 특징을 설명하는 해설 패널이 함께 설치되어 있어 교육적 효과가 크답니다. 저희 아기들도 살아있는 물고기를 실제로 보니 흥미롭게 잘 관람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답니다. 또 노루벌이 반딧불이 보호 지역인 만큼 반딧불이의 관해서도 사진과 함께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어 반딧불이에 대해서도 쉽게 알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답니다. 그 외에도 구절초를 중심으로 한 야생화에 대해서도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휴게용 의자와 테이블도 있고 정수기도 있어 잠시 쉬어가기에 좋은 장소였답니다. 실내에 화장실도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더라구요. 야외 산책로와 더불어 실내 공간까지 잘 되어있어 가족과 함께 방문하기에 더 좋은 장소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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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민환경교육 프로그램이 이렇게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서 남녀노소 누구나 자연과 친숙해지고 흥미를 가질 수 있기 좋답니다. 대전 서구 통합예약시스템에서 예약할 수 있으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참여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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