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대비 동작구 무더위쉼터 알아두세요 (feat. 스마트쉼터, 그늘막)

올해는 여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부터 햇볕이 뜨거운데요.

낮 최고기온이 33℃에 육박하는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기상청에 따르면 올 여름 ‘폭염’이 자주 발생할 것이라고 합니다.

그동안 폭염특보가 기온을 기준으로 발령되었다면 올해부터는 기온과 습도, 바람 등까지 모두 고려한 체감온도를 기준으로 폭염특보를 발령된다고 하니 이러한 현상이 더욱 잦을것 같은데요.

이에 동작구에서는 폭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횡단보도에 그늘막을 설치하고 버스정류장에는 동작구 스마트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더위를 피할 수 있는 무더위쉼터 172개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무더위 취약계층과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실내 무더위쉼터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동작구에는 경로당 141개소, 동 주민센터 15개소, 복지관 8개소, 도서관 5개소, 안전숙소 2개소, 구청 민원실 등 총 172개소가 무더위쉼터로 지정되어 운영되고 있습니다.

어르신들이 쉽게 찾아갈 수 있는 경로당과 복지관, 주민센터, 도서관, 동작구청 민원여권과도 무더위쉼터에 해당되는데요.

특히 까망돌도서관, 김영삼도서관, 약수도서관, 사당솔밭도서관, 신대방누리도서관 등 도서관을 무더위쉼터로 지정하여 모든 연령층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죠.

도서관은 더위를 피하는 역할과 동시에 독서를 할 수 있고,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 일석다조가 아닌가 싶습니다.

무더위쉼터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 오후 6시 인데요.

폭염 특보가 발령되면 동주민센터 15곳과 복지관 8곳을 오후 9시까지 연장 가동하고,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후 6시까지 운영하게 됩니다.

단, 도서관은 도서관 운영시간 동안 이용이 가능해요.

더불어 7~8월 야간 폭염특보 시 대방동과 사당1동에 있는 숙박시설 2개소를 야간쉼터로 운영하고 있는데요.

무더위 안전숙소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만 60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이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시간은 오후 8시~익일 오전 9시까지 안전숙소 이용을 희망하는 어르신은 신분증을 지참하시고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됩니다.

한편, 횡단보도에는 태양을 피할 수 있는 무더위 그늘막을 설치하여 뜨거운 자외선에 노출되는것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현재 동작구에는 스마트 그늘막 48개, 파라솔 67개 총 115개 무더위 그늘막이 있고 29개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라고 해요.

폭염을 대비하기 위한 서비스는 이뿐만이 아닌데요. 숭실대입구역, 성대시장 건너편, 남성역 3번출구, 상도노빌리티 아파트 앞, 신대방삼거리역 등 버스정류장에는 스마트쉼터가 생겨 사계절 내내 편하게 이용할 수 있어요.

'동작구 스마트쉼터'에는 냉난방기와 스마트폰 충전, 미세먼지 안심, 무료와이파이까지 첨단 편의시설을 갖춘 '동작구 스마트쉼터'가 생겨 사계절 내내 편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동작구 사육신공원 전망대와 도림천 제방 산책길에는 쿨링포그가 설치되어 있는데요.

쿨링포그는 인공 안개를 분사해 주변 온도를 낮추고 공기질을 정화하는 장치로, IoT를 활용해 자동으로 가동되는 방식입니다.

저녁무렵 도림천 뚝방길에는 알록달록한 조명이 비춰주어 분위기 있는 산책길로 만들어 주고 있어요.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가 염려되는 요즘. 사회복지사, 노인맞춤돌봄 생활지원사 등 134명의 '재난도우미'를 운영하여 폭염기간동안 취약계층에 대한 안전 확인을 강화하고 있으며 사물인터넷(oT) 기기, 전화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안부를 확인하고, 무더위 행동 요령과 무더위쉼터 정보 등을 홍보함으로써 어르신들을 보호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